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르센 동화서 주요 설정 채택
원작과 비교하며 즐기는 재미 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의 `2007년 애니메이션 우수 파일럿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3D 애니메이션 `공주를 웃겨라'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기업 스튜디오비(Studio b, 대표 정윤철)가 7~10세 전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ㆍ제작한 80분 짜리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공주를 웃겨라는 어린 시절에 누구나 접했을만한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숭이 임금님'과 그림형제의 작품 `황금거위'의 주요 설정을 가져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됐다. 벌거숭이 임금님이 거리 행진에서 망신을 당한 이후의 이야기를 전개해, 관객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화보다 훨씬 개성이 강해진 캐릭터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 작품은 원작과 비교하며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가득 찬 허영심 때문에 사기꾼에게 속아 벌거벗은 채로 행진하던 임금은 소년 `찬찬'의 폭로로 망신을 당한 이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개과천선해 나라와 백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임금이 됐다. 그러나 무남독녀인 공주는 아버지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무섭게 변하자 점차 웃음을 잃고, 임금은 공주를 웃게 만드는 사람에게 나라의 절반을 주고 공주와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른다.
한편, 찬찬의 집은 임금에게 망신을 줬다는 이유로 신하들에게 풍비박산 나고 가난에 못 이긴 찬찬은 도둑질을 하기 위해 왕궁으로 숨어든다. 우연히 공주를 만나 아버지에 대한 오해 때문에 공주가 웃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찬찬은 이 사실을 임금에게 알려주려 하지만 이를 이용해 나라를 빼앗으려는 총리에게 붙잡히고 만다.
집안을 풍비박산 낸 임금을 원망하는 찬찬과 아버지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공주,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며 진심을 숨겨온 임금이 함께 총리가 꾸민 음모를 파헤치고 나라를 빼앗길 위기를 극복해나가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실한 사랑과 믿음을 되찾는다.
애니메이션 공주를 웃겨라는 동화적인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3D 애니메이션의 차가운 질감을 따뜻한 파스텔톤 색감으로 극복했다. 그림책의 삽화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아트워크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를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상황 설정을 군데군데 삽입해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했다.
공주를 웃겨라를 기획ㆍ제작한 스튜디오비는 2004년 10월에 설립돼 `믹스마스터', `이솝극장' 등의 TV 애니메이션과 교육용 애니메이션 `꼬마기차 추추' 등을 제작했고, 영화 `신로봇태권V'와 `해피다이'의 아트디렉션을 담당했다. 특히 2006년에 제작한 이솝극장으로 프랑스의 애네세이애니메이션페스티벌(Annecey Animation Festival)과 브라질의 애니마먼디(Anima Mundi) 등의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TV시리즈 부문 본선에 진출해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우리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감성적이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작품의 필수 요건으로 삼고 있는 스튜디오비는, 현재 공주를 웃겨라의 전체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영문 번역을 준비하고 있다.
원작과 비교하며 즐기는 재미 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의 `2007년 애니메이션 우수 파일럿 제작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3D 애니메이션 `공주를 웃겨라'는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 기업 스튜디오비(Studio b, 대표 정윤철)가 7~10세 전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ㆍ제작한 80분 짜리 극장용 애니메이션이다.
공주를 웃겨라는 어린 시절에 누구나 접했을만한 안데르센의 동화 `벌거숭이 임금님'과 그림형제의 작품 `황금거위'의 주요 설정을 가져와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됐다. 벌거숭이 임금님이 거리 행진에서 망신을 당한 이후의 이야기를 전개해, 관객들에게 친숙한 느낌을 주면서도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화보다 훨씬 개성이 강해진 캐릭터로 생명력을 불어넣은 이 작품은 원작과 비교하며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가득 찬 허영심 때문에 사기꾼에게 속아 벌거벗은 채로 행진하던 임금은 소년 `찬찬'의 폭로로 망신을 당한 이후,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개과천선해 나라와 백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임금이 됐다. 그러나 무남독녀인 공주는 아버지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무섭게 변하자 점차 웃음을 잃고, 임금은 공주를 웃게 만드는 사람에게 나라의 절반을 주고 공주와 결혼을 시켜주겠다고 발표하기에 이른다.
한편, 찬찬의 집은 임금에게 망신을 줬다는 이유로 신하들에게 풍비박산 나고 가난에 못 이긴 찬찬은 도둑질을 하기 위해 왕궁으로 숨어든다. 우연히 공주를 만나 아버지에 대한 오해 때문에 공주가 웃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찬찬은 이 사실을 임금에게 알려주려 하지만 이를 이용해 나라를 빼앗으려는 총리에게 붙잡히고 만다.
집안을 풍비박산 낸 임금을 원망하는 찬찬과 아버지가 더 이상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공주,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의심하며 진심을 숨겨온 임금이 함께 총리가 꾸민 음모를 파헤치고 나라를 빼앗길 위기를 극복해나가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실한 사랑과 믿음을 되찾는다.
애니메이션 공주를 웃겨라는 동화적인 감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3D 애니메이션의 차가운 질감을 따뜻한 파스텔톤 색감으로 극복했다. 그림책의 삽화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아트워크와 캐릭터 디자인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완성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를 크게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재미있는 상황 설정을 군데군데 삽입해 애니메이션이 진행되는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했다.
공주를 웃겨라를 기획ㆍ제작한 스튜디오비는 2004년 10월에 설립돼 `믹스마스터', `이솝극장' 등의 TV 애니메이션과 교육용 애니메이션 `꼬마기차 추추' 등을 제작했고, 영화 `신로봇태권V'와 `해피다이'의 아트디렉션을 담당했다. 특히 2006년에 제작한 이솝극장으로 프랑스의 애네세이애니메이션페스티벌(Annecey Animation Festival)과 브라질의 애니마먼디(Anima Mundi) 등의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TV시리즈 부문 본선에 진출해 해외에서도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우리 아이들에게 해 주고 싶은 이야기를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감성적이고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작품의 필수 요건으로 삼고 있는 스튜디오비는, 현재 공주를 웃겨라의 전체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영문 번역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