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년ㆍ4만㎞ 한해 부품 무상교환
아우디, 주행거리 상관없이 3년 무상
지난해 시장점유율 5%를 돌파한 수입차 업체들이 올 1월 신차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2008년 마케팅을 시작했다. 국내 메이커들도 SUV와 세단을 잇따라 출시하며 수입차 업계에 더는 점유율을 뺏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차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벌일 국내차와 수입차들의 홍보전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국내에 진출하고 있는 수입차 업체는 크게 미국과 유럽, 일본계로 구분된다. 이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다양하다. 그 중 신차를 구입한 뒤 보증해 주는 혜택 역시 다양해 이를 사별로 조사해 봤다.
먼저 한국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토털 오너십 익스피리언스(TOE)'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년 또는 4만㎞ 동안 차량관리에 필수적인 소모성 전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무상점검 서비스 및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구입 후 4년 또는 10만㎞ 이내에서 긴급 견인, 타이어 교체, 비상 연료 공급, 비상 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신차 보증 기간 내 서비스 센터에 입고 후 차량 수리가 24시간 이상 소요될 경우, 무상 대차가 지원되는 `무상 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서비스 컨설턴트와 정비사가 차량 점검 및 고객 궁금사항을 상담해주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ISP(Integrated Service Package)를 2006년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ISP는 기존 2년이던 무상 정기점검 및 무상 소모품 교환기간을 3년으로 늘렸고 보증기간 2년 만료 후 1년 동안 타이어와 휠을 제외한 모든 일반 수리를 범퍼 투 범퍼(Bumper To Bumper) 범위로 제공한다. 3년, 10만㎞까지 모든 유상 일반 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약 3만개에 해당하는 모든 부품과 수리공임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패키지다.
BMW코리아는 `BMW 소유주는 모두 BMW 고객'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해외 어디서 구입하던지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2년 동안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월드 와이드 워런티(World wide Warranty)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MW코리아가 기본 보증하는 기간은 2년으로 이 기간이 초과하면 3년/6만㎞(선도래 기준)까지 동력계통(엔진, 변속기 계통)의 보증수리가 적용된다.
아우디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모델 구입 고객에게 차체와 일반 부품에 대해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3년의 무상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고객들이 정비 공장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법률상 명시된 동력전달장치 계통 3년 또는 6만㎞ 보증 의무기간을 충족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신차에는 3년/10만㎞ 종합 한정보증이 적용되며 주행거리와 무관하게 부식 보증기간 6년을 적용한다. 보증기간 동안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AS 센터에서 무료 정기 정비 서비스도 제공되며, 1만6000㎞, 3만2000㎞, 4만8000㎞, 6만4000km 주행 시점 또는 12개월마다 재규어 랜드로버 AS센터를 통해 오일을 교환하거나 보충하고 정기정비 프로그램에 나오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랑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현재 3년 또는 6만㎞(소모성 부품을 제외한 모든 부품)의 기본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있으며 엔진 및 변속기도 3년 또는 6만㎞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모델에 동일한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증 기간 이내에는 중고차량도 잔여 기간에 한해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서비스 제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점유율이 늘어남에 따라 AS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심심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메이커들은 판매 뿐 아니라 뒤처리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아우디, 주행거리 상관없이 3년 무상
지난해 시장점유율 5%를 돌파한 수입차 업체들이 올 1월 신차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2008년 마케팅을 시작했다. 국내 메이커들도 SUV와 세단을 잇따라 출시하며 수입차 업계에 더는 점유율을 뺏기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급차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벌일 국내차와 수입차들의 홍보전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국내에 진출하고 있는 수입차 업체는 크게 미국과 유럽, 일본계로 구분된다. 이들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은 다양하다. 그 중 신차를 구입한 뒤 보증해 주는 혜택 역시 다양해 이를 사별로 조사해 봤다.
먼저 한국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토털 오너십 익스피리언스(TOE)'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년 또는 4만㎞ 동안 차량관리에 필수적인 소모성 전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무상점검 서비스 및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 구입 후 4년 또는 10만㎞ 이내에서 긴급 견인, 타이어 교체, 비상 연료 공급, 비상 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신차 보증 기간 내 서비스 센터에 입고 후 차량 수리가 24시간 이상 소요될 경우, 무상 대차가 지원되는 `무상 대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서비스 컨설턴트와 정비사가 차량 점검 및 고객 궁금사항을 상담해주는 `일대일 맞춤형 서비스' 등이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ISP(Integrated Service Package)를 2006년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ISP는 기존 2년이던 무상 정기점검 및 무상 소모품 교환기간을 3년으로 늘렸고 보증기간 2년 만료 후 1년 동안 타이어와 휠을 제외한 모든 일반 수리를 범퍼 투 범퍼(Bumper To Bumper) 범위로 제공한다. 3년, 10만㎞까지 모든 유상 일반 수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약 3만개에 해당하는 모든 부품과 수리공임에 대해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패키지다.
BMW코리아는 `BMW 소유주는 모두 BMW 고객'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해외 어디서 구입하던지 차량 최초 등록일로부터 2년 동안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월드 와이드 워런티(World wide Warranty)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BMW코리아가 기본 보증하는 기간은 2년으로 이 기간이 초과하면 3년/6만㎞(선도래 기준)까지 동력계통(엔진, 변속기 계통)의 보증수리가 적용된다.
아우디코리아는 모든 아우디 모델 구입 고객에게 차체와 일반 부품에 대해 주행거리에 상관없이 3년의 무상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간 중 고객들이 정비 공장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고 법률상 명시된 동력전달장치 계통 3년 또는 6만㎞ 보증 의무기간을 충족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 신차에는 3년/10만㎞ 종합 한정보증이 적용되며 주행거리와 무관하게 부식 보증기간 6년을 적용한다. 보증기간 동안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AS 센터에서 무료 정기 정비 서비스도 제공되며, 1만6000㎞, 3만2000㎞, 4만8000㎞, 6만4000km 주행 시점 또는 12개월마다 재규어 랜드로버 AS센터를 통해 오일을 교환하거나 보충하고 정기정비 프로그램에 나오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프랑스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현재 3년 또는 6만㎞(소모성 부품을 제외한 모든 부품)의 기본 보증기간을 적용하고 있으며 엔진 및 변속기도 3년 또는 6만㎞를 적용하고 있다. 모든 모델에 동일한 워런티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증 기간 이내에는 중고차량도 잔여 기간에 한해 보증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런 서비스 제도에도 불구하고 수입차 점유율이 늘어남에 따라 AS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심심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 메이커들은 판매 뿐 아니라 뒤처리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