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차 '포드'에서 최첨단 하이브리드카까지
총 9개국 158개 업체 참가
평일 관람시간 2시간 늘려
신기술 전시ㆍ이벤트 '풍성'
■ 2009 서울모터쇼 4.3~4.12 일산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가 열린다.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는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하는 `2009 서울모터쇼'가 개최된다.
2009 서울모터쇼는 말 그대로 볼거리 가득한 자동차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먼저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자동차 역사관'에서부터 하이브리드카 등 최신 자동차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자동차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인 `클래식카 10선'은 물론 전 세계에 6대 밖에 없는 목재(삼나무) 자동차 `힐만 스트레이트8'을 비롯 세계 최초 조립라인 생산차인 `포드T'가 전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도 전시돼, 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자동차를 컨셉트로 한 자동차 전문작가 사진전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전문기자 겸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기돈 작가의 5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자동차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자동차를 디자인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학생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쉽게 자동차 디자인을 경험하고 강평도 받는 `카 디자인 클래스'를 운영한다.
자동차를 경품으로 받는 행운도 이번 모터쇼의 즐거움 중 하나다. 2009 서울모터쇼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진행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는 8개 브랜드의 차량 12대가 경품으로 마련됐다. 조직위원회 측 관계자는 "거의 매일 한 명씩 자동차를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특히 4월 5일(일)과 11일(토)에는 하루에 2대의 경품차량을 추첨할 계획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기대도 크다"고 귀띔했다.
관람시간도 이번 전시회부터 확대됐다. 이전에는 평일 폐장시간이 오후 6시였기 때문에 오후 5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폐장시간이 오후 8시로 2시간 늘어나 평일에도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카 등 최신 자동차 경향, 다양한 이벤트 `풍성'=2009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량은 하이브리드카다.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자동차 분야에서도 그린카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도요타를 꼽을 수 있다. 도요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경과 인간중심의 기술'을 주제로 전시한다.
한국토요다자동차는 세계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의 최신 모델과 함께 올 하반기 판매 예정인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동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프리우스의 컷 바디(차체를 절단한 차량)를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도 하이브리드차량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사이트 등 혼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친환경을 주제로 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12일에는 시빅 하이브리드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열 계획이다.
관람객의 시선을 끌기 위한 브랜드들의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다. 아우디는 여성모델 9명 이외에도 10명의 남성 레이싱 모델을 기용해 아우디 브랜드의 다이내믹한 특징을 강조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09 서울모터쇼를 위한 블로그(http://blog.naver.com/audism)을 개설하고 블로그를 통해 모터쇼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모터쇼는 차가 중심이다. 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 중심의 진정한 모터쇼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폭스바겐 전시관에는 차량 내부에 넷붓을 설치해 폭스바겐 전문가가 직접 전해주는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총 9개국 158개 업체 참가
평일 관람시간 2시간 늘려
신기술 전시ㆍ이벤트 '풍성'
■ 2009 서울모터쇼 4.3~4.12 일산 킨텍스서 개최
국내 최대 자동차 축제가 열린다.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는 총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하는 `2009 서울모터쇼'가 개최된다.
2009 서울모터쇼는 말 그대로 볼거리 가득한 자동차 축제 한마당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먼저 자동차의 뿌리와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세계 자동차 역사관'에서부터 하이브리드카 등 최신 자동차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우선 자동차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인 `클래식카 10선'은 물론 전 세계에 6대 밖에 없는 목재(삼나무) 자동차 `힐만 스트레이트8'을 비롯 세계 최초 조립라인 생산차인 `포드T'가 전시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자동차인 `시발택시'도 전시돼, 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 자동차를 컨셉트로 한 자동차 전문작가 사진전도 관람객의 시선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자동차 전문기자 겸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박기돈 작가의 50여점이 전시돼 관람객에게 자동차의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자동차를 디자인 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열린다. 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는 자동차 디자인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학생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손쉽게 자동차 디자인을 경험하고 강평도 받는 `카 디자인 클래스'를 운영한다.
자동차를 경품으로 받는 행운도 이번 모터쇼의 즐거움 중 하나다. 2009 서울모터쇼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진행되는 경품 추첨 이벤트에는 8개 브랜드의 차량 12대가 경품으로 마련됐다. 조직위원회 측 관계자는 "거의 매일 한 명씩 자동차를 경품으로 받는 행운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특히 4월 5일(일)과 11일(토)에는 하루에 2대의 경품차량을 추첨할 계획이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기대도 크다"고 귀띔했다.
관람시간도 이번 전시회부터 확대됐다. 이전에는 평일 폐장시간이 오후 6시였기 때문에 오후 5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폐장시간이 오후 8시로 2시간 늘어나 평일에도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카 등 최신 자동차 경향, 다양한 이벤트 `풍성'=2009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량은 하이브리드카다.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자동차 분야에서도 그린카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하이브리드카 분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브랜드는 도요타를 꼽을 수 있다. 도요타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경과 인간중심의 기술'을 주제로 전시한다.
한국토요다자동차는 세계최초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인 `프리우스'의 최신 모델과 함께 올 하반기 판매 예정인 캠리 하이브리드 등을 선보이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구동원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프리우스의 컷 바디(차체를 절단한 차량)를 전시할 예정이다.
혼다도 하이브리드차량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혼다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차량인 인사이트 등 혼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친환경을 주제로 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12일에는 시빅 하이브리드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도 열 계획이다.
관람객의 시선을 끌기 위한 브랜드들의 아이디어 경쟁도 뜨겁다. 아우디는 여성모델 9명 이외에도 10명의 남성 레이싱 모델을 기용해 아우디 브랜드의 다이내믹한 특징을 강조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2009 서울모터쇼를 위한 블로그(http://blog.naver.com/audism)을 개설하고 블로그를 통해 모터쇼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차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모터쇼는 차가 중심이다. 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차 중심의 진정한 모터쇼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며 "폭스바겐 전시관에는 차량 내부에 넷붓을 설치해 폭스바겐 전문가가 직접 전해주는 차량에 대한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서울모터쇼에서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 라인업을 전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