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출전 예고…테베스ㆍ이과인은 결장
아르헨티나가 23일 오전 3시30분 열리는 그리스와의 B조 최종전에서 후보선수를 대거 투입할 예정이라고 아르헨티나 언론이 보도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핵심 전력이 모조리 결장하고 벤치멤버로만 팀을 꾸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ㆍ왼쪽 사진), 한국전에서 쉰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ㆍ오른쪽), 2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며 든든하게 골대를 지키고 있는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AZ 알크마르)는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일간 라 나시온은 21일 남아공월드컵 특파원 기사에서 "한국전에 비해 그리스전에 선발 출장하는 선수 7명의 얼굴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도 2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골을 넣고 싶어 한다"며 메시의 출전을 예고했다.
라 나시온이 예상한 그리스전 선발 멤버는 로메로(골키퍼), 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니콜라스 부르디소(로마),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에스투디안테스) (이상 수비수),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 베론 (이상 미드필더), 메시, 세르히오 아궤로(AT 마드리드),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이상 공격수).
그리스전에서 메시, 밀리토와 함께 삼각편대를 꾸미는 아궤로는 이날 남아공 현지 기자회견에서 선발 출장을 확인했다. 아궤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누구나 선발 출장 기회가 있다.
그리스전에선 내가 선발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궤로는 베론과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의 선발 출장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와 한국전에서 왼쪽 다리 근육부상으로 교체된 사무엘을 제외하면 선수 보호를 위한 교체멤버 투입으로 분석된다. 라 나시온은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되자 마라도나 감독이 경고 누적 위험이 있는 에인세와 마스체라노를 빼기로 했다"면서 "테베스, 이과인, 디마리아 등 3명은 체력안배를 위해 쉬게 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ㆍ왼쪽 사진), 한국전에서 쉰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ㆍ오른쪽), 2경기에서 1실점만 허용하며 든든하게 골대를 지키고 있는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AZ 알크마르)는 선발 출장이 예상된다. 아르헨티나 일간 라 나시온은 21일 남아공월드컵 특파원 기사에서 "한국전에 비해 그리스전에 선발 출장하는 선수 7명의 얼굴이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감독도 21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골을 넣고 싶어 한다"며 메시의 출전을 예고했다.
라 나시온이 예상한 그리스전 선발 멤버는 로메로(골키퍼), 니콜라스 오타멘디(벨레스), 니콜라스 부르디소(로마), 마르틴 데미첼리스(바이에른 뮌헨),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에스투디안테스) (이상 수비수), 막시 로드리게스(리버풀), 마리오 볼라티(피오렌티나), 베론 (이상 미드필더), 메시, 세르히오 아궤로(AT 마드리드), 디에고 밀리토(인테르) (이상 공격수).
그리스전에서 메시, 밀리토와 함께 삼각편대를 꾸미는 아궤로는 이날 남아공 현지 기자회견에서 선발 출장을 확인했다. 아궤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누구나 선발 출장 기회가 있다.
그리스전에선 내가 선발로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아궤로는 베론과 클레멘테 로드리게스의 선발 출장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게 된 호나스 구티에레스(뉴캐슬)와 한국전에서 왼쪽 다리 근육부상으로 교체된 사무엘을 제외하면 선수 보호를 위한 교체멤버 투입으로 분석된다. 라 나시온은 "16강 진출이 거의 확정되자 마라도나 감독이 경고 누적 위험이 있는 에인세와 마스체라노를 빼기로 했다"면서 "테베스, 이과인, 디마리아 등 3명은 체력안배를 위해 쉬게 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경택기자 ktlee@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