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 2012년까지 300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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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는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가 300여개로 늘어나게 된다.

임채민 지식경제부 1차관은 11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09년 우수제조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 지정서 수여식 및 정책간담회'에서 "2012년까지 중소ㆍ중견 부설연구소 약 300개를 ATC로 지정해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연구소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TC는 제조 현장의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세계 일류상품 또는 시장점유율 세계 10위권 이내의 상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부설연구소 중에서 15∼30여개를 선정하고 있다. 이들 연구소는 연간 3억∼5억원의 R&D 자금을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ATC 센터로 지정된 기업의 부설 연구소는 140개에 달한다.

이번 수여식에는 임 차관을 비롯해 서영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임무현 ATC협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에는 다원시스와 엠씨넥스 등 32개 기업 부설연구소가 신규 ATC로 지정됐고, 이에 따라 올해 93개 ATC센터에 총 356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ATC 사업은 시행 7년째를 맞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75개 ATC센터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수출 6644억원 등 총 1조2169억원의 매출이 발생했는데, 이는 정부투자 대비 7.7배의 투자효과가 발생한 것이다.

또 75개 기업이 지난해 신규로 고용한 인력이 392명으로 기업당 평균 5.2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했고, 세계시장 경쟁력 순위에서도 10위 이내인 제품이 41개(1위 제품 8개 포함)나 됐다.

지경부는 ATC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ATC 기업과의 간담회 상례화, ATC 협회를 통한 이종 업종간 기술교류회 활성화 등을 통해 사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근형기자 r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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