일본 정부가 미국과 함께 개발중인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 `SM3블록2A`의 제3국 수출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양국 관계에 정통한 소식통이 24일 밝혔다.
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신형미사일 SM3블록2A의 제3국 수출 승인을 추진 중이라며 일본이 자국 무기수출 금지조치를 완화할 경우 유럽이 수출대상국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작년 9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유럽 미사일방어체제 설치 계획을 포기하면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일본 정부에 SM3블록2A 수출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미국은 SM3 요격미사일을 이란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책이자 미사일방어체제의 핵심으로 간주해왔다. 또 미국은 최근 2018년부터 SM3블록2A 수출을 시작하고 제3국에 배치하는 협약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
소식통은 또 미국의 이런 요청은 지상에도 배치될 수 있는 신형 요격미사일과도 관련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미국은 일본이 올해 말까지 미국의 요청에 답변해주길 바라고 있으며 합동 미사일개발 프로젝트의 미래를 고려할 때 일본 정부가 이 요청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한편 일본의 무기수출 3원칙은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내각이 ▲공산권 국가 ▲유엔결의로 (무기수출이) 금지된 국가 ▲분쟁 당사국 등에 대한 무기수출을 불허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1983년 체결한 미일 안전보장조약에 따라 미국과의 무기기술 수출을 승인했고, 2005년 미국정부와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 협력체결을 맺으며 요격미사일의 미국수출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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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은 일본 정부가 신형미사일 SM3블록2A의 제3국 수출 승인을 추진 중이라며 일본이 자국 무기수출 금지조치를 완화할 경우 유럽이 수출대상국이 될 것이라고말했다.
작년 9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유럽 미사일방어체제 설치 계획을 포기하면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일본 정부에 SM3블록2A 수출을 고려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미국은 SM3 요격미사일을 이란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책이자 미사일방어체제의 핵심으로 간주해왔다. 또 미국은 최근 2018년부터 SM3블록2A 수출을 시작하고 제3국에 배치하는 협약에 대한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일본 측에 통보했다.
소식통은 또 미국의 이런 요청은 지상에도 배치될 수 있는 신형 요격미사일과도 관련 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미국은 일본이 올해 말까지 미국의 요청에 답변해주길 바라고 있으며 합동 미사일개발 프로젝트의 미래를 고려할 때 일본 정부가 이 요청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말했다.
한편 일본의 무기수출 3원칙은 1967년 사토 에이사쿠 내각이 ▲공산권 국가 ▲유엔결의로 (무기수출이) 금지된 국가 ▲분쟁 당사국 등에 대한 무기수출을 불허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1983년 체결한 미일 안전보장조약에 따라 미국과의 무기기술 수출을 승인했고, 2005년 미국정부와 탄도미사일방어시스템 협력체결을 맺으며 요격미사일의 미국수출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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