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 무상 서비스 실시
브레이크ㆍ타이어 등 체크해야
브레이크ㆍ타이어 등 체크해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일정이 짧아 한꺼번에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길은 거리에 따라 2~3배의 시간이 걸리고 장거리 운전을 해야하기 때문에 출발 전 안전점검은 필수다. 이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추석 명절을 전후로 안전운행을 위한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귀성길을 떠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할 부분은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등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앞바퀴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다는 뜻이므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여름철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팽창해 균형이 잡히지 않아 제동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귀성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 고속도로 주행 때는 평상시보다 20% 정도 타이어 공기를 더 넣어주는 게 좋다.
배터리는 장거리 여행시 전조등, 와이퍼 등의 사용량이 많아 자칫 방전될 수 있는데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출발 전 점검 필수 항목으로 꼽힌다.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발품을 팔면 무료로 차량점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1일까지 전국 1500여곳에 이르는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예방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회사는 고객차량 입고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 귀향길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는 한편,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차량 관리 및 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아울러 10월1일부터 추석 연휴기간인 4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휴게소에서 28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전국 800여곳에 이르는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오토 큐 예방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회사는 추석연휴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22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사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10월4일까지 4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 칠곡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각10곳의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냉각장치,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을 점검해주고 소모품 교환 및 차량 관리요령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및 구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GM대우, 쌍용자동차도 주요휴게소에 무상점검 코너를 추석연휴기간동안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업체 종합상황실(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GM대우차 080-728-7288, 르노삼성차 080-300-3000, 쌍용차 080-6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IT 업체들도 자동차정비사업소와 협력해 무료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G마켓은 전국 450여개 지점을 보유한 전문 정비업체 카맨샵과 함께 무료로 차량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장거리 주행을 대비해 엔진오일, 브레이크 및 타이어 등 약 20개 품목에 대한 점검을 한다. 차량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무상점검항목표'를 인쇄해 안내된 정비소에 가져가면 된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 이현주 과장은 "추석 귀향길 장거리 주행을 대비해 자동차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해야 차량 수명을 늘리고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귀성길을 떠나기 전 반드시 체크해야할 부분은 브레이크, 타이어, 배터리 등이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앞바퀴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다는 뜻이므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여름철 공기가 뜨거워지면서 팽창해 균형이 잡히지 않아 제동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귀성전에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준으로 조절해야 한다. 고속도로 주행 때는 평상시보다 20% 정도 타이어 공기를 더 넣어주는 게 좋다.
배터리는 장거리 여행시 전조등, 와이퍼 등의 사용량이 많아 자칫 방전될 수 있는데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출발 전 점검 필수 항목으로 꼽힌다.
추석을 앞두고 자동차 업체들은 자체적으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어 발품을 팔면 무료로 차량점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오는 10월1일까지 전국 1500여곳에 이르는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예방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회사는 고객차량 입고시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 오일,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차량 탑재용 공구 유무 등 귀향길 안전운행을 위한 필수사항들을 점검하는 한편,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차량 관리 및 운전 요령을 안내한다. 아울러 10월1일부터 추석 연휴기간인 4일까지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휴게소에서 28개의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기아차는 이번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는 전국 800여곳에 이르는 직영서비스센터 및 서비스 협력사에서 안전운행을 위한 `오토 큐 예방점검 서비스'를 펼친다. 회사는 추석연휴기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22개 휴게소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자사차량을 보유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1일부터 10월4일까지 4일간 경부고속도로 망향, 칠곡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상ㆍ하행선 각10곳의 휴게소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냉각장치, 배터리, 에어컨, 각종 오일 등을 점검해주고 소모품 교환 및 차량 관리요령 안내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긴급 차량에 대한 응급조치 및 구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GM대우, 쌍용자동차도 주요휴게소에 무상점검 코너를 추석연휴기간동안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업체 종합상황실(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GM대우차 080-728-7288, 르노삼성차 080-300-3000, 쌍용차 080-600-5582)로 문의하면 된다.
자동차 업체 뿐 아니라 IT 업체들도 자동차정비사업소와 협력해 무료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G마켓은 전국 450여개 지점을 보유한 전문 정비업체 카맨샵과 함께 무료로 차량점검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장거리 주행을 대비해 엔진오일, 브레이크 및 타이어 등 약 20개 품목에 대한 점검을 한다. 차량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무상점검항목표'를 인쇄해 안내된 정비소에 가져가면 된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사업부 이현주 과장은 "추석 귀향길 장거리 주행을 대비해 자동차를 꼼꼼하게 점검하고 관리해야 차량 수명을 늘리고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