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 중심으로 시계 그려 위치 파악
지난 해 미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던 롱스드럭스챌린지 마지막 날. 나는 18번 홀로 걸어가면서 무척 기쁘고 떨렸다. 2위와의 타수도 안정적인 상황이었고 퍼팅도 그리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편한 마음에서 거리만 맞추자는 마음으로 친 버디 퍼팅은 성공했고, 나는 세 타 차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렇듯 롱퍼팅을 할 때는 부담감을 갖지 말고 3~4m 정도의 퍼팅을 하듯 백스윙 크기와 리듬으로 하는 것이 좋다.
롱퍼팅을 할 때 방향과 거리 두 가지 요소를 놓고 논란이 많은데, 나는 거리를 잘 맞추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대체로 롱퍼팅을 할 때는 반드시 볼이 휘어진다. 완벽한 평지라고 해도 적어도 잔디의 결에 의해 볼은 휘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힘 조절에 따라 휘어짐은 변화한다. 세게 친다면 휘어짐이 적고, 약하게 치면 많이 휘어진다. 어느 쪽이든 컵 1m 안쪽에만 멈출 수 있다면 성공이다. 문제는 지나치게 세거나 지나치게 약한 경우다. 세기에 따라서 적게는 1m, 크게는 2m 이상 남겨두고 다음 퍼팅을 해야 하는 것이다.
거리를 잘 맞출 수 있다면 다음에 생각해야 할 것이 방향이다. 내 경우, 롱퍼팅에서 방향 설정을 할 때 볼이 휘어지면서 들어가는 지점을 생각한다. 이때 홀을 중심으로 커다란 벽걸이 시계를 상상하는 게 도움이 된다. 사진처럼 시계를 상상하면 홀을 중심으로 열두 갈래의 길이 보인다. 볼이 휘어 들어가는 지점을 더 세세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롱퍼팅을 해도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아마추어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컵의 끝 쪽만 바라보고 롱퍼팅을 하는 것이다. 컵 끝 쪽을 보고 롱퍼팅을 하면 거리와 방향을 가늠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시계를 상상하는 퍼팅방법의 포인트는 퍼팅의 경로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롱퍼팅은 인내심을 갖고 많은 연습을 해야 잘 할 수 있다. 짧은 퍼팅과는 달리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앞에 이야기한 대로 거리만이라도 제대로 맞출 수 있다면 적어도 쓰리 퍼팅으로 고통받지는 않을 것이다.
거리를 맞추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템포를 지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트로크가 아무리 작아도, 또는 아무리 커도 항상 일정한 리듬과 템포 안에서 퍼팅할 수 있다면 거리를 맞추는 일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마음 속으로 메트로놈을 연상하면서 템포 연습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해 미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뒀던 롱스드럭스챌린지 마지막 날. 나는 18번 홀로 걸어가면서 무척 기쁘고 떨렸다. 2위와의 타수도 안정적인 상황이었고 퍼팅도 그리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편한 마음에서 거리만 맞추자는 마음으로 친 버디 퍼팅은 성공했고, 나는 세 타 차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렇듯 롱퍼팅을 할 때는 부담감을 갖지 말고 3~4m 정도의 퍼팅을 하듯 백스윙 크기와 리듬으로 하는 것이 좋다.
롱퍼팅을 할 때 방향과 거리 두 가지 요소를 놓고 논란이 많은데, 나는 거리를 잘 맞추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 대체로 롱퍼팅을 할 때는 반드시 볼이 휘어진다. 완벽한 평지라고 해도 적어도 잔디의 결에 의해 볼은 휘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힘 조절에 따라 휘어짐은 변화한다. 세게 친다면 휘어짐이 적고, 약하게 치면 많이 휘어진다. 어느 쪽이든 컵 1m 안쪽에만 멈출 수 있다면 성공이다. 문제는 지나치게 세거나 지나치게 약한 경우다. 세기에 따라서 적게는 1m, 크게는 2m 이상 남겨두고 다음 퍼팅을 해야 하는 것이다.
거리를 잘 맞출 수 있다면 다음에 생각해야 할 것이 방향이다. 내 경우, 롱퍼팅에서 방향 설정을 할 때 볼이 휘어지면서 들어가는 지점을 생각한다. 이때 홀을 중심으로 커다란 벽걸이 시계를 상상하는 게 도움이 된다. 사진처럼 시계를 상상하면 홀을 중심으로 열두 갈래의 길이 보인다. 볼이 휘어 들어가는 지점을 더 세세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롱퍼팅을 해도 들어갈 확률이 높아진다.
아마추어들이 가장 흔히 하는 실수가 컵의 끝 쪽만 바라보고 롱퍼팅을 하는 것이다. 컵 끝 쪽을 보고 롱퍼팅을 하면 거리와 방향을 가늠하기가 더 어려워진다. 시계를 상상하는 퍼팅방법의 포인트는 퍼팅의 경로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롱퍼팅은 인내심을 갖고 많은 연습을 해야 잘 할 수 있다. 짧은 퍼팅과는 달리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어쨌든 앞에 이야기한 대로 거리만이라도 제대로 맞출 수 있다면 적어도 쓰리 퍼팅으로 고통받지는 않을 것이다.
거리를 맞추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템포를 지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 스트로크가 아무리 작아도, 또는 아무리 커도 항상 일정한 리듬과 템포 안에서 퍼팅할 수 있다면 거리를 맞추는 일이 어렵지는 않을 것이다. 마음 속으로 메트로놈을 연상하면서 템포 연습을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