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육성 시뮬레이션
시리즈 3탄속 무뎌진 참신함
대한민국에서 게임의 의미를 크게 바꾼 게임이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도 국민 게임으로 취급되는 게임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타크래프트'다.
이 게임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 일단 PC방의 증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 게임 방송이 자리를 잡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까지 만들어냈다.
흔히들 여성 이용자를 잡으면 그 게임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우리 스타 할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고, 게임에 관심 없던 사람이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게임을 시작한 경우도 많았다.
나온지 10년이 다 된 게임이 아직도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경이롭기도 하지만, 반대로 스타크래프트에 발목을 잡혀 이후 나온 가치 있는 게임들이 이용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끼쳤다. 하지만 하나의 게임이 이렇게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 받고, 여전히 현역 게임으로 활동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흥미로운 사례로서 남게 될 것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스타크래프트의 그림자는 어김없이 있다. 오늘 소개할 `홍진호 폭풍저그'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게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유명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을 해서 진행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실 이 게임은 프로게이머 육성 게임 시리즈 3탄이다. 이미 `임요환 황제의 길'과 `박정석 영웅탄생'이 서비스 된 바 있다.
물론 이 게임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타크래프트와 홍진호, 임요한, 박정석의 이름은 단순히 이 게임의 소재일 뿐 주제는 아니다. 이 게임은 주제는 엄연히 육성이다.
육성 게임은 게임 시스템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어쩌면 소재라고 생각된다. 일단 무엇을 혹은 누구를 육성시키는가에 대한 흥미가 생겨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소재 선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런 면에서 프로게이머 육성 시리즈의 소재 선정은 신선하고 좋은 선택이다.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의 이름은 알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육성 혹은 타이쿤 게임을 보면 당시 호응 높은 트렌드를 소재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드라마 `커피 프린세스 1호점'이 유행할 때는 커피 관련 게임을 쉽게 볼 수 있던 거와 마찬가지다.
시리즈 3탄속 무뎌진 참신함
대한민국에서 게임의 의미를 크게 바꾼 게임이 몇 가지 있다. 그 중에서도 아직까지도 국민 게임으로 취급되는 게임이 하나 있는데 바로 `스타크래프트'다.
이 게임이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일일이 설명하기 힘들 정도다. 일단 PC방의 증가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쳤다. 또 게임 방송이 자리를 잡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으며, 프로게이머라는 새로운 직업까지 만들어냈다.
흔히들 여성 이용자를 잡으면 그 게임은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스타크래프트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남성, 여성 가릴 것 없이 `우리 스타 할래?'라는 말이 유행어가 됐고, 게임에 관심 없던 사람이 스타크래프트를 통해 게임을 시작한 경우도 많았다.
나온지 10년이 다 된 게임이 아직도 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게 경이롭기도 하지만, 반대로 스타크래프트에 발목을 잡혀 이후 나온 가치 있는 게임들이 이용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부정적인 영향도 끼쳤다. 하지만 하나의 게임이 이렇게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 받고, 여전히 현역 게임으로 활동하는 경우는 보기 드문 흥미로운 사례로서 남게 될 것이다.
모바일 게임에서도 스타크래프트의 그림자는 어김없이 있다. 오늘 소개할 `홍진호 폭풍저그'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 게임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유명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주인공을 해서 진행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사실 이 게임은 프로게이머 육성 게임 시리즈 3탄이다. 이미 `임요환 황제의 길'과 `박정석 영웅탄생'이 서비스 된 바 있다.
물론 이 게임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타크래프트와 홍진호, 임요한, 박정석의 이름은 단순히 이 게임의 소재일 뿐 주제는 아니다. 이 게임은 주제는 엄연히 육성이다.
육성 게임은 게임 시스템의 재미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어쩌면 소재라고 생각된다. 일단 무엇을 혹은 누구를 육성시키는가에 대한 흥미가 생겨야 하기 때문에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소재 선정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런 면에서 프로게이머 육성 시리즈의 소재 선정은 신선하고 좋은 선택이다.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보는 사람이라면 적어도 임요환, 박정석, 홍진호의 이름은 알고 있으니까 말이다. 그래서 육성 혹은 타이쿤 게임을 보면 당시 호응 높은 트렌드를 소재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드라마 `커피 프린세스 1호점'이 유행할 때는 커피 관련 게임을 쉽게 볼 수 있던 거와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