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총 158개 업체 참가 예정
현대ㆍ혼다 하이브리드 카 격전
렉서스ㆍ포드 등 신차공개 주목
■ '2009 서울모터쇼' 내달 2일 킨텍스서 개막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09 서울모터쇼'에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5년 처음 열린 이래 14회째를 맞는 올해 서울모터쇼는 `뷰티플 테크놀로지(Beautiful Technology), 원더풀 디자인(Wonderful Desig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내달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뿐 아니라 부품 및 용품 등 자동차 관련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9대를 포함해 총 31대의 신차와 컨셉트카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격전을 벌인다. 전세계적으로 저탄소녹색성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가 업체들은 친환경, 고효율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모토쇼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차들이다. 현대자동차는 컨셉트카 `HND-4'를 선보이고, 기아자동차는 컨셉트카 `VG'와 내달 판매되는 `신형 쏘렌토'를 출품한다.
쌍용자동차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C-200'을 공개한다. C200은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방식(차체 전체가 일체 구조물로 만들어진 방식) 차량으로 2000㏄ 친환경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신형 SM3'와 컨셉트카를 출품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렉서스가 `IS 250 컨버터블', 포드가 2010년형 `무스탕'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우디도 `Q5 2.0 TDI'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하이브리드카가 출품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출품하며 쌍용차도 `디젤 하이브리드카'를 공개한다. 도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프리우스'를, 혼다도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사이트' 하이브리드카를 출품할 예정이다.
모터쇼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행사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출사대회 및 UCC 콘테스트, 카트 시승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협찬으로 `세계자동차역사관'도 운영된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낮 시간에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주말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단점을 개선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산업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바이어 1만명 유치와 12억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6000원, 성인 9000원이나 오는 20일까지 예매하는 고객은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ㆍ혼다 하이브리드 카 격전
렉서스ㆍ포드 등 신차공개 주목
■ '2009 서울모터쇼' 내달 2일 킨텍스서 개막
보름 앞으로 다가온 `2009 서울모터쇼'에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95년 처음 열린 이래 14회째를 맞는 올해 서울모터쇼는 `뷰티플 테크놀로지(Beautiful Technology), 원더풀 디자인(Wonderful Desig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내달 2일 프레스 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11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승용차, 상용차, 이륜차 뿐 아니라 부품 및 용품 등 자동차 관련 9개국, 158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9대를 포함해 총 31대의 신차와 컨셉트카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격전을 벌인다. 전세계적으로 저탄소녹색성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참가 업체들은 친환경, 고효율 소형차와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을 대거 전시할 예정이다.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이번 모토쇼에서 국내 처음으로 공개되는 신차들이다. 현대자동차는 컨셉트카 `HND-4'를 선보이고, 기아자동차는 컨셉트카 `VG'와 내달 판매되는 `신형 쏘렌토'를 출품한다.
쌍용자동차도 하반기 출시 예정인 `C-200'을 공개한다. C200은 쌍용차 최초의 모노코크 방식(차체 전체가 일체 구조물로 만들어진 방식) 차량으로 2000㏄ 친환경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신형 SM3'와 컨셉트카를 출품한다.
수입차 업체들도 렉서스가 `IS 250 컨버터블', 포드가 2010년형 `무스탕'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아우디도 `Q5 2.0 TDI'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하이브리드카가 출품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카'와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를 출품하며 쌍용차도 `디젤 하이브리드카'를 공개한다. 도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프리우스'를, 혼다도 지난달부터 판매를 시작한 `인사이트' 하이브리드카를 출품할 예정이다.
모터쇼 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행사를 풍성하게 장식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대학생 카디자인 공모전, 출사대회 및 UCC 콘테스트, 카트 시승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 협찬으로 `세계자동차역사관'도 운영된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낮 시간에 전시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관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주말에 관람객들이 몰리는 단점을 개선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산업이 침체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는 자동차 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자동차 업체들에게는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바이어 1만명 유치와 12억달러 수출 상담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6000원, 성인 9000원이나 오는 20일까지 예매하는 고객은 2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