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ㆍ포드ㆍ혼다 24시간 출동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도요타자동차까지 2009년 하반기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앞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에 버금가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거리에서 다양한 수입차를 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입맛대로 골라서 수입차를 사고 있다. 가격도 많이 내렸고 수입되는 모델은 다양해졌다. 그렇다면 서비스 수준은 어떨까? 조사해본 결과 유럽, 미국, 일본 브랜드들의 자사 차량에 대한 보증연한과 항목들이 의외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소비자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신차가 나오면 그 성능이나 디자인, 가격 등에 시선이 고정돼 향후 발생할 AS나 보증,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카티비는 수입차별로 AS 중 긴급출동관련 서비스가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보장되는지 조사해봤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 시동 불능이나 운전 불가능 등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차 출고 후 3년 이내 차량에 한해 출장비가 무료다.
포드코리아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시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 출동하는 내용이다. 주행거리 3년/6만㎞ 이내 서비스 대상차량에 대해 무상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혼다코리아는 차량구입 후 총 주행거리가 6만㎞ 이내인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견인(50㎞까지 무상), 배터리 충전, 펑크 타이어 교환, 비상 급유(10ℓ 무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푸조의 어시스턴스 서비스는 차량 운행 중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을 통해 현장에서 응급 조치하거나 서비스센터로 견인, 입고 조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통한 차량 견인, 배터리 교환 등 사후 관리에서 대체 교통편과 숙박시설 연계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BMW 서비스센터에 견인해주고 수리시간상 바로 출고가 불가능한 경우, 고객 목적지까지 택시나 기차, 항공 요금을 지원하며 부득이하게 현지 숙박까지 해야할 때 호텔비용도 지원해주고 있다.
이처럼 수입차 업체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주행거리와 연식에 따라 다양한 긴급출동 관련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하지만 고객들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서비스가 부족하다. 얼마 전 국내 한 자동차 업체는 신차발표회장에서 5년, 10만㎞라는 보증연한을 내세우며 유럽과 일본의 명차들과 비교해도 최고의 애프터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입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긴급출동관련 무상서비스의 경우 기한과 주행거리는 다소 짧은 감이 있다. 작년부터 몇몇 수입차 업체들이 고객관련 AS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더욱 늘어나리라 예상되는 판매율과 가격 경쟁에만 매달리지 말고 AS도 경쟁력을 갖춰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입차의 국내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엔 도요타자동차까지 2009년 하반기 국내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히면서 앞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에 버금가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거리에서 다양한 수입차를 볼 수 있고, 소비자들은 입맛대로 골라서 수입차를 사고 있다. 가격도 많이 내렸고 수입되는 모델은 다양해졌다. 그렇다면 서비스 수준은 어떨까? 조사해본 결과 유럽, 미국, 일본 브랜드들의 자사 차량에 대한 보증연한과 항목들이 의외로 차이가 있었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소비자들은 얼마나 알고 있을까? 신차가 나오면 그 성능이나 디자인, 가격 등에 시선이 고정돼 향후 발생할 AS나 보증, 긴급출동 서비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카티비는 수입차별로 AS 중 긴급출동관련 서비스가 어떻게, 어느 정도까지 보장되는지 조사해봤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전국 18개 공식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차량 시동 불능이나 운전 불가능 등이 발생했을 때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신차 출고 후 3년 이내 차량에 한해 출장비가 무료다.
포드코리아의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는 긴급상황 발생시 전국 어디서나 30분 이내 출동하는 내용이다. 주행거리 3년/6만㎞ 이내 서비스 대상차량에 대해 무상 출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혼다코리아는 차량구입 후 총 주행거리가 6만㎞ 이내인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24시간 긴급 출동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견인(50㎞까지 무상), 배터리 충전, 펑크 타이어 교환, 비상 급유(10ℓ 무상) 등을 포함하고 있다.
푸조의 어시스턴스 서비스는 차량 운행 중 갑작스러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출동을 통해 현장에서 응급 조치하거나 서비스센터로 견인, 입고 조치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24시간 출동 서비스를 통한 차량 견인, 배터리 교환 등 사후 관리에서 대체 교통편과 숙박시설 연계까지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BMW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가장 가까운 BMW 서비스센터에 견인해주고 수리시간상 바로 출고가 불가능한 경우, 고객 목적지까지 택시나 기차, 항공 요금을 지원하며 부득이하게 현지 숙박까지 해야할 때 호텔비용도 지원해주고 있다.
이처럼 수입차 업체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주행거리와 연식에 따라 다양한 긴급출동 관련 서비스를 운영중이다. 하지만 고객들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서비스가 부족하다. 얼마 전 국내 한 자동차 업체는 신차발표회장에서 5년, 10만㎞라는 보증연한을 내세우며 유럽과 일본의 명차들과 비교해도 최고의 애프터서비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수입차 업체들이 제공하는 긴급출동관련 무상서비스의 경우 기한과 주행거리는 다소 짧은 감이 있다. 작년부터 몇몇 수입차 업체들이 고객관련 AS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있다는 점은 다행이다. 수입차 업체들은 더욱 늘어나리라 예상되는 판매율과 가격 경쟁에만 매달리지 말고 AS도 경쟁력을 갖춰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