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증시는 미국 씨티그룹,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대형 상업은행들의 월간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큰 폭의 반등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70포인트 이상 올라 1100선을 회복했고 원ㆍ달러 환율도 모처럼 만에 1400원대까지 하락했다.
이번 주는 지난 주의 반등기조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 12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미국에서는 그동안 큰 불안요인이었던 금융주들이 실적 호전 기대감 속에서 기술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금융기관들도 외환 유동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원ㆍ달러 환율 안정에 힘입어 동반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
다만 미국 금융기관의 월간 실적 호전이 추세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데다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등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반등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도 반등이 지속될 여지는 남아있다"며 "코스피지수 1200선 돌파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우지수가 과거 평균치 이상의 상승탄력을 보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물량 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과 국내외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반등기조는 아직 유효하다"며 "다만 이번 반등은 그동안 과도했던 낙폭이 회복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하고 추세적인 상승세로 연결시키기는 무리"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부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저점 형성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지표인 노동시장 악화의 진정조짐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도 2분기 후반에야 가시화될 것"이라며 "상반기 경기는 U자형 패턴의 바닥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는 지난 주의 반등기조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 1200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단 미국에서는 그동안 큰 불안요인이었던 금융주들이 실적 호전 기대감 속에서 기술적 반등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금융기관들도 외환 유동성에 대한 부담을 덜고 원ㆍ달러 환율 안정에 힘입어 동반 상승을 기대해 볼만하다.
다만 미국 금융기관의 월간 실적 호전이 추세로 이어질지 장담할 수 없는 데다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등의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반등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증시도 반등이 지속될 여지는 남아있다"며 "코스피지수 1200선 돌파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다우지수가 과거 평균치 이상의 상승탄력을 보이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물량 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석현 연구원도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정성과 국내외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반등기조는 아직 유효하다"며 "다만 이번 반등은 그동안 과도했던 낙폭이 회복되는 과정으로 이해해야 하고 추세적인 상승세로 연결시키기는 무리"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부장은 미국 경제에 대해 "저점 형성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지표인 노동시장 악화의 진정조짐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도 2분기 후반에야 가시화될 것"이라며 "상반기 경기는 U자형 패턴의 바닥권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