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연결 배너 삭제… 조직개편ㆍ분리운영 등 관측 무성
국가정보원이 지난 12일 국정원 사이트내 테러정보통합센터 배너 링크를 모두 삭제해 이의 배경을 놓고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국정원 하위 사이트에서 테러정보통합센터 연결 배너가 삭제됐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지난 주 금요일 테러정보통합센터의 배너를 삭제했으며 이유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15일 테러정보통합센터 사이트는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난 8일 이후 관련 정보가 전혀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2005년 4월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 개소와 함께 만들어졌으며 테러정보와 테러경보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국민 안전가이드 등 자료를 제공해 왔다.
국정원의 이번 조치에 대해 여러 가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조직 개편으로 사이트가 폐쇄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조직은 건재하지만 보안을 위해 사이트를 폐쇄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국정원 사이트로 테러정보통합센터 기능을 통합하거나 국정원과 분리해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
이렇게 관측이 무성하지만 국정원은 관련 내용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테러의 위험이 높아지고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한국인에 대한 인종테러에서 보듯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보의 문을 닫아거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이트를 보다 활성화 해 다양한 대테러 정보를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강진규기자 kjk@
15일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정보원과 국가사이버안전센터 등 국정원 하위 사이트에서 테러정보통합센터 연결 배너가 삭제됐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지난 주 금요일 테러정보통합센터의 배너를 삭제했으며 이유는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15일 테러정보통합센터 사이트는 열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지난 8일 이후 관련 정보가 전혀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 이 사이트는 지난 2005년 4월 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 개소와 함께 만들어졌으며 테러정보와 테러경보 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국민 안전가이드 등 자료를 제공해 왔다.
국정원의 이번 조치에 대해 여러 가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관련 조직 개편으로 사이트가 폐쇄되는 것이라는 분석이 있는가 하면 조직은 건재하지만 보안을 위해 사이트를 폐쇄하는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는 국정원 사이트로 테러정보통합센터 기능을 통합하거나 국정원과 분리해 사이트를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을 하고 있다.
이렇게 관측이 무성하지만 국정원은 관련 내용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테러의 위험이 높아지고 최근 러시아에서 발생한 한국인에 대한 인종테러에서 보듯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정보의 문을 닫아거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이트를 보다 활성화 해 다양한 대테러 정보를 제공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강진규기자 kj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