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선수 원인 제공 티골프와 갈라서
세마스포츠와 계약 스폰서 영입 박차
전현지 코치 사제관계 유지 관심집중
■ 골프n조이
신지애(21)가 세마스포츠와 손잡고 스폰서 찾기에 나선 가운데 전 매니지먼트사인 티골프와의 결별이유와 스승이었던 전현지 프로와의 관계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매니지먼트사 교체 이유는 티골프가 진행했던 스폰서 영입작업이 순탄치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 해 12월 소속사였던 하이마트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현재까지 새로운 스폰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신지애가 미LPGA 투어 개막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무적선수로 시즌을 맞이할 위기에 몰린 만큼 스폰서 영입작업의 활로를 뚫기 위해 매니지먼트 교체를 단행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지애가 무적선수가 될 위기에 처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신지애의 스폰서 영입 차질 원인으로 모아지고 있다. 신지애가 프로 데뷔 후 지난 3년간 미LPGA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국내외 통산 24승을 거두며 차세대 세계지존으로 주목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무적선수라는 현실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신지애가 무적선수가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지난 해 연말부터 시작된 세계적 경제불황과 매니지먼트사였던 티골프 측의 과도한 욕심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매니지먼트사의 무리한 계약 조건은 신지애를 무적선수로 만든 중요 요인이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전현숙 티골프 대표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던 지난 해 연말까지도 "연간 10억, 10년 장기계약으로 몇몇 대기업 등과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던 것을 감안하면 경기불황이 무적선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책임을 떠넘기기엔 설명이 부족해 보인다.
한편 티골프 측은 이런 분위기가 서운하다는 입장이었다. 전현숙 티골프 대표는 "신지애와의 매니지먼트 계약해지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티골프가 신지애에게 요청한 사안이고 깔끔하게 보내주는 쪽으로 결론 난 일"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이 부풀려져 보도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티골프 측이 일부 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지애와의 매니지먼트 계약해지가 스폰서 영입 여부와 관계없이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소문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보내준 것"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나중에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신지애와 사제관계를 유지해왔던 전현지 프로와의 관계 지속 여부도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로 안갯속에 빠졌다. 전현숙 대표는 "전현지 프로와 신지애와의 사제관계가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히면서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과는 관계없이 전현지 프로와의 사제관계는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정된 건 없다.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전현지 프로는 티골프 전현숙 대표와 자매간으로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부터 신지애를 지도해왔고 프로데뷔 후부터는 티골프를 통해 신지애의 전담 코치로 활동해왔다.
세마스포츠와 계약 스폰서 영입 박차
전현지 코치 사제관계 유지 관심집중
■ 골프n조이
신지애(21)가 세마스포츠와 손잡고 스폰서 찾기에 나선 가운데 전 매니지먼트사인 티골프와의 결별이유와 스승이었던 전현지 프로와의 관계 지속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매니지먼트사 교체 이유는 티골프가 진행했던 스폰서 영입작업이 순탄치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지애는 지난 해 12월 소속사였던 하이마트와 계약이 만료됐지만 현재까지 새로운 스폰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
신지애가 미LPGA 투어 개막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무적선수로 시즌을 맞이할 위기에 몰린 만큼 스폰서 영입작업의 활로를 뚫기 위해 매니지먼트 교체를 단행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신지애가 무적선수가 될 위기에 처하면서 팬들의 관심은 신지애의 스폰서 영입 차질 원인으로 모아지고 있다. 신지애가 프로 데뷔 후 지난 3년간 미LPGA 메이저 우승을 포함해 국내외 통산 24승을 거두며 차세대 세계지존으로 주목받았던 것을 감안하면 무적선수라는 현실이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게 사실이다.
신지애가 무적선수가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지난 해 연말부터 시작된 세계적 경제불황과 매니지먼트사였던 티골프 측의 과도한 욕심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매니지먼트사의 무리한 계약 조건은 신지애를 무적선수로 만든 중요 요인이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전현숙 티골프 대표가 미국발 금융위기로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던 지난 해 연말까지도 "연간 10억, 10년 장기계약으로 몇몇 대기업 등과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던 것을 감안하면 경기불황이 무적선수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책임을 떠넘기기엔 설명이 부족해 보인다.
한편 티골프 측은 이런 분위기가 서운하다는 입장이었다. 전현숙 티골프 대표는 "신지애와의 매니지먼트 계약해지는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티골프가 신지애에게 요청한 사안이고 깔끔하게 보내주는 쪽으로 결론 난 일"이라고 밝히면서 "최근 사실이 아닌 내용이 부풀려져 보도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 티골프 측이 일부 업계 관계자들에게 "신지애와의 매니지먼트 계약해지가 스폰서 영입 여부와 관계없이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진 소문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는 한 적이 없다"면서 "특별한 이유는 없다. 그냥 보내준 것"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나중에 이야기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여운을 남겼다.
신지애와 사제관계를 유지해왔던 전현지 프로와의 관계 지속 여부도 매니지먼트 계약 해지로 안갯속에 빠졌다. 전현숙 대표는 "전현지 프로와 신지애와의 사제관계가 유지 여부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히면서 "최근 매니지먼트 계약과는 관계없이 전현지 프로와의 사제관계는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확정된 건 없다.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전현지 프로는 티골프 전현숙 대표와 자매간으로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부터 신지애를 지도해왔고 프로데뷔 후부터는 티골프를 통해 신지애의 전담 코치로 활동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