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전략 LCD TV `스칼렛'이 미국에서 상표권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카메라 업체인 레드는 지난 6월 중순 LG전자를 상대로 `스칼렛'이라는 상표 사용을 금지하는 소송을 미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레드 측은 이미 스칼렛이라는 상표를 등록한 상태에서 LG전자가 무단으로 이 상표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스칼렛이 출시하기 전에 레드에서 상표 등록을 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LCD TV와 카메라의 상품 카테고리가 다르고 아직 레드가 스칼렛 상표로 카메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라는 점 등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스칼렛 TV를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드에서 소승을 제기한 만큼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며 "스칼렛 TV 마케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소송에서도 승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칼렛은 LG전자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쇼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LG전자가 1억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핵심 제품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카메라 업체인 레드는 지난 6월 중순 LG전자를 상대로 `스칼렛'이라는 상표 사용을 금지하는 소송을 미 연방법원에 제기했다.
레드 측은 이미 스칼렛이라는 상표를 등록한 상태에서 LG전자가 무단으로 이 상표를 사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스칼렛이 출시하기 전에 레드에서 상표 등록을 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면서 "LCD TV와 카메라의 상품 카테고리가 다르고 아직 레드가 스칼렛 상표로 카메라가 나오지도 않은 상태라는 점 등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스칼렛 TV를 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드에서 소승을 제기한 만큼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에 대응하고 있다"며 "스칼렛 TV 마케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고 소송에서도 승소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칼렛은 LG전자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의 가전쇼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품으로, LG전자가 1억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한 핵심 제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