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단의 실용성+ 쿠페의 디자인
최고 330마력ㆍ연비 9.5㎞ 개선
■ M자동차
쿠페(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차량 높이가 낮게 설계된 차)와 세단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세단임에도 쿠페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전통적인 3도어 대신 5도어를 적용한 쿠페가 늘고 있다. 세단의 실용성과 쿠페가 주는 멋스러움과 주행성능을 바라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인피니티 G37 세단'은 최근 추세를 대표하는 쿠페형 세단이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3도어에 서스펜션을 좀더 단단하게 만들어 운전하는 재미를 강화한 `인피니티 G37 쿠페'도 있다.
뉴 G37 세단은 같은 가격대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은 `G35'의 후속작이다. 구동계를 개선해 주행성능은 강화했지만 연비는 9.5㎞로 오히려 개선됐다.
뉴 G37 세단은 3.7리터 V6 VQ37VHR 엔진을 장착해 최고 330마력과 최대토크 36.8Kg.m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 가속페달에 가해지는 힘의 양에 맞춰 엔진에 공급되는 흡입공기량을 직접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VVEL)' 기술이 적용돼 연비는 7∼13%까지 향상됐고 탄화수소 방출량도 50% 감소했다. 7단 변속기를 장착해 가속성능과 고속주행성능을 향상시킨 반면 연비와 소음도 개선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가속이 붙기 전까지 운전대는 묵직하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우웅∼'하는 엔진소리와 함께 오르막길에서도 거침없는 가속력을 보여준다. 7단 변속기는 변속 충격을 확실히 줄여준다.
뉴 G37 세단은 연비 면에서도 확실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주행해보니 급가속과 감속을 자주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터당 7.5㎞가 나왔다. 재미 뿐 아니라 실속까지 갖춰 출퇴근용으로도 큰 부담이 없다.
블루투스 기능을 포함한 인포메이션 시스템은 다른 수입차 업체들이 본 받아야 할 만큼 훌륭하다. USB단자와 아이팟 연결이 안되는 것이 아쉽지만 거치형 내비게이션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기본에 충실한 내비게이션과 인포메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신형 FX와 EX에 적용된 AVM(차량 주변 360도를 모니터에 보여주는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후방카메라는 야간에도 충분히 밝다. 후진시 운전대 각도에 따라 모니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며 주차센서도 역할을 충실해 주차시 접촉사고를 예방해준다.
G37 세단 외관에는 차량 흠집을 스스로 복원해 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가 적용돼 있다. 닛산이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 기술은 젤 형태 페인트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미세한 흠집을 자동으로 재생, 복원시켜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페인트가 깎일 정도의 깊은 흠집은 재생이 안되니 주의해야 한다.
뉴 G37 세단의 잘빠진 몸매는 어디를 가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단과 쿠페의 경계를 넘나드는 뉴 G37 세단 디자인은 파티장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품위를 지켜야하는 자리에서도 튀지 않는 세련됨을 제공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년층까지 사로잡는다.
차를 좋아하는 20∼30대 직장인 중 `뉴 G37 세단'은 가장 강력한 후보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3.8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네시스 쿠페 3.8 운전자가 G37 세단을 시승해 본 소감은 두 차량이 주행성능은 비슷하지만 차량 마감이나 세세한 부문에서는 G37 세단이 한수 위라고 손을 들어 줬다. 그렇지만 두 차량의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점은 물론 쿠페와 쿠페형 세단은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770만원, 스포츠 서스펜션과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운전대 각도에 따라 헤드램프 위치를 조절하는 기능(AFS)을 적용한 스포츠 모델은 5080만원이다
최고 330마력ㆍ연비 9.5㎞ 개선
■ M자동차
쿠페(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하여 차량 높이가 낮게 설계된 차)와 세단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세단임에도 쿠페 디자인을 적용하거나 전통적인 3도어 대신 5도어를 적용한 쿠페가 늘고 있다. 세단의 실용성과 쿠페가 주는 멋스러움과 주행성능을 바라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인피니티 G37 세단'은 최근 추세를 대표하는 쿠페형 세단이다. 이름을 보면 알겠지만 3도어에 서스펜션을 좀더 단단하게 만들어 운전하는 재미를 강화한 `인피니티 G37 쿠페'도 있다.
뉴 G37 세단은 같은 가격대에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은 `G35'의 후속작이다. 구동계를 개선해 주행성능은 강화했지만 연비는 9.5㎞로 오히려 개선됐다.
뉴 G37 세단은 3.7리터 V6 VQ37VHR 엔진을 장착해 최고 330마력과 최대토크 36.8Kg.m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 가속페달에 가해지는 힘의 양에 맞춰 엔진에 공급되는 흡입공기량을 직접 조절하는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 컨트롤(VVEL)' 기술이 적용돼 연비는 7∼13%까지 향상됐고 탄화수소 방출량도 50% 감소했다. 7단 변속기를 장착해 가속성능과 고속주행성능을 향상시킨 반면 연비와 소음도 개선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가속이 붙기 전까지 운전대는 묵직하다. 가속페달을 깊게 밟으면 `우웅∼'하는 엔진소리와 함께 오르막길에서도 거침없는 가속력을 보여준다. 7단 변속기는 변속 충격을 확실히 줄여준다.
뉴 G37 세단은 연비 면에서도 확실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실제 주행해보니 급가속과 감속을 자주 했음에도 불구하고 리터당 7.5㎞가 나왔다. 재미 뿐 아니라 실속까지 갖춰 출퇴근용으로도 큰 부담이 없다.
블루투스 기능을 포함한 인포메이션 시스템은 다른 수입차 업체들이 본 받아야 할 만큼 훌륭하다. USB단자와 아이팟 연결이 안되는 것이 아쉽지만 거치형 내비게이션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기본에 충실한 내비게이션과 인포메이션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신형 FX와 EX에 적용된 AVM(차량 주변 360도를 모니터에 보여주는 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후방카메라는 야간에도 충분히 밝다. 후진시 운전대 각도에 따라 모니터에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며 주차센서도 역할을 충실해 주차시 접촉사고를 예방해준다.
G37 세단 외관에는 차량 흠집을 스스로 복원해 주는 `스크래치 쉴드 페인트'가 적용돼 있다. 닛산이 특허를 가지고 있는 이 기술은 젤 형태 페인트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일상생활에서 생기는 미세한 흠집을 자동으로 재생, 복원시켜주는 기술이다. 하지만 페인트가 깎일 정도의 깊은 흠집은 재생이 안되니 주의해야 한다.
뉴 G37 세단의 잘빠진 몸매는 어디를 가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단과 쿠페의 경계를 넘나드는 뉴 G37 세단 디자인은 파티장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품위를 지켜야하는 자리에서도 튀지 않는 세련됨을 제공해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년층까지 사로잡는다.
차를 좋아하는 20∼30대 직장인 중 `뉴 G37 세단'은 가장 강력한 후보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3.8과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네시스 쿠페 3.8 운전자가 G37 세단을 시승해 본 소감은 두 차량이 주행성능은 비슷하지만 차량 마감이나 세세한 부문에서는 G37 세단이 한수 위라고 손을 들어 줬다. 그렇지만 두 차량의 가격이 1000만원 가량 차이가 나는 점은 물론 쿠페와 쿠페형 세단은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이 4770만원, 스포츠 서스펜션과 인포테인먼트시스템, 운전대 각도에 따라 헤드램프 위치를 조절하는 기능(AFS)을 적용한 스포츠 모델은 508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