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인식 스스로 멈춘다"
'시티 세이프티' 기능… 볼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
'시티 세이프티' 기능… 볼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
■ Weekend & Car
볼보자동차코리아 `더 뉴 볼보 XC60'은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안전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SUV다.
XC60 외관은 쿠페 디자인이 적용돼 근육질로 단련된 운동선수를 연상케한다. 날렵해진 전조등과 엉덩이까지 이어진 부드러운 선은 어디서나 시선을 이끈다. 내부는 두 가지 색 가죽재질로 잘 어울려져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해 뒷좌석에서도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차량 곳곳에 있는 수납함은 활용성을 높여준다.
뒷좌석은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어 효율적인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뒷문은 리모컨으로 열 수 있으며, 내부에 장착된 버튼을 눌러 닫을 수 있어 여성들도 여닫기가 편하다.
XC60에는 볼보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트윈 터보 D5 엔진과 기어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42.9Kg.m, 연비는 12.4㎞(SE)를 구현했다.
XC60에는 다양한 안전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XC60은 전방 장애물을 인식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알아서 서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탑재돼 볼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로 꼽히고 있다. 시티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 주행시 앞차와 간격이 추돌위험 까지 왔을 경우 자동으로 자동차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기능이다.
시티세이프티는 전체 추돌사고 중 75%가 시속 29km 이하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능동적 안전장치다. 주행시험에서 실제 장애물을 설치하고 시티세이프티가 작동하는지 확인해 봤다. `과연 알아서 설까?'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는 순간 장애물 코 앞에서 운전석 전면에 있는 램프가 요란하게 점멸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돼 멈춰 선다. 물론 브레이크에서 발은 떼어진 상태다. 수입차에 내장된 기능 중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은데 시티세이프티 경우에는 막히는 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만한 기능이다.
시티세이프티 기능의 원리는 전면 유리 상단에 탑재된 레이저 시스템 덕분이다. 룸미러 앞쪽에 탑재된 이 시스템은 1초에 약 50회에 걸쳐 전방 장애물 및 거리를 측정한다. 만약 장애물과 간격이 좁아지면 강제적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기존 볼보 차량에 탑재된 블리스(Blis)와 차선이탈감지 장치도 안전을 더해준다. 블리스는 자동차 좌우 사각지대에 물체가 있을 경우 운전석 왼쪽과 조수석 오른쪽에 장착된 램프가 깜박이며 경고를 해주는 기능이다. 차선이탈기능은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감지해 소리로 경고음을 내준다. 자동차에서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다. 볼보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기능은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참고할 만 하다. 메리츠 화재 보험과 협약으로 자차 보험료를 5.5% 할인받을 수도 있다.
국내에서 SUV 구입고객들은 대부분 자녀를 둔 가장이다. 출퇴근, 가족 나드리 등을 고려하면 세단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SUV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SUV를 선택하면 짐차 같은 느낌 때문에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XC60은 SUV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차량이다. 볼보의 자동차 철학은 `볼보 포 라이프'로 표현된다. 살면서 인생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가격은 사양에 따라 5590만원과 6290만원이며, T6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7390만원.
이형근 기자 bass007@
볼보자동차코리아 `더 뉴 볼보 XC60'은 디자인과 성능, 그리고 안전을 겸비한 크로스오버 SUV다.
XC60 외관은 쿠페 디자인이 적용돼 근육질로 단련된 운동선수를 연상케한다. 날렵해진 전조등과 엉덩이까지 이어진 부드러운 선은 어디서나 시선을 이끈다. 내부는 두 가지 색 가죽재질로 잘 어울려져 있다. 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해 뒷좌석에서도 탁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차량 곳곳에 있는 수납함은 활용성을 높여준다.
뒷좌석은 4:2:4 비율로 접을 수 있어 효율적인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뒷문은 리모컨으로 열 수 있으며, 내부에 장착된 버튼을 눌러 닫을 수 있어 여성들도 여닫기가 편하다.
XC60에는 볼보가 자체 개발한 새로운 트윈 터보 D5 엔진과 기어트로닉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05마력, 최대토크 42.9Kg.m, 연비는 12.4㎞(SE)를 구현했다.
XC60에는 다양한 안전기능이 탑재됐다. 특히 XC60은 전방 장애물을 인식하고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으면 알아서 서는 `시티 세이프티' 기능이 탑재돼 볼보 역사상 가장 안전한 차로 꼽히고 있다. 시티세이프티는 시속 30km 이하 주행시 앞차와 간격이 추돌위험 까지 왔을 경우 자동으로 자동차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기능이다.
시티세이프티는 전체 추돌사고 중 75%가 시속 29km 이하에서 발생한다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능동적 안전장치다. 주행시험에서 실제 장애물을 설치하고 시티세이프티가 작동하는지 확인해 봤다. `과연 알아서 설까?'라는 의문이 끊이지 않는 순간 장애물 코 앞에서 운전석 전면에 있는 램프가 요란하게 점멸하면서 브레이크가 작동돼 멈춰 선다. 물론 브레이크에서 발은 떼어진 상태다. 수입차에 내장된 기능 중 국내 실정에 맞지 않아 무용지물인 경우가 많은데 시티세이프티 경우에는 막히는 도심이나 고속도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될만한 기능이다.
시티세이프티 기능의 원리는 전면 유리 상단에 탑재된 레이저 시스템 덕분이다. 룸미러 앞쪽에 탑재된 이 시스템은 1초에 약 50회에 걸쳐 전방 장애물 및 거리를 측정한다. 만약 장애물과 간격이 좁아지면 강제적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것이다.
기존 볼보 차량에 탑재된 블리스(Blis)와 차선이탈감지 장치도 안전을 더해준다. 블리스는 자동차 좌우 사각지대에 물체가 있을 경우 운전석 왼쪽과 조수석 오른쪽에 장착된 램프가 깜박이며 경고를 해주는 기능이다. 차선이탈기능은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감지해 소리로 경고음을 내준다. 자동차에서 안전은 가장 중요한 가치다. 볼보에 탑재된 다양한 안전기능은 다른 자동차 업체들도 참고할 만 하다. 메리츠 화재 보험과 협약으로 자차 보험료를 5.5% 할인받을 수도 있다.
국내에서 SUV 구입고객들은 대부분 자녀를 둔 가장이다. 출퇴근, 가족 나드리 등을 고려하면 세단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SUV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막상 SUV를 선택하면 짐차 같은 느낌 때문에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XC60은 SUV의 이 같은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차량이다. 볼보의 자동차 철학은 `볼보 포 라이프'로 표현된다. 살면서 인생보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가격은 사양에 따라 5590만원과 6290만원이며, T6엔진을 탑재한 모델은 7390만원.
이형근 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