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정보화 사령탑에 듣는다
① 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① 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천안함 사태, 사이버테러 위협 증가 등으로 어느 때보다 군 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첨단 정보시스템 적절한 활용은 군의 전력강화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방부는 올해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통합 아키텍처 구축 등 굵직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국방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국방부 김재민 정보화기획관에게 국방 분야의 정보화 추진계획을 들어봤다.
- 국방부의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간략히 설명한다면.
"국방부는 `네트워크 중심의 국방 지식정보화`를 비전으로 `n(Network)-디펜스 543'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5대 분야선진화 △4대 전략과제 추진 △3대 관리체제 고도화로 요약된다. 지식정보화를 통해 전장의 정보우위를 달성하고 국방경영 선진화를 위한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n-디펜스 543' 전략은 기반체계, 응용체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상호운영성 및 표준화, 정보보호 등을 선진화하는 것으로 4대 전략과제로 국방정보화 추진 법제화, 국방정보화 기본설계도 수립, 통합 정보관리체계 구축, 소프트 인프라웨어 확산 등이 추진된다. 또 3대 관리체제 고도화로 정보자원관리, 정보화 성과관리, 정보통신 서비스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보화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정보통신인프라 통합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국방 광대역통합망(BcN)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올해 종료된다. 또, 국방 통합정보관리소 설계 및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2012년까지 추진한다. 이는 육해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77개의 전산소를 2개로 통합하는 것이다. 국방 통합정보관리소 구축사업은 지난 2008년 BPR/ISP를 수행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했고, 전년도에는 GT(녹색기술)기반의 통합정보관리소 구축을 위한 계획설계를 수행해 고효율, 친환경의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건물과 기계설비 분야에 대한 상세설계와 최근 IT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한 국방 통합정보관리소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방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고, 관련된 기술을 축적한다는 목표다."
-국방 정보체계 통합 아키텍처(EA) 구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 20여년간 많은 정보화 사업을 추진했고, 정보시스템들을 도입했다. 이제는 통합적 관점에서 설계하고 바라보도록 정비해야 한다. 각 군에서 개발한 정보화시스템들이 통합돼 유기적으로 가야한다. 재정, 인사, 수송 등 각 정보화 시스템들이 하이브리드 형태로 엮어져야 시너지가 난다.
통합EA는 국방 정보화 비전달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 구축을 위한 정보화 기준 정립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국방 통합EA 구축을 통해 국방 정보체계에 대한 전체관점의 종합 설계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단계별로는 우선 국방부 본부 EA를 시작으로 기반을 조성했고, 이후 1단계로 국방정보체계 통합EA 구축을 2010년까지 진행한다. 또 내년부터는 2단계로 통합EA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국방정보화기본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떤 의미인가
"지난해 국방정보화법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하위 법령을 만드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국방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인 종합적 마스터플랜 아래서 정보화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육군사관학교졸업, 충남대학교 산업대학원전자공학석사 등 △육군본부 지휘통신참모부 계획운영과장, 육군본부 지희통신부 체계구조처장, 합참지휘통신참모부장 △국방부 정보화기획관(2008년 5월).
- 국방부의 정보화 비전과 추진전략을 간략히 설명한다면.
"국방부는 `네트워크 중심의 국방 지식정보화`를 비전으로 `n(Network)-디펜스 543'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5대 분야선진화 △4대 전략과제 추진 △3대 관리체제 고도화로 요약된다. 지식정보화를 통해 전장의 정보우위를 달성하고 국방경영 선진화를 위한 원동력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것이다. `n-디펜스 543' 전략은 기반체계, 응용체계,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상호운영성 및 표준화, 정보보호 등을 선진화하는 것으로 4대 전략과제로 국방정보화 추진 법제화, 국방정보화 기본설계도 수립, 통합 정보관리체계 구축, 소프트 인프라웨어 확산 등이 추진된다. 또 3대 관리체제 고도화로 정보자원관리, 정보화 성과관리, 정보통신 서비스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정보화 과제는 무엇인가.
"우선 정보통신인프라 통합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국방 광대역통합망(BcN)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올해 종료된다. 또, 국방 통합정보관리소 설계 및 구축사업을 올해부터 2012년까지 추진한다. 이는 육해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 등에서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77개의 전산소를 2개로 통합하는 것이다. 국방 통합정보관리소 구축사업은 지난 2008년 BPR/ISP를 수행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했고, 전년도에는 GT(녹색기술)기반의 통합정보관리소 구축을 위한 계획설계를 수행해 고효율, 친환경의 그린 데이터 센터 구축계획을 수립했다.
올해는 건물과 기계설비 분야에 대한 상세설계와 최근 IT분야의 화두로 떠오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한 국방 통합정보관리소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국방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성하고, 관련된 기술을 축적한다는 목표다."
-국방 정보체계 통합 아키텍처(EA) 구축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지난 20여년간 많은 정보화 사업을 추진했고, 정보시스템들을 도입했다. 이제는 통합적 관점에서 설계하고 바라보도록 정비해야 한다. 각 군에서 개발한 정보화시스템들이 통합돼 유기적으로 가야한다. 재정, 인사, 수송 등 각 정보화 시스템들이 하이브리드 형태로 엮어져야 시너지가 난다.
통합EA는 국방 정보화 비전달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과 효율적인 네트워크 중심 작전환경 구축을 위한 정보화 기준 정립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국방 통합EA 구축을 통해 국방 정보체계에 대한 전체관점의 종합 설계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단계별로는 우선 국방부 본부 EA를 시작으로 기반을 조성했고, 이후 1단계로 국방정보체계 통합EA 구축을 2010년까지 진행한다. 또 내년부터는 2단계로 통합EA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국방정보화기본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 어떤 의미인가
"지난해 국방정보화법을 마련했다. 올해는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하위 법령을 만드는 작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국방정보화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인 종합적 마스터플랜 아래서 정보화정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정연기자 jypark@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김재민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육군사관학교졸업, 충남대학교 산업대학원전자공학석사 등 △육군본부 지휘통신참모부 계획운영과장, 육군본부 지희통신부 체계구조처장, 합참지휘통신참모부장 △국방부 정보화기획관(2008년 5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