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규 한국인터넷진흥원 전문위원실장
스마트폰 열풍이 뜨겁지만 각 부문마다 표정이 서로 다르다. 준비가 안된 단말기 제조 부분은 스마트폰 바람이 곤혹스럽고, 새로운 서비스와 와이파이에 대한 투자가 적었던 이동통신사는 부랴부랴 관련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소비자만이 새로운 기기를 만끽하고 있는 형국이다.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이만큼 당혹스러워 한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수요자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시장을 유지해왔다는 반증이다.
그동안 우리는 공급자 단 컨버전스를 통해 IT에 관한 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성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만 해도 IPTV, DMB, 와이브로 등 다양한 서비스가 공급됐다. 하지만 공급자 중심의 컨버전스화 된 정보는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필자는 지금이야말로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 단의 컨버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변혁기라고 믿는다.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더 자유로워지면서 이전과는 다른 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소비자의 직접 가공을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갖고 또 다른 소비자에게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서점에서 책을 사듯이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고 특히 위치기반 정보와 증강현실, 소셜 네트워크, 광고 서비스의 결합은 그 파급력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주류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할 정도로 큰 흐름이다.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산업체 등이 소비자 단 컨버전스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이러한 변혁을 따라 잡을 수 없다.
이동통신사는 폐쇄성을 극복하고 음성통화를 통한 수익모델에 안주하지 말고 사용자에게 유용한 접속 방안을 제시하여야 하며, 단말기 제조사는 하드웨어적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투자에도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포탈 및 관련 산업체는 소비자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보흐름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모바일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며, 정부는 소비자 컨버전스 사업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정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단말기 제조사와 이동통신사가 이만큼 당혹스러워 한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수요자 중심이 아니라 공급자 중심의 시장을 유지해왔다는 반증이다.
그동안 우리는 공급자 단 컨버전스를 통해 IT에 관한 한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성장,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다. 최근에만 해도 IPTV, DMB, 와이브로 등 다양한 서비스가 공급됐다. 하지만 공급자 중심의 컨버전스화 된 정보는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측면도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필자는 지금이야말로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 단의 컨버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변혁기라고 믿는다.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인터넷 접속이 더 자유로워지면서 이전과는 다른 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소비자의 직접 가공을 통해 더 많은 부가가치를 갖고 또 다른 소비자에게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서점에서 책을 사듯이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고 특히 위치기반 정보와 증강현실, 소셜 네트워크, 광고 서비스의 결합은 그 파급력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 주류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할 정도로 큰 흐름이다.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산업체 등이 소비자 단 컨버전스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면 이러한 변혁을 따라 잡을 수 없다.
이동통신사는 폐쇄성을 극복하고 음성통화를 통한 수익모델에 안주하지 말고 사용자에게 유용한 접속 방안을 제시하여야 하며, 단말기 제조사는 하드웨어적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투자에도 적극 참여하여야 한다.
포탈 및 관련 산업체는 소비자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정보흐름을 잘 만들 수 있도록 모바일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하며, 정부는 소비자 컨버전스 사업 모델과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법적, 제도적 지원정책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