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 현금자동인출기 시스템관리 위탁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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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방지장치 설치 의무화등 감독 강화


케이에스(KS)넷, 나이스정보통신 등 밴(VAN:부가가치통신망)사업자가 운영하는 현금자동인출기의 시스템 관리업무 위탁이 금지되고 정보 유출 방지장치 설치가 의무화된다.

금융감독당국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VAN사업자의 현금인출기 운용 사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하반기 중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실태점검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당국은 VAN사들이 사용하는 현금인출기에 대해서도 현금충전 이외의 시스템 관리 업무 위탁을 금지해 특정 보안관리자만 조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의 정보기술부문 실태평가시 전자금융보조업자에 대한 관리실태를 평가해 반영키로 했다.

자동화기기 조작에 의한 금융정보 유출 방지장치 설치도 의무화된다. 현재 VAN사가 운영하는 현금인출기의 경우 주로 상점 등 보안취약 지역에 설치돼 있지만 구체적인 안전성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VAN사가 개인사업자에게 위탁해 운영하는 현금인출기는 복제장치와 노트북, 몰래카메라 설치가 용이해 금융보안 측면에서 더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금감원은 주요 고객정보에 대해 VAN사의 임의보관이 금지하고 CCTV 설치 등 물리적 보안도 강화했다.

지난 2월말 현재 7개 VAN사가 운영하는 현금자동인출기는 모두 1만4379대로 전체 현금인출기의 약 18%를 차지하고 있다.

송정훈기자 rep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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