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인기 힙임어 20만 다운로드
미흡한 액션ㆍ타격감 아쉬움 남아
게임은 유저가 직접 행동과 선택을 하고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나 소설과는 다른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인기 영화나 만화 혹은 소설을 게임화 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를 게임으로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작 속의 액션을 얼마나 쉽고 동일하게 재현하느냐이다. 액션의 재현이 아닌 이벤트의 재현을 통해 게임화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잘 살리면서 게임의 재미를 함께 구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이야기할 게임 `MBC주몽'은 한때 국민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있던 드라마 `주몽'을 게임화한 경우다. 드라마 주몽의 인기만큼 게임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배우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 주몽의 이벤트를 완벽하게 재현하지도 못했지만 누적 다운로드수 20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양'과 `음'이 있듯, 이 게임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 드라마 라이센스만을 너무 믿었던 것인지 액션RPG임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액션성과 타격감은 게임만을 놓고 보면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사실 지금은 대세가 되어버린 액션RPG라는 장르는 가장 쉽게 만들 수도 있지만, 아주 어렵게 만들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장르다. 특히 이 게임과 같이 마당형 횡 스크롤 액션RPG는 맵에 유저 캐릭터와 몬스터를 풀어놓으면 알아서 게임의 재미가 생기지 않는다. 개발자가 재미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는 이 게임의 문제만은 아니다. 실제 MBC주몽처럼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나왔지만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는 게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목포는 항구다'라는 모바일게임이 대표적이다.
미흡한 액션ㆍ타격감 아쉬움 남아
게임은 유저가 직접 행동과 선택을 하고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영화나 소설과는 다른 특징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인기 영화나 만화 혹은 소설을 게임화 하는 경우가 많다. 영화나 드라마를 게임으로 만들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원작 속의 액션을 얼마나 쉽고 동일하게 재현하느냐이다. 액션의 재현이 아닌 이벤트의 재현을 통해 게임화 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잘 살리면서 게임의 재미를 함께 구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오늘 이야기할 게임 `MBC주몽'은 한때 국민 드라마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있던 드라마 `주몽'을 게임화한 경우다. 드라마 주몽의 인기만큼 게임 역시 큰 화제를 모았다. 실제 배우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드라마 주몽의 이벤트를 완벽하게 재현하지도 못했지만 누적 다운로드수 20만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양'과 `음'이 있듯, 이 게임에도 아쉬운 점이 있다. 드라마 라이센스만을 너무 믿었던 것인지 액션RPG임에도 불구하고 미흡한 액션성과 타격감은 게임만을 놓고 보면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렵다.
사실 지금은 대세가 되어버린 액션RPG라는 장르는 가장 쉽게 만들 수도 있지만, 아주 어렵게 만들 수도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장르다. 특히 이 게임과 같이 마당형 횡 스크롤 액션RPG는 맵에 유저 캐릭터와 몬스터를 풀어놓으면 알아서 게임의 재미가 생기지 않는다. 개발자가 재미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물론 이는 이 게임의 문제만은 아니다. 실제 MBC주몽처럼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나왔지만 유저들의 기대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는 게임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영화를 원작으로 한 `목포는 항구다'라는 모바일게임이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