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전기콘셉트카 4종 공개
볼보ㆍ아우디 등도 대거 선봬
볼보ㆍ아우디 등도 대거 선봬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2010년 이후 출시할 차종 및 전략을 공개하고 전기차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자동차들은 전기차들이었다.
이번에 출품된 전기차들은 현재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을 대체할 수 있게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리고, 충전방법과 안전성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향후 10년 이내에는 전기차와 일반 내연기관차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카가 가장 효율적인 차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전기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르노는 오는 2011년 이후 출시예정인 4종의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르노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현재 기술로 구현 가능한 보급형 모델을 대거 선보여 전기차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르노가 공개한 `트위지 Z.E 콘셉트', `조이 Z.E. 콘셉트', `플루언스 Z.E 콘셉트', `캉구 Z.E. 콘셉트'는 넓은 공간, 안락한 승차감과 품질 그리고 안전을 고려했으며, 선진시장 뿐 아니라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르노는 전기자동차의 성공 여부가 충전 여부에 달려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와 에너지 기업 등 다방면으로 공조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충전기술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전기차 `C30 BEV(Battery Electric Vehicle)'를 공개했다. 기존 C30을 기반으로 만든 C30 BEV는 리튬이온 배터리(24kWh)로 구동되며, 일반 가정 전기 소켓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일반 가정용 전기 소켓(230V, 16A)으로 충전하는 데까지는 약 8시간이 소요되며,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 거리가 150㎞다. 또 최고 속도 130㎞/h에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11초 이하로 현재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2인승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e-트론은 앞차축과 뒷차축에 각각 2개씩 장착된 총 4개의 전기모터가 네바퀴를 구동해 전기차에서도 자사 주행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를 구현했다. 문, 덮개, 옆면 및 지붕과 같은 모든 추가 부품들은 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약 1600㎏ 중량을 구현했다. e-트론은 가정 전류(230V, 16A)로 6∼8시간내에 충전되며, 고압 전류(400V, 63Amp)를 이용하면 충전시간이 2.5시간으로 줄어든다. 아우디는 편리한 충전을 위해 무선 솔루션도 연구 중이다.
이밖에 폭스바겐도 `E-Up 콘셉트가'를 선보였으며, 현대자동차도 전기차 i10을 공개했다.
볼보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전기자동차의 주행 성능과 유지비에 모두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전기자동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기차의 편안함, 안전성, 성능을 기존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자동차들은 전기차들이었다.
이번에 출품된 전기차들은 현재 가솔린 및 디젤 차량을 대체할 수 있게 한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리고, 충전방법과 안전성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자동차 업체들은 향후 10년 이내에는 전기차와 일반 내연기관차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카가 가장 효율적인 차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전기차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르노는 오는 2011년 이후 출시예정인 4종의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르노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현재 기술로 구현 가능한 보급형 모델을 대거 선보여 전기차 시장 선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르노가 공개한 `트위지 Z.E 콘셉트', `조이 Z.E. 콘셉트', `플루언스 Z.E 콘셉트', `캉구 Z.E. 콘셉트'는 넓은 공간, 안락한 승차감과 품질 그리고 안전을 고려했으며, 선진시장 뿐 아니라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르노는 전기자동차의 성공 여부가 충전 여부에 달려 있다는 판단 아래 정부와 에너지 기업 등 다방면으로 공조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충전기술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볼보는 전기차 `C30 BEV(Battery Electric Vehicle)'를 공개했다. 기존 C30을 기반으로 만든 C30 BEV는 리튬이온 배터리(24kWh)로 구동되며, 일반 가정 전기 소켓으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전 방전된 배터리를 일반 가정용 전기 소켓(230V, 16A)으로 충전하는 데까지는 약 8시간이 소요되며, 완전충전시 최대 주행 거리가 150㎞다. 또 최고 속도 130㎞/h에 정지상태에서 100㎞/h에 도달하는 시간은 11초 이하로 현재 차량을 운전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2인승 스포츠카 `아우디 e-트론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e-트론은 앞차축과 뒷차축에 각각 2개씩 장착된 총 4개의 전기모터가 네바퀴를 구동해 전기차에서도 자사 주행시스템인 콰트로(quattro)를 구현했다. 문, 덮개, 옆면 및 지붕과 같은 모든 추가 부품들은 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해 약 1600㎏ 중량을 구현했다. e-트론은 가정 전류(230V, 16A)로 6∼8시간내에 충전되며, 고압 전류(400V, 63Amp)를 이용하면 충전시간이 2.5시간으로 줄어든다. 아우디는 편리한 충전을 위해 무선 솔루션도 연구 중이다.
이밖에 폭스바겐도 `E-Up 콘셉트가'를 선보였으며, 현대자동차도 전기차 i10을 공개했다.
볼보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전기자동차의 주행 성능과 유지비에 모두 매력을 느낄 것"이라며 "전기자동차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기차의 편안함, 안전성, 성능을 기존 차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