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개인용 블랙베리 시판

기업용 판매 부진… RIM사 자존심 회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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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30일부터 블랙베리를 개인용으로 시판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는 지난해 12월 국내 진입해 기업고객용으로 판매돼 왔으나 현재까지 판매고가 3000여대에 머물며 부진했다. 따라서 이번 개인용 블랙베리 판매로 RIM이 한국시장에서 실추된 자존심을 얼마나 회복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SK텔레콤은 지정 13개 매장과 온라인에서 블랙베리 볼드 모델을 70만 5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약정시 60만원 중반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음성요금제와 데이터요금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블랙베리의 핵심인 이메일의 경우 RIM사의 메일서비스(월 1만 4000원, 데이터포함)에 별도 가입해야한다. 블랙베리에는 한국형 무선인터넷플랫폼인 위피(WIPI)가 탑재되지 않으며 이에따라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나 모바일 메신저, 국내 지도서비스, 영상통화 등이 지원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블랙베리용 무선부가 서비스를 개발해 하반기 적용할 예정이다.

블랙베리는 강력한 푸시(PUSH) 이메일서비스로, 이동중에도 간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오바마 미 대통령도 애용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SK텔레콤은 이동 중에도 정보를 수시로 접근하고 중단 없는 커뮤니케이션을 요하는 비즈니스 및 전문직 종사자들을 타깃으로 삼고 있다.

조성훈기자 hoo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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