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ㆍ볼보 2년내 전기차 양산… 일본도 잰걸음
최근 자동차 빅3를 포함한 유럽업체들까지도 전기자동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점에 국내에서는 아직도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받아들이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미국에서는 GM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통해 1차적으로 시장에 접근 한 뒤 2차적으로 완벽한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유럽의 볼보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를 2010년까지 양산화한다는 목표로 관련 솔루션 개발 및 양산화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일본은 앞서 말한 2개의 회사들 보다 한 단계 더 앞서 나가고 있다. 미쓰비시는 소형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현재 도로 테스트 중이며, 도요다 또한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가장 많은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고 최근 마쓰시다 계열 리튬이온전지 회사에 전폭적인 투자를 한 바 있다.
닛산은 이미 이스라엘 대통령의 지원하에 순수 전차 2만대를 공급하기로 돼있고 앞으로 `전기큐빅' 순수 전기차를 2010년 미국과 일본에서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관련기자들과 미팅에서 전기자동차 시장과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 내용은 도요다, 미쓰비시, 닛산이 본격적으로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 전기차를 우리나라에 출시하는 순간 국내 토종 자동차회사에 어려움이 발생될 것이라고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사실 얼마 전 필자가 고속도로를 주행 중 도요다 프리우스 LPG하이브리드 차량을 본적이 있었는데 순간 소름이 끼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현대자동차에서 LPG하이브리드를 개발한다는 발표가 있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것도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도요다 프리우스 LPG하이브리드 테스트차량을 보게 되다니 참으로 그들의 치밀함과 앞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그 순발력에 감탄보다는 오싹함을 느꼈다.
아직 전기자동차 법규가 없어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그 기본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는 상황에 일본 기준에 맞춰 만들어진 일본 전기차를 국내에 팔기 위해 정치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이대로 한국의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량 시장을 내어 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차세대 자동차를 통한 제2의 임진왜란은 이미 시작됐다.
최근 자동차 빅3를 포함한 유럽업체들까지도 전기자동차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점에 국내에서는 아직도 먼 훗날의 이야기처럼 받아들이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
미국에서는 GM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통해 1차적으로 시장에 접근 한 뒤 2차적으로 완벽한 전기차를 개발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유럽의 볼보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순수 전기차를 2010년까지 양산화한다는 목표로 관련 솔루션 개발 및 양산화 준비에 들어가고 있다.
일본은 앞서 말한 2개의 회사들 보다 한 단계 더 앞서 나가고 있다. 미쓰비시는 소형전기차 양산을 앞두고 현재 도로 테스트 중이며, 도요다 또한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 개발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가장 많은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고 최근 마쓰시다 계열 리튬이온전지 회사에 전폭적인 투자를 한 바 있다.
닛산은 이미 이스라엘 대통령의 지원하에 순수 전차 2만대를 공급하기로 돼있고 앞으로 `전기큐빅' 순수 전기차를 2010년 미국과 일본에서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 관련기자들과 미팅에서 전기자동차 시장과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 내용은 도요다, 미쓰비시, 닛산이 본격적으로 순수전기차 및 플러그인 전기차를 우리나라에 출시하는 순간 국내 토종 자동차회사에 어려움이 발생될 것이라고 많은 우려를 하고 있다.
사실 얼마 전 필자가 고속도로를 주행 중 도요다 프리우스 LPG하이브리드 차량을 본적이 있었는데 순간 소름이 끼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현대자동차에서 LPG하이브리드를 개발한다는 발표가 있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아 그것도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도요다 프리우스 LPG하이브리드 테스트차량을 보게 되다니 참으로 그들의 치밀함과 앞서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그 순발력에 감탄보다는 오싹함을 느꼈다.
아직 전기자동차 법규가 없어 국내 자동차업계에서는 그 기본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는 상황에 일본 기준에 맞춰 만들어진 일본 전기차를 국내에 팔기 위해 정치적으로 밀어붙일 경우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과연 무엇일까? `이대로 한국의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량 시장을 내어 주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차세대 자동차를 통한 제2의 임진왜란은 이미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