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R&D 환경 구축 `총사령탑'
분산된 연구자원 활용 생산성 향상
연간 900억원이상 예산절감 효과도
전 세계 10Gbps급 광통신으로 연결
국제협업 주도'글로리아드' 추진
"e-Science는 KISTI가 그동안 과학기술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해 놓은 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R&D의 패러다임을 꽃피우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Science사업단 변옥환 단장은 국내 과학기술의 새로운 R&D 혁신과 글로벌 R&D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는 총사령관으로 통한다. 변 단장은 30여년 넘게 네트워크에 종사해 온 전문가로 국가기간전산망 개발 및 구축에 참여하는 등 `국내 네트워크 분야의 선구자'다.
그런 그가 올 초 e-Science사업의 총 책임을 맡아 다시 한번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 강국을 향한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e-Science는 과학기술 R&D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IT, BT, NT 등 학제간 융합과 R&D의 거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R&D 환경에서 연구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과학기술 관련 인프라를 대표적인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Science 구축사업은 과학기술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톱 브랜드 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2011년까지 진행된다.
e-Science는 쉽게 말하면 첨단 IT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자, 첨단 연구장비,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정보 등 분산된 연구자원을 동시에 활용해 연구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차세대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변 단장은 "e-Science 연구환경이 구축되면 초고속 네트워크라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 천체망원경 등 첨단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대용량 데이터들을 자유자재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한편 전문 인력자원까지 공유할 수 있는 R&D 패러다임을 혁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과학기술계에 e-Science 환경이 구축되면 연간 9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와 특히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 사업 프로젝트에 적용될 경우 개발기간은 절반 이상, 비용은 최대 1/10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 선진국에서는 e-Scienc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 년전부터 사이버 연구환경 구축에 많은 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 과학재단(NSF)은 최근 e-Science 전담부서를 설치해 과학기술 10대 연구분야를 사이버 상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한편 영국에서도 이미 의료와 항공 등의 분야에서 e-Science 연구환경을 통해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다.
변 단장은 "최근 들어 전 세계 R&D 추세가 글로벌, 융합, 협업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R&D 패러다임으로 e-Science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e-Science는 학제간 융합, 연구자간 협력, 국가간 협력, 연구실간 협력 등 글로벌 R&D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e-Science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e-라이스사이언스, e-피직스, e-엔지니어링, e-지오사이언스 등으로 오는 2011년까지 국제공동 및 협업연구를 통해 추진한다는 게 변 단장의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는 e-Science가 글로벌 사이언스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세계 20여개 국가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리아드(GLORIA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리아드는 지난 2005년 8월 개통된 국제과학기술협업연구망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이 핵심 국가로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10Gbps급 광통신으로 연결해 국제협업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변 단장은 "앞으로 e-Science를 정착시켜 우리나라 R&D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편 KISTI가 글로벌 사이언스 게이트웨이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분산된 연구자원 활용 생산성 향상
연간 900억원이상 예산절감 효과도
전 세계 10Gbps급 광통신으로 연결
국제협업 주도'글로리아드' 추진
"e-Science는 KISTI가 그동안 과학기술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련해 놓은 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R&D의 패러다임을 꽃피우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Science사업단 변옥환 단장은 국내 과학기술의 새로운 R&D 혁신과 글로벌 R&D 환경을 구축해 가고 있는 총사령관으로 통한다. 변 단장은 30여년 넘게 네트워크에 종사해 온 전문가로 국가기간전산망 개발 및 구축에 참여하는 등 `국내 네트워크 분야의 선구자'다.
그런 그가 올 초 e-Science사업의 총 책임을 맡아 다시 한번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 강국을 향한 새 역사를 써 나가고 있다. e-Science는 과학기술 R&D 주기가 갈수록 짧아지고 IT, BT, NT 등 학제간 융합과 R&D의 거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R&D 환경에서 연구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구축하고 있는 과학기술 관련 인프라를 대표적인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e-Science 구축사업은 과학기술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톱 브랜드 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2011년까지 진행된다.
e-Science는 쉽게 말하면 첨단 IT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자, 첨단 연구장비,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정보 등 분산된 연구자원을 동시에 활용해 연구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차세대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변 단장은 "e-Science 연구환경이 구축되면 초고속 네트워크라는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 천체망원경 등 첨단 연구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고 대용량 데이터들을 자유자재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한편 전문 인력자원까지 공유할 수 있는 R&D 패러다임을 혁신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과학기술계에 e-Science 환경이 구축되면 연간 900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와 특히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신약개발 사업 프로젝트에 적용될 경우 개발기간은 절반 이상, 비용은 최대 1/100까지 절감할 수 있는 이점을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과학 선진국에서는 e-Science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 년전부터 사이버 연구환경 구축에 많은 노력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 과학재단(NSF)은 최근 e-Science 전담부서를 설치해 과학기술 10대 연구분야를 사이버 상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한편 영국에서도 이미 의료와 항공 등의 분야에서 e-Science 연구환경을 통해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해 가고 있다.
변 단장은 "최근 들어 전 세계 R&D 추세가 글로벌, 융합, 협업 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R&D 패러다임으로 e-Science가 주목받고 있다"면서 "e-Science는 학제간 융합, 연구자간 협력, 국가간 협력, 연구실간 협력 등 글로벌 R&D 커뮤니티를 형성해 주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e-Science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크게 네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다. 우선 e-라이스사이언스, e-피직스, e-엔지니어링, e-지오사이언스 등으로 오는 2011년까지 국제공동 및 협업연구를 통해 추진한다는 게 변 단장의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는 e-Science가 글로벌 사이언스 게이트웨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 세계 20여개 국가 30여개 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리아드(GLORIAD)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리아드는 지난 2005년 8월 개통된 국제과학기술협업연구망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한국이 핵심 국가로 참여하고 있다. 전 세계 10Gbps급 광통신으로 연결해 국제협업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
변 단장은 "앞으로 e-Science를 정착시켜 우리나라 R&D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편 KISTI가 글로벌 사이언스 게이트웨이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