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전 주보다 52.29포인트(4.07%) 오른 1336.04로 한 주를 마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중의 유동자금이 증시로 유입되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이어지면서 1300선 회복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졌다.
지난 9일 있었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은 급격한 경기하강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됐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주는 국내외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를 예정으로, 그 결과에 따라 1300선의 지지나 추가상승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14일(현지시각) 골드먼삭스, 16일 JP모건, 17일 씨티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만일 이들이 지난 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던 웰스 파고의 뒤를 따른다면 시장이 금융위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융기관들이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서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 하에 이번 주에도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금융기관의 1분기 실적이 나쁘더라도 점차 바닥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관대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상승 폭을 제한할 수는 지만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 글로벌 금융위기가 완화되고 경기회복 기대가 유지되면서 주중 코스피지수는 1350포인트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동안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급한 추격매수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증시가 5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일간에 이어 주간기준으로도 과열신호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불안요소"라며 "유동성 랠리의 상승 목표치인 30% 플러스 알파 수준에 주가가 이미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시점부터는 오버슈팅 국면에 흥분하기보다는 냉철하게 투자판단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지난 9일 있었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은 급격한 경기하강에 대한 불안감이 어느 정도 해소됐음을 의미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주는 국내외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를 예정으로, 그 결과에 따라 1300선의 지지나 추가상승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14일(현지시각) 골드먼삭스, 16일 JP모건, 17일 씨티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진다. 만일 이들이 지난 주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던 웰스 파고의 뒤를 따른다면 시장이 금융위기를 벗어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가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미국 금융기관들이 실적이 시장의 기대에서 크게 벗어날 가능성은 적다는 판단 하에 이번 주에도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금융기관의 1분기 실적이 나쁘더라도 점차 바닥에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것이기 때문에 시장은 관대한 반응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주택경기가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시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 마주옥 연구원은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상승 폭을 제한할 수는 지만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 글로벌 금융위기가 완화되고 경기회복 기대가 유지되면서 주중 코스피지수는 1350포인트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그동안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거듭해 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급한 추격매수를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투자전략팀장은 "글로벌 증시가 5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일간에 이어 주간기준으로도 과열신호가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불안요소"라며 "유동성 랠리의 상승 목표치인 30% 플러스 알파 수준에 주가가 이미 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 시점부터는 오버슈팅 국면에 흥분하기보다는 냉철하게 투자판단을 새롭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