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전문가, "中 지진 추가 발생 가능"

  •  
  • 입력: 2010-04-17 16:56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중국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칭하이(靑海)성위수(玉樹)현 강진에 이어`바옌카라(巴顔喀拉:쿤룬산맥 동쪽의 산, 해발 5267m)` 지각판을 따라 새로운 지진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경고됐다.

홍콩 중문대학 우주.지구정보과학연구소의 지질전문가 장위안즈 교수는 16일 위수 지진은 여진이 800여 차례에 이르는 등 2008년 발생한 쓰촨(四川) 대지진에 비해여진이 많았다며 이같이 경고했다고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즉, 위수지진에 여진이 많았다는 것은 바옌카라 지각판내 지진 활동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는 증거라는 것이다.

장위안즈 교수는 위수는 물론 쓰촨 대지진의 진원지 원찬(汶川)도 속한 바옌카라 지각판에서는 1996년부터 2008년 사이 규모 7.0 이상의 강진이 5차례 발생했다고밝히고 이 지각판에서 지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수현에서 14일 오전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하기에 앞서 규모 4.6의 지진이 일어나 강진의 발생을 예고했고 강진 이후 여진들이 잇따르고 있음을 중시, 추가 강진 발생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수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발생 사흘째인 16일 오후 3시 현재 사망.실종자는 1천561명에 달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