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대표팀 13명 명단 공개
'세리 키즈' 주축 작년 패배 설욕
일본도 사쿠라 등 막강전력 뽐내
■ 핀스크컵 국가대항전 내달 6일 제주서 개막
■ 골프n조이
`한일전 우승컵 탈환다짐, 제주대첩 기대' 한일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앞두고 한국 낭자군의 드림팀이 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다음 달 6일부터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핀스크컵 한일국가대항전에 나설 1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한일 국가대항전에 나서는 대표팀은 국내외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 중 상금순위 상위자로 구성되며 미LPGA 6명, JLPGA 3명 그리고 KLPGA 3명, 초청선수 1명 등으로 짜여진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한일대항전에 나서는 대표팀의 목표는 단연 우승. 지난 해 연장접전 끝에 우승컵을 내줬던 아쉬움을 되 갚아 줄 태세다. 한국 대표팀은 역대 한일전에서 4승 3패 1무로 일본팀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세리 키즈' 대표팀 주축, 신구조화 앞세워 일본정벌=2008년 한일대항전 대표팀의 주축은 `박세리 키즈'가 맡았다. 올 시즌 미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거머쥔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선봉에 서고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20.SK텔레콤)도 힘을 보탠다. 서희경(22.하이트)과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 등 올 시즌 국내무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일파' 선수들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 이지희(29. 진로재팬)를 비롯해 전미정(26.진로재팬)과 신현주(28.다이와) 등 일본투어를 호령하는 한국 낭자군이 대거 가세했다.
한희원(30.휠라코리아)은 주장을 맡아 후배들을 이끈다. 박세리(31)와 김미현(31.KTF)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일본킬러' 장정(28.기업은행)이 뒤를 받치고 있어 든든하다.
일본 전력 막강, 방심 금물=일본팀도 막강 전력을 구축하고 연승 도전에 나선다. 일본투어 상금랭킹 상위자를 위주로 대표팀을 꾸리는 일본팀은 올 시즌 상금랭킹 `톱10' 선수 중 한국인 3명과 미LPGA 투어 Q스쿨(퀄리파잉스쿨)에 나서는 오오야마 시호(31)를 제외한 6명이 모두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팀 선수 중 요주의 대상은 한일전 7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요코미네 사쿠라(25)가 꼽힌다. 요코미네 사쿠라는 지난 해 한일대항전에서 안선주(21.하이마트)와 지은희(22.휠라코리아)를 연파하며 2승을 거두는 등 한국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했었다.
미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우에다 모모코(22)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한 후 올 시즌부터 미국무대에서 뛰고 있는 모모코는 올 시즌 미LPGA 투어 상금랭킹 45위에 올라있다.
역대 기록에서 4승 3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과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을 노리고 있는 일본. 양국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앞두고 현해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세리 키즈' 주축 작년 패배 설욕
일본도 사쿠라 등 막강전력 뽐내
■ 핀스크컵 국가대항전 내달 6일 제주서 개막
■ 골프n조이
`한일전 우승컵 탈환다짐, 제주대첩 기대' 한일간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앞두고 한국 낭자군의 드림팀이 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다음 달 6일부터 제주 핀크스골프장에서 열리는 핀스크컵 한일국가대항전에 나설 13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한일 국가대항전에 나서는 대표팀은 국내외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선수들 중 상금순위 상위자로 구성되며 미LPGA 6명, JLPGA 3명 그리고 KLPGA 3명, 초청선수 1명 등으로 짜여진다.
올해로 9회 째를 맞는 한일대항전에 나서는 대표팀의 목표는 단연 우승. 지난 해 연장접전 끝에 우승컵을 내줬던 아쉬움을 되 갚아 줄 태세다. 한국 대표팀은 역대 한일전에서 4승 3패 1무로 일본팀에게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박세리 키즈' 대표팀 주축, 신구조화 앞세워 일본정벌=2008년 한일대항전 대표팀의 주축은 `박세리 키즈'가 맡았다. 올 시즌 미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거머쥔 `지존' 신지애(20.하이마트)가 선봉에 서고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20.SK텔레콤)도 힘을 보탠다. 서희경(22.하이트)과 김하늘(20.코오롱엘로드) 등 올 시즌 국내무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도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일본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일파' 선수들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JLPGA 투어 상금왕 이지희(29. 진로재팬)를 비롯해 전미정(26.진로재팬)과 신현주(28.다이와) 등 일본투어를 호령하는 한국 낭자군이 대거 가세했다.
한희원(30.휠라코리아)은 주장을 맡아 후배들을 이끈다. 박세리(31)와 김미현(31.KTF) 등 베테랑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처음으로 주장을 맡아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일본킬러' 장정(28.기업은행)이 뒤를 받치고 있어 든든하다.
일본 전력 막강, 방심 금물=일본팀도 막강 전력을 구축하고 연승 도전에 나선다. 일본투어 상금랭킹 상위자를 위주로 대표팀을 꾸리는 일본팀은 올 시즌 상금랭킹 `톱10' 선수 중 한국인 3명과 미LPGA 투어 Q스쿨(퀄리파잉스쿨)에 나서는 오오야마 시호(31)를 제외한 6명이 모두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팀 선수 중 요주의 대상은 한일전 7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요코미네 사쿠라(25)가 꼽힌다. 요코미네 사쿠라는 지난 해 한일대항전에서 안선주(21.하이마트)와 지은희(22.휠라코리아)를 연파하며 2승을 거두는 등 한국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과시했었다.
미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우에다 모모코(22)도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해 JLPGA 투어에서 5승을 기록한 후 올 시즌부터 미국무대에서 뛰고 있는 모모코는 올 시즌 미LPGA 투어 상금랭킹 45위에 올라있다.
역대 기록에서 4승 3패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한국과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을 노리고 있는 일본. 양국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앞두고 현해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