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지수는 한주 전보다 16.35포인트(0.09%) 떨어진 1731.00까지 밀리면서 1730선을 간신히 지켰다. 고유가가 이어지고 미국, 중국 등 주요국 증시가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외국인들이 대거 `팔자'에 나선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외국인은 8000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해 기관과 프로그램 순매수세를 압도했다.
이번 주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 주 초반 약세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5일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인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높지만, 경기부진 또한 심각하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동결 가능성이 88%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에 대한 관심은 금리결정 결과자체보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후속 통화정책 관련 코멘트에 모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의 하락을 주도해 온 외국인들은 이번 주에도 증시의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신흥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의 이탈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긴축기조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하는 만큼 단기간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진정되기 이전에는 현재의 주가하락 추세가 반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 전망이 상향조정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FOMC 회의 이후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적인 측면에서는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이번 주는 뚜렷한 호재가 없어 주 초반 약세로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5일 있을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인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높지만, 경기부진 또한 심각하다는 점에서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경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동결 가능성이 88%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이번 회의에 대한 관심은 금리결정 결과자체보다는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후속 통화정책 관련 코멘트에 모아지고 있다.
국내 증시의 하락을 주도해 온 외국인들은 이번 주에도 증시의 흐름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권 신흥시장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자금의 이탈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긴축기조 전망에 따른 달러화 강세와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에 대한 우려에서 기인하는 만큼 단기간에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진정되기 이전에는 현재의 주가하락 추세가 반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이익 전망이 상향조정을 계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FOMC 회의 이후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추세적인 측면에서는 당분간 보수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