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HED 6'ㆍGM대우 '스파크'ㆍ아우디 'A4 올로드 콰트로'…
5일부터 제네바 모토쇼
최초공개 주력차종 많아
올 경기침체 상황 반영
연비좋은 차량 대거 선봬
사상 최대 불황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올해 및 향후 주력차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차종은 지난 1월 열린 LA모터쇼에 공개한 바 있지만 많은 차종이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되기 때문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31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3월초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나 프랑스 파리모터쇼 등 다른 유럽 전시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매년 처음 열리는 유럽지역 전시회라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자동차강국들 주변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여러 나라의 차들이 출품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컨셉트카 `HED 6'와 `KED 6'을 최초로 공개해 향후 자동차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 현대차는 `i20 3도어', 친환경차 `i30 블루'를 공개하고, 기아차도 쏘울 등 신차를 중심으로 유럽에 도전장을 내민다.
GM은 GM대우가 개발한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Chevrolet) `스파크(Spark)'를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글로벌 경차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전략에 따라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인 우리나라 GM대우에서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총괄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크는 올 하반기 마티즈 후속모델로 국내에도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따로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지는 않는다.
BMW그룹은 `뉴116d'와 `뉴116i', `330d' 등 친환경적인 모델을 비롯해 롱 휠베이스 디젤차량 `뉴 730Ld' 및 `BMW 컨셉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였던 `뉴 Z4'도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미니 브랜드는 `미니 JCW 컨버터블'과 `미니 원 55 kW', `미니 원 클럽맨' 등을 최초로 공개하고 `미니 E 전기차'도 선보인다.
아우디는 `A4 올로드 콰트로(Audi A4 allroad quattro)'를 선보인다. 신차는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모델로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기술인 콰트로(quattro)를 비롯해, 강력한 고효율 엔진,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첨단 S-트로닉 변속기 등 기술을 탑재했다. 일반도로는 물론 산길이나 비포장 도로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크라이슬러는 최첨단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크라이슬러 200C EV 컨셉트 카'와 `닷지 서킷 EV'를 출품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라인업과 향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시장 상황이 지난해보다 안 좋을 것으로 예상돼 각 업체들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신차 및 컨셉트카를 대거 출시한다"라며 "경기침체를 반영해 연비가 좋은 소형차와 친환경적인 효율적인 차량이 많아진 것이 이번 전시회 특징"이라고 말했다.
5일부터 제네바 모토쇼
최초공개 주력차종 많아
올 경기침체 상황 반영
연비좋은 차량 대거 선봬
사상 최대 불황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가 오는 5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 올해 및 향후 주력차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일부 차종은 지난 1월 열린 LA모터쇼에 공개한 바 있지만 많은 차종이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 공개되기 때문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31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3월초 개최되는 제네바모터쇼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나 프랑스 파리모터쇼 등 다른 유럽 전시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매년 처음 열리는 유럽지역 전시회라는 점에서 많은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자동차강국들 주변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여러 나라의 차들이 출품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컨셉트카 `HED 6'와 `KED 6'을 최초로 공개해 향후 자동차 트렌드를 선보인다. 또 현대차는 `i20 3도어', 친환경차 `i30 블루'를 공개하고, 기아차도 쏘울 등 신차를 중심으로 유럽에 도전장을 내민다.
GM은 GM대우가 개발한 차세대 글로벌 경차 시보레(Chevrolet) `스파크(Spark)'를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차세대 글로벌 경차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차량 개발 전략에 따라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 개발 기지인 우리나라 GM대우에서 디자인과 차량 개발을 총괄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스파크는 올 하반기 마티즈 후속모델로 국내에도 출시된다.
르노삼성자동차와 쌍용자동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따로 부스를 만들어 참가하지는 않는다.
BMW그룹은 `뉴116d'와 `뉴116i', `330d' 등 친환경적인 모델을 비롯해 롱 휠베이스 디젤차량 `뉴 730Ld' 및 `BMW 컨셉 5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선보였던 `뉴 Z4'도 유럽에 처음 공개한다. 미니 브랜드는 `미니 JCW 컨버터블'과 `미니 원 55 kW', `미니 원 클럽맨' 등을 최초로 공개하고 `미니 E 전기차'도 선보인다.
아우디는 `A4 올로드 콰트로(Audi A4 allroad quattro)'를 선보인다. 신차는 온로드 및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모델로 아우디의 풀타임 4륜구동 기술인 콰트로(quattro)를 비롯해, 강력한 고효율 엔진,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첨단 S-트로닉 변속기 등 기술을 탑재했다. 일반도로는 물론 산길이나 비포장 도로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크라이슬러는 최첨단 친환경 전기자동차를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 `크라이슬러 200C EV 컨셉트 카'와 `닷지 서킷 EV'를 출품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라인업과 향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 시장 상황이 지난해보다 안 좋을 것으로 예상돼 각 업체들이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신차 및 컨셉트카를 대거 출시한다"라며 "경기침체를 반영해 연비가 좋은 소형차와 친환경적인 효율적인 차량이 많아진 것이 이번 전시회 특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