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컵 채리티 여자오픈 오늘 개막
박인비ㆍ신지애ㆍ유소연 등 안방서 한판승부
■ 주말안테나
미LPGA 투어 메이저퀸들의 맞대결이 안방에서 펼쳐진다.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20.SK텔레콤)와 브리티시여자오픈 주인공 신지애(20.하이마트)가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열리는 하이원컵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자웅을 겨룬다.
7주간의 긴 휴식기를 마치고 하반기 KLPGA 투어 첫 대회로 치러지는 하이원컵 채리티 여자오픈은 총상금 8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규모 메이저급 대회다. 자선대회로 치러지는 것도 특징이다. 선수들은 총상금 8억원 중 1억원을 자선기금 형태로 모아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강원도 장애인 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 낭자군 대거 `출사표', 스타플레이어 한 자리에=KLPGA투어 최대 상금이 걸린 만큼 출전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 신예돌풍을 몰고온 유소연과 최혜용 등 국내파 신예들은 물론 미국 무대를 주름잡은 박인비와 박희영(21) 그리고 김인경(20.하나금융) 등 젊은피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나서는 스타 선수들도 팬들의 관심거리. 정일미(36.기가골프), 강수연(32.하이트), 김주연(27.김영주골프) 등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참급 선수들은 물론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구옥희(52.김영주골프)도 5년 만에 필드를 밟는다.
한편 세리키즈들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세계 무대를 주름잡은 `세리키즈'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신지애가 이끄는 국내파 `세리키즈'와 박인비를 선두로 한 해외파 `세리키즈'간의 기싸움은 향후 한국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 선수들간의 대결로 비춰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애, 3연속 상금왕을 향해 `올인'=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컵으로 3연속 상금왕을 노린다는 각오다. 현재 상금랭킹 부분에서 2위 그룹을 2억1천만원 가량 앞선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그 동안 목표로 삼아온 3년 연속 상금왕은 따 놓은 당상이다. 신지애는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하반기에는 국내 대회를 많이 뛰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첫 대회이기 때문에 주위의 기대가 커졌고 그만큼 부담도 많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으로 인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하이원 채리티 여자오픈 1라운드는 SBS골프채널에서 28일 오후 3시부터 방송되며 2라운드29일 오후2시, 3라운드는30일 오후 1시10분에 방송된다.
박인비ㆍ신지애ㆍ유소연 등 안방서 한판승부
■ 주말안테나
미LPGA 투어 메이저퀸들의 맞대결이 안방에서 펼쳐진다.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20.SK텔레콤)와 브리티시여자오픈 주인공 신지애(20.하이마트)가 28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골프장(파72.6479야드)에서 열리는 하이원컵 채리티 여자오픈에서 자웅을 겨룬다.
7주간의 긴 휴식기를 마치고 하반기 KLPGA 투어 첫 대회로 치러지는 하이원컵 채리티 여자오픈은 총상금 8억원이 걸린 국내 최대규모 메이저급 대회다. 자선대회로 치러지는 것도 특징이다. 선수들은 총상금 8억원 중 1억원을 자선기금 형태로 모아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고 강원도 장애인 체육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 낭자군 대거 `출사표', 스타플레이어 한 자리에=KLPGA투어 최대 상금이 걸린 만큼 출전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 신예돌풍을 몰고온 유소연과 최혜용 등 국내파 신예들은 물론 미국 무대를 주름잡은 박인비와 박희영(21) 그리고 김인경(20.하나금융) 등 젊은피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다. 오랜만에 국내무대에 나서는 스타 선수들도 팬들의 관심거리. 정일미(36.기가골프), 강수연(32.하이트), 김주연(27.김영주골프) 등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고참급 선수들은 물론 한국여자프로골프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구옥희(52.김영주골프)도 5년 만에 필드를 밟는다.
한편 세리키즈들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의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세계 무대를 주름잡은 `세리키즈' 선수들의 자존심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신지애가 이끄는 국내파 `세리키즈'와 박인비를 선두로 한 해외파 `세리키즈'간의 기싸움은 향후 한국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 선수들간의 대결로 비춰지면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지애, 3연속 상금왕을 향해 `올인'=신지애는 이번 대회 우승컵으로 3연속 상금왕을 노린다는 각오다. 현재 상금랭킹 부분에서 2위 그룹을 2억1천만원 가량 앞선 신지애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그 동안 목표로 삼아온 3년 연속 상금왕은 따 놓은 당상이다. 신지애는 대회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하반기에는 국내 대회를 많이 뛰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대회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첫 대회이기 때문에 주위의 기대가 커졌고 그만큼 부담도 많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으로 인해 더욱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감을 표시했다.
하이원 채리티 여자오픈 1라운드는 SBS골프채널에서 28일 오후 3시부터 방송되며 2라운드29일 오후2시, 3라운드는30일 오후 1시1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