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이용자 필드 넘어서나

3월까지 96만명 작년 10월보다 33만명 급증… 상반기 추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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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이용자가 급격히 늘면서 상반기 중 필드 라운드 이용자 수를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골프존에 따르면 2009년 3월까지 스크린골프 인구는 96만명에 달해 지난 10월에 비해 33만명이 증가했다.

한수진 골프존 홍보팀 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로 나타난 스크린골프 인구 증가세는 지난 2006년과 비교할 경우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8월 109만명이었던 필드 라운드 이용자수 가 110만명으로 1만명 소폭 증가에 그친 것을 감안할 때 폭발적인 증가세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골프존과 한국갤럽이 지난 3월 한달 간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여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09년 3월 현재 스크린골프 인구는 96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체 골프인구는 173만명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린골프 이용자수의 급증 원인으로는 ?은 층의 신규 이용자 층 유입과 경제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결과 필드 중단 이유로 어려운 경기로 인한 경제적 요인이 44%를 차지한 반면 스크린골프 이용객이 늘어난 이유로는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스크린골프 인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주목할 만 하다. `반짝인기'에 머물 것이라는 초반의 시각과 달리 스크린골프가 하나의 골프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스크린골프를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 분위기다.

한수진 과장은 "조사결과 스크린골프 이용객 중 93%가 지속적인 이용 의향을 밝혔다"고 전하면서 "20대 골퍼의 절반 이상인 56%가 최근 1년 내 스크린골프에 입문했고 101타 이상의 골퍼 중 63.1%가 최근 1년 내 스크린골프로 유입된 것을 볼 때 젊은 층의 급격한 유입과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올 상반기 중 스크린골프 수요가 국내 필드라운드 이용자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정원일기자 u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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