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성장따라 관련 지도SW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장에 맞춰 새로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등장한 대표적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팅크웨어 `아이나비', 만도맵앤소프트웨어 `맵피', 시터스 `루센', SK `엔나비', 트윈클리틀스타 `콩나비' 등이다.
각 업체들이 내놓은 소프트웨어를 포함할 경우 10가지가 넘는다. 올해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이 130만대 이상으로 성장해 관련 지도소프트웨어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올 초 만해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은 팅크웨어와 만도맵앤소프트가 독점하다시피 했었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CJ홈쇼핑은 여름이전만 해도 아이나비나 맵피 탑재 내비게이션을 주력으로 판매했지만 최근 들어 루센, 엔나비 탑재 내비게이션을 판매하고 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이전까지 소비자들이 아이나비나 맵피 소프트웨어 선호가 뚜렷했지만 최근 들어 다른 제품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라며 "후발 소프트웨어들이 독특한 그래픽 및 유저인터페이스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보강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팅크웨어와 만도맵앤소프트 영향력이 아직까지 강해 후발 지도소프트업체들이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내비게이션 업계 관계자는 "지도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발비와 인건비 등 수십억원이 소요된다. 또 관련 정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현재와 같이 특정 소프트웨어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브랜드와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후발주자들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과 가격비교사이트에서 판매 20위 내에 드는 내비게이션의 90%가 아이나비나 맵피 지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 현재 각 지도소프트웨어 대부분이 추가 데이터를 무료로 업데이트 해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규 지도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공급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적자가 이어질 수도 있다.
한 지도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등장하는 것이 시장과 소비자를 위해 좋은 방향"이라며 "후속 업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소프트웨어로 국내 시장만 바라보지말고 해외시장에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부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시장에 맞춰 새로운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등장한 대표적인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는 팅크웨어 `아이나비', 만도맵앤소프트웨어 `맵피', 시터스 `루센', SK `엔나비', 트윈클리틀스타 `콩나비' 등이다.
각 업체들이 내놓은 소프트웨어를 포함할 경우 10가지가 넘는다. 올해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이 130만대 이상으로 성장해 관련 지도소프트웨어도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올 초 만해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은 팅크웨어와 만도맵앤소프트가 독점하다시피 했었지만 최근 들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CJ홈쇼핑은 여름이전만 해도 아이나비나 맵피 탑재 내비게이션을 주력으로 판매했지만 최근 들어 루센, 엔나비 탑재 내비게이션을 판매하고 있다.
CJ홈쇼핑 관계자는 "이전까지 소비자들이 아이나비나 맵피 소프트웨어 선호가 뚜렷했지만 최근 들어 다른 제품에도 관심을 돌리고 있다"라며 "후발 소프트웨어들이 독특한 그래픽 및 유저인터페이스 등 여러 가지 면에서 보강한 것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내비게이션 업체들은 팅크웨어와 만도맵앤소프트 영향력이 아직까지 강해 후발 지도소프트업체들이 자리를 잡는데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 내비게이션 업계 관계자는 "지도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기 위해서는 개발비와 인건비 등 수십억원이 소요된다. 또 관련 정보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현재와 같이 특정 소프트웨어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브랜드와 유통망을 갖추지 못한 후발주자들은 당분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대형 인터넷 쇼핑몰과 가격비교사이트에서 판매 20위 내에 드는 내비게이션의 90%가 아이나비나 맵피 지도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 현재 각 지도소프트웨어 대부분이 추가 데이터를 무료로 업데이트 해주는 상황이기 때문에 신규 지도소프트웨어 업체들은 공급원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적자가 이어질 수도 있다.
한 지도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가 등장하는 것이 시장과 소비자를 위해 좋은 방향"이라며 "후속 업체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용한 소프트웨어로 국내 시장만 바라보지말고 해외시장에서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