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
탐색ㆍ퍼즐 완성도 높아 재미
여름 휴가 시즌이다. 특히 이번 주가 휴가 절정이 될 것이라고들 한다. 사실 놀러 가는 마당에 게임을 한다는 것은 여행의 의미를 퇴색하게 만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여행 중에는 게임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모두가 휴가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법. 길지 않은 휴가 기간에 게임 하나 깔끔하게 클리어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짧은 휴가에 어울리는 며칠 동안 엔딩을 볼 수 있으면서 스토리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은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적어도 RPG는 아니다. RPG가 스토리적인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 중간에 레벨 업하고 장비 맞추는 재미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거 하다 보면 며칠은 뚝딱이다.
미니게임 류도 아니다. 간단하게 하기는 좋지만 모처럼 시간 내서 하는데 출퇴근길에 하기 딱 좋은 게임을 하기에는 좀 그렇다. 그러고 보면 요즘 타이쿤 게임들을 보면 스토리가 많이 강조되긴 한다. 그러나 RPG가 레벨 업과 전투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길다면, 타이쿤은 같은 것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는 함정이 있다. 남들 놀러 갔는데 집에서 반복 게임 플레이라니 말도 안 된다.
그럼 어떤 장르의 게임이 좋은 것일까? `위험한 초대'라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비록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나오는 게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연애 어드벤처 게임처럼 주로 대화에 의해 진행되지만 호러나 미스테리를 컨셉으로 하면 탐색과 퍼즐이라는 개념이 보통 들어간다. 호러, 미스테리를 표방한다면 스토리와 더불어 이 부분의 완성도가 게임의 재미에 직결된다.
그런 면에서 위험한 초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시리즈 물이다. 이제는 모바일 호러 어드벤처 게임의 대표작이라고 부를 정도인데, 그 최신작이 바로 `위험한 초대, 야수편'이다.
그동안 모바일에서 어드벤처 장르는 짧은 플레이 타임과 외길 진행 방식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사실 이것은 모바일 게임 용량 제한 때문에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그런 문제점을 극복해보려고 한 의지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그 결과도 나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아울러 녹음기 시스템 같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시스템도 장점이다.
탐색ㆍ퍼즐 완성도 높아 재미
여름 휴가 시즌이다. 특히 이번 주가 휴가 절정이 될 것이라고들 한다. 사실 놀러 가는 마당에 게임을 한다는 것은 여행의 의미를 퇴색하게 만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여행 중에는 게임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모두가 휴가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것은 아니고,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잠만 자기에는 시간이 아까운 법. 길지 않은 휴가 기간에 게임 하나 깔끔하게 클리어 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짧은 휴가에 어울리는 며칠 동안 엔딩을 볼 수 있으면서 스토리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은 게임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적어도 RPG는 아니다. RPG가 스토리적인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는 하지만, 사실 그 중간에 레벨 업하고 장비 맞추는 재미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거 하다 보면 며칠은 뚝딱이다.
미니게임 류도 아니다. 간단하게 하기는 좋지만 모처럼 시간 내서 하는데 출퇴근길에 하기 딱 좋은 게임을 하기에는 좀 그렇다. 그러고 보면 요즘 타이쿤 게임들을 보면 스토리가 많이 강조되긴 한다. 그러나 RPG가 레벨 업과 전투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길다면, 타이쿤은 같은 것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는 함정이 있다. 남들 놀러 갔는데 집에서 반복 게임 플레이라니 말도 안 된다.
그럼 어떤 장르의 게임이 좋은 것일까? `위험한 초대'라는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 있다. 모바일 게임에서 비록 쉽게 접할 수 있는 장르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나오는 게 호러 어드벤처 게임이다. 연애 어드벤처 게임처럼 주로 대화에 의해 진행되지만 호러나 미스테리를 컨셉으로 하면 탐색과 퍼즐이라는 개념이 보통 들어간다. 호러, 미스테리를 표방한다면 스토리와 더불어 이 부분의 완성도가 게임의 재미에 직결된다.
그런 면에서 위험한 초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보여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시리즈 물이다. 이제는 모바일 호러 어드벤처 게임의 대표작이라고 부를 정도인데, 그 최신작이 바로 `위험한 초대, 야수편'이다.
그동안 모바일에서 어드벤처 장르는 짧은 플레이 타임과 외길 진행 방식이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곤 했다. 사실 이것은 모바일 게임 용량 제한 때문에 발생하는 고질적인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 게임은 그런 문제점을 극복해보려고 한 의지를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그 결과도 나름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아울러 녹음기 시스템 같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시스템도 장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