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방송과 결합상품 출시 검토… 유선전화 쟁탈전 예고
올해 가입자 150만 확보 목표 대상 확대
케이블 진영이 올해 인터넷전화 사업을 강화하면서 아날로그방송과 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유선통신사업자와 케이블방송사간의 뺏고 뺏기는 유선전화 가입자 쟁탈전이 예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 씨앤앰, 큐릭스, CMB 등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CMB) 등이 아날로그 방송과 인터넷전화를 결합상품을 상반기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케이블방송사들은 초고속인터넷 혹은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대상으로만 인터넷전화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는 가입자가 기존에 초고속인터넷용 모뎀, 혹은 디지털케이블 셋톱박스 등의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어야 가입과 설치가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아날로그 방송에 가입해 있으면서 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 등 타 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인터넷전화 가입 대상에서 제외시켜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케이블방송사들이 인터넷전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는 타 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인터넷전화 마케팅을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통신사와의 일대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케이블방송사들이 아날로그방송 가입자를 인터넷전화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것은 270만의 초고속인터넷, 200만의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로는 가입자 몰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블방송사들은 현재 25만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연말까지 150만 정도로 늘리기로 했다. 이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1400만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까지 대상을 확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기반이 약한 케이블방송사는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를 유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큐릭스 관계자는 "통신사업자들이 IPTV를 앞세워 방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블 진영이 인터넷전화로 통신 시장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상반기에 인터넷전화와 아날로그방송을 결합한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MB 관계자는 "2월중 인터넷전화 상품을 신규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인터넷전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MSO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위해 공동 설립한 한국케이블텔레콤은 아날로그방송 가입자들이 케이블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VoCM(Voice over Cable Modem) 및 MTA(Multimedia Terminal Adaptor) 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가입자 150만 확보 목표 대상 확대
케이블 진영이 올해 인터넷전화 사업을 강화하면서 아날로그방송과 인터넷전화를 묶은 결합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유선통신사업자와 케이블방송사간의 뺏고 뺏기는 유선전화 가입자 쟁탈전이 예상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 씨앤앰, 큐릭스, CMB 등 주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CMB) 등이 아날로그 방송과 인터넷전화를 결합상품을 상반기에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까지 케이블방송사들은 초고속인터넷 혹은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대상으로만 인터넷전화 상품을 판매해 왔다. 이는 가입자가 기존에 초고속인터넷용 모뎀, 혹은 디지털케이블 셋톱박스 등의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어야 가입과 설치가 쉽기 때문이다.
특히 아날로그 방송에 가입해 있으면서 KT, SK브로드밴드, LG파워콤 등 타 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인터넷전화 가입 대상에서 제외시켜왔다.
하지만 올해 들어 케이블방송사들이 인터넷전화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는 타 통신사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인터넷전화 마케팅을 전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통신사와의 일대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
케이블방송사들이 아날로그방송 가입자를 인터넷전화 마케팅 타깃으로 삼는 것은 270만의 초고속인터넷, 200만의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로는 가입자 몰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케이블방송사들은 현재 25만의 인터넷전화 가입자를 연말까지 150만 정도로 늘리기로 했다. 이 목표를 채우기 위해서는 1400만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까지 대상을 확대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디지털케이블 가입자 기반이 약한 케이블방송사는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를 유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큐릭스 관계자는 "통신사업자들이 IPTV를 앞세워 방송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케이블 진영이 인터넷전화로 통신 시장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상반기에 인터넷전화와 아날로그방송을 결합한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MB 관계자는 "2월중 인터넷전화 상품을 신규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아날로그 방송 가입자를 대상으로도 인터넷전화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MSO들이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위해 공동 설립한 한국케이블텔레콤은 아날로그방송 가입자들이 케이블 인터넷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VoCM(Voice over Cable Modem) 및 MTA(Multimedia Terminal Adaptor) 단말기를 내놓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