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업체 윈도 취약점 발표에 한국MS 뒤늦게 인정
지난 8일부터 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 날짜를 2090년으로 고정하고 일부 시스템을 계속 재부팅 하도록 만드는 일명 `2090바이러스'가 확산됐지만 그 원인에 대해 보안업체들과 한국MS간에 혼선이 빚어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 대표 김 제임스 우)는 10일까지 2090바이러스가 MS취약점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11일 오전 보안업체들이 2090바이러스를 분석해 이 바이러스가 MS 윈도의 보안 취약점(MS08-067)을 악용한 것이라고 잇달아 발표하자 한국MS는 입장을 바꿨다.
한국MS는 명칭상의 혼동이 있어서 잘못된 입장을 밝혔으며 현재 미국 MS본사에 관련 내용의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국MS 관계자는 "실수가 있었다"며 "MS 취약점을 악용한 것이 맞으며 현재 이에 대한 패치는 나온 상태이며 본사에 분석도 의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보안업계에서는 한국MS가 국내에서 독점적인 운영체제(OS)를 공급하는 회사로써 그 역할에 걸맞지 않은 실수로 원인을 파악하는데 오히려 혼선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한국카스퍼스키랩,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 등 보안업체들은 잇달아 2090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백신과 방안을 내놨다.
이들 회사들은 2090바이러스에 대해 포맷을 하여도 악성코드가 남는 다는 것은 소문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이 바이러스에 대한 전용 백신과 대응법을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 중이다. 또 이 바이러스에 대한 변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용자들이 MS보안 패치들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백신 사용을 통해 PC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지난 8일부터 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운영체제(OS) 날짜를 2090년으로 고정하고 일부 시스템을 계속 재부팅 하도록 만드는 일명 `2090바이러스'가 확산됐지만 그 원인에 대해 보안업체들과 한국MS간에 혼선이 빚어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 대표 김 제임스 우)는 10일까지 2090바이러스가 MS취약점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하지만 11일 오전 보안업체들이 2090바이러스를 분석해 이 바이러스가 MS 윈도의 보안 취약점(MS08-067)을 악용한 것이라고 잇달아 발표하자 한국MS는 입장을 바꿨다.
한국MS는 명칭상의 혼동이 있어서 잘못된 입장을 밝혔으며 현재 미국 MS본사에 관련 내용의 분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한국MS 관계자는 "실수가 있었다"며 "MS 취약점을 악용한 것이 맞으며 현재 이에 대한 패치는 나온 상태이며 본사에 분석도 의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보안업계에서는 한국MS가 국내에서 독점적인 운영체제(OS)를 공급하는 회사로써 그 역할에 걸맞지 않은 실수로 원인을 파악하는데 오히려 혼선을 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 하우리, 한국카스퍼스키랩, 이스트소프트, 잉카인터넷 등 보안업체들은 잇달아 2090바이러스에 대한 대응 백신과 방안을 내놨다.
이들 회사들은 2090바이러스에 대해 포맷을 하여도 악성코드가 남는 다는 것은 소문으로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이 바이러스에 대한 전용 백신과 대응법을 자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배포 중이다. 또 이 바이러스에 대한 변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용자들이 MS보안 패치들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백신 사용을 통해 PC보안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