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신제품 클럽 특징 및 시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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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드라이버 시장의 키워드는 다양화다. 전통적인 반원형 헤드 제품은 물론 지난해부터 용품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변형헤드 드라이버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신제품을 앞세워 바람몰이에 나설 태세다.

수준별, 성별, 플레이 스타일에 따른 다양한 모델의 세분화도 눈에 띈다. PRGR은 로우핸디캐퍼를 대상으로 한 TR500과 폭넓은 골퍼 층을 겨냥해 슬라이스를 줄이고 비거리를 늘리는 데 중점을 둔 T3실버 제품을 선보였고 캘러웨이는 젊고 강한 수준급 골퍼를 타깃으로 한 하이퍼X 드라이버와 함께 고급제품을 표방하는 레가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다양해진 가격대도 올 시즌 용품시장의 특징.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프리미엄급 제품 출시 러시로 올 시즌 드라이버 시장은 중저가대인 40~50만원대 제품군과 70만원 이상의 고가 드라이버 제품군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양상이다.

신제품이 다양해질수록 선택의 폭은 넓어지지만 그만큼 골퍼들의 고민도 깊어지기 마련. 수많은 제품 중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다양한 신제품을 눈앞에 두고 고민에 빠지는 골퍼들을 위해 시타자들의 평가와 함께 제품의 특징을 소개한다.




◆ 핑골프, G10

핑골프가 2008년 신제품으로 출시한 G10 드라이버는 비거리와 방향성 향상이 눈에 띈다. 크라운(헤드의 윗부분) 부분을 거미줄 구조로 설계하고 페이스는 플라즈마 용접을 통해 줄인 헤드의 잉여중량을 솔(헤드의 바닥) 부분과 힐(헤드의 뒤쪽) 부분에 배치해 낮고 깊은 무게중심을 실현했다. 한편 페이스에 적용된 VFT 공법으로 중심부와 주변부의 두께 및 경도가 달라 임팩트 시 스프링 효과를 통한 볼 초속 증가도 특징으로 꼽힌다.

시타자 평가

"맞는 순간 착 달라붙는 손맛이 느껴진다."(차주훈, 핸디캡 5)

"기존 클럽보다 20야드는 더 나가는 것 같다."(장진, 핸디캡 20)

          


◆ 나이키골프, SQ스모 5900, 5000

최경주가 사용중인 클럽으로 출시 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는 SQ스모5900 드라이버는 사각형 헤드를 장착한 클럽으로 다섯 조각의 단조 티나늄 구조 헤드가 특징이다. 비거리와 방향성 극대화를 위해 규정 최대치인 5900까지 높아진 관성모멘트로 뛰어난 안정성이 장점으로 꼽히며 종전 제품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타구음도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SQ스모5000은 반원형 헤드 제품으로 사각형 헤드 제품에 비해 관성모멘트는 작지만 뛰어난 조작성을 자랑한다.

시타자 평가

"SQ스모5900의 방향성은 정말 대단하다. 정확한 샷을 원한다면 이게 정답이다."(민현홍, 핸디캡 20)

"역시 비거리가 압권이다. 또 사각형 헤드의 문제였던 타구음도 많이 좋아져서 욕심이 난다."(최성식, 핸디캡9)

◆ 투어스테이지, 뉴ViQ

뉴 ViQ는 볼초속 향상을 통한 강력한 비거리 실현을 위해 파워 존 테크놀러지를 채용했다. 파워 존 테크놀러지는 넓은 스위트 스폿을 통해 미스샷에서도 비거리 손실을 줄여줌은 물론 듀얼 핀 페이스 구조 페이스 설계를 통해 반발력 제한 룰 내에서 최대의 반발력을 실현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한편 가벼운 소재(Ti811)를 헤드에 사용함으로써 만들어진 잉여중량을 헤드의 밑부분과 뒤쪽에 배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스윙을 실현한 것이 돋보인다.

시타자평가

"어드레스 시 안정감이 뛰어나고 비거리도 만족스럽다."(이원모, 핸디캡10)

"비거리가 마음에 든다. 현재 가지고 있는 드라이버보다 10야드는 더 나가는 것 같다."(박준혁, 핸디캡 15)

          


◆ 다이와, 온오프 460 레드

다이와의 온오프 460은 큰 비거리와 타구감이 장점이다. 헤드 밑 부분에 돌출 형태의 `파워 브릿지'를 넣은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스윙 시 헤드 스피드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호젤의 넥을 없애고 샤프트를 헤드 내부에 접합시킨 `조인트 호젤 플러스' 설계를 통해 부드럽고 정확한 샷을 실현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타자평가

"심플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디자인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방향성도 뛰어나다." (김현우, 핸디캡 12)

"샤프트가 같은 스펙의 다른 제품보다 더 부드러워서 쉽게 휘두를 수 있었다. 부담없는 클럽이다." (차주훈, 핸디캡 5)

◆ 던롭, 더 젝시오

큰 비거리가 특징인 더 젝시오는 일본 판매 모델과는 구분되는 한국형 샤프트를 장착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한국형 샤프트의 특징은 그립 아래쪽 샤프트 부분의 카본 층을 강화한 것을 꼽을 수 있는 데 이는 스윙 중 가장 큰 변형이 발생하는 그립 밑부분의 변형을 억제해 안정적인 스윙을 통한 큰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클럽의 총 무게를 280g대로 경량화해 스윙 시 한층 가볍고 편한 느낌이 드는 것도 특징이며 헤드 뒷부분을 넓혀 전체적인 체적이 더욱 크게 보이도록 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시타자평가

"젝시오의 야심작이라 할 만하다. 클럽이 가벼워 쉽게 휘두를 수 있었고 비거리도 만족스럽다." (유지현, 핸디캡13)

"스윙 밸런스가 뛰어나다. 스윙 시 클럽의 움직임이 깔끔하며 타구감도 부드럽다."(김철민, 핸디캡 10)

          


◆ 캘러웨이, 하이퍼X

하이퍼X는 캘러웨이의 X시리즈 드라이버의 후속제품으로 강력한 비거리를 모토로 개발됐다. 높은 볼 스피드를 실현하기 위해 페이스의 부분별 두께와 경도를 달리하는 `하이퍼볼릭 페이스'를 채용했고 티타늄 드라이버 사상 최대의 스위트 스폿을 실현해 큰 비거리를 실현했다고 한다. 솔 부분의 독특한 X솔 디자인도 눈에 띄며 460cc의 티타늄 헤드는 헤드 밑 부분과 뒤쪽으로 중심이 쏠려있어 높은 관성모멘트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스윙이 가능하다.

시타자평가

"딱 내 스타일이다. 강력하게 맞아나가는 느낌이 시원하고 비거리도 끝내준다." (이원모, 핸디캡 10)

"어드레스 시 안정감이 뛰어나다. 헤드가 참 이쁘게 생겼는데 막상 쳐보면 파워도 대단하다." (김현우, 핸디캡 12)

◆ 클리브랜드골프, 하이보어XLS

하이보어XLS는 종전 제품인 하이보어 XL보다 페이스 면적이 17% 증가했고 페이스 내부에 설계된 반발계수 보정장치를 통해 스위트 스폿이 확대돼 관용성 향상은 물론 비거리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커진 헤드를 통해 높아진 관성모멘트도 하이보어XLS의 장점으로 임팩트 시 중심을 벗어난 샷에서도 헤드의 뒤틀림을 방지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헤드 내부에 설계된 사운드 서포트 립 설계를 통해 경쾌한 타구음을 실현한 것도 하이보어XLS의 장점으로 꼽힌다.

시타자평가

"샷 안정감이 뛰어나다. 미스샷에서도 볼이 똑바로 날아갔다." (최성식, 핸디캡9)

"방향성이 매우 좋다. 오늘 처음 쳐봤는데 고민거리였던 슬라이스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용수, 핸디캡 25)

          


◆ 야마하, 인프레스X 4.6D

샬로 페이스 디자인에 페이스가 닫혀있는 훅 페이스를 설계가 눈에 띄는 인프레스X 4.6D는 중급 골퍼를 위한 제품이다. 인프레스X의 가장 큰 특징은 스위트 스폿을 토와 힐 그리고 페이스의 윗 부분과 아랫부분 등 4곳으로 분할한 멀티 페이스를 꼽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페이스 어느 부분에 볼이 맞든 최대의 비거리를 실현할 수 있다고 한다. 상급자용인 4.6V와 중급자용인 4.6D 그리고 양쪽의 장점을 접목한 4.6D 타입S 등 세 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시타자평가

"타구음이 시원하고 비거리도 만족스럽다." (박영민, 핸디캡 7)

"닫혀있는 페이스가 슬라이스 감소에 효과적이다." (김문식, 핸디캡 15)

◆ 웍스, CBRR+

웍스의 CBRR+는 종전 제품인 CBRR의 큰 비거리에 뛰어난 방향성을 접목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 제품의 큰 비거리의 비결은 얇은 TVC티타늄 페이스와 컵페이스 설계를 통한 뛰어난 반발력을 꼽을 수 있다. 한편 카본 소재를 헤드에 사용해 잉여 중량을 헤드 밑 부분과 뒤쪽에 배치함으로써 만들어낸 낮고 깊은 무게중심은 큰 비거리 실현은 물론 정확성 향상에 기여했다.

시타자평가

"힘이 느껴지는 헤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스윙을 할 때도 묵직한 게 볼이 힘차게 날아간다." (최진호, 핸디캡 13)

"비거리는 10야드 정도 더 날아가는 것 같다. 현재 가지고 있는 것과 로프트가 같은데 탄도가 높고 안정적인게 마음에 든다"(김주철, 핸디캡 10)

          


◆ 미즈노, MP600

미즈노의 MP600은 튜닝에 관한한 팔방미인이다. 손쉽게 웨이트의 위치를 옮기는 것만으로 15가지의 무게중심위치 변화를 실현, 탄도는 물론 샷의 구질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MP600의 다양한 무게중심 변화는 헤드 솔 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2개의 가동식 웨이트 설계 덕분이다. 렌치로 고정된 웨이트를 풀고 원하는 위치로 움직인 후 다시 조이기만 하면 좌우 13야드 폭의 구질 변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시타자평가

"무게중심을 이렇게 손쉽게 바꿀 수 있다는 게 놀랍다. 그리고 그 효과는 더욱 대단하다. 내가 드로는 물론 페이드까지 손쉽게 쳐낼 수 있었다." (김철민, 핸디캡 10)

"심플한 디자인에 놀라운 능력까지 겸비한 제품이다. 이젠 드라이버도 미즈노를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윤태석, 핸디캡 8)

◆ 테일러메이드, r7 CBG 맥스

r7 CGB맥스 드라이버는 테일러메이드가 자랑하는 무게중심 이동기술(MWT)를 채용한 제품으로 경량의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장착, 헤드스피드를 높임으로써 비거리 향상을 실현했다. 한편 헤드 뒤쪽의 체적을 줄이고 앞쪽을 크게 한 삼각형 디자인을 채용해 페이스의 스위트 스폿을 넓힌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테일러메이드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남성용과 함께 여성용 제품도 함께 출시됐다.

시타자평가

"전체적으로 클럽이 가벼워서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었다." (장진, 핸디캡 20)

"타구감이 부드럽고 깔끔했다. 정확성도 마음에 든다."(김철민, 핸디캡 10)



정원일기자 ump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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