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조만간 모바일TV용 주파수 조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EU 정보사회위원회 위원인 비비안 레딩(Viviane Reding)은 이번 CeBIT에서 있었던 연설에서 "유럽은 모바일 TV서비스제공에 활용할 주파수확보를 위해 2012년까지 기다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2012년은 유럽연합이 지상파TV의 디지털전환을 완료하는 시점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 유럽 밖에서 이미 모바일TV서비스 도입이 되고 있음에 민감하게 반응한 그녀는 급한 대로 최소한 어느정도의 `모바일 TV용 공동 유럽 주파수대역'을 우선 할당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녀는 충분한 주파수를 확보와 함께 유럽전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조화된 주파수'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완벽히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딩은 모바일 TV산업을 출범시키기 위하여 통신, 기술, 미디어산업이 협력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나온 소식을 보면 모바일TV에 대한 상이한 열기를 체감하게 된다. 미국 소비자들은 유럽과는 달리 모바일 TV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캐나다로얄뱅크(RBC:Royal Bank of Canada)의 투자기업인 RBC Capital Markets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사업자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해당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도록 설득해야 할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75%가가 휴대단말을 통한 영화나 TV서비스를 보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동차내에서 이동인터넷액세스에 대해 지불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80%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5%는 자신의 자동차에서 무선인터넷을 하는 것이 대단히 위험한 것이라고 반응했다. 흥미로운 점은 25%정도가 가능하다면, 자신의 자동차에서 이메일을 보고 싶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유럽에서 수차례 있었던 조사결과와는 상이한 결과이다. 가장 최근의 조사결과로는 이동통신사업자인 O2가 발표한 올 1월의 결과가 있는데 그들의 시범서비스 대상의 83%가 16개 채널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76%는 내년에 본서비스가 들어가면, 가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BT도 현재 상용서비스 개시가 임박한 BT Movio 서비스에 고객의 2/3이 월 8파운드의 비용지불의사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상이한 미국내 반응에 대해 RBC Capital Markets의 스콧 콜린스(Scott Collins)는 급속한 기술발전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동성(mobility)이 광범위하게 수용되는 데에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의 조사결과를 보면, 모바일 기술 진보가 일방적으로 조기에 시장을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이동단말 소유자중 53%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미국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데에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이동소비문화는 충분히 성숙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민의 여덟명 가운데 한 명은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몰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나 무선서비스사업자들이 구글에 대한 자유로운 액세스를 허용하여야 한다는 데 43%정도만이 호응하는 정도의 아직 인터넷 액세스민주화에 대해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57%가 이동기술로 성인물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미디어에 대한 윤리척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대해 콜린스는 모바일 진화는 지금 시작 단계로 보아야 한다고 하고 앞으로의 소비자 선택에 접근하는 접점은 호환성과 통합이라는 점도 지적하였다.
그녀는 충분한 주파수를 확보와 함께 유럽전역을 커버할 수 있도록 `조화된 주파수'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이동의 자유를 완벽히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레딩은 모바일 TV산업을 출범시키기 위하여 통신, 기술, 미디어산업이 협력체를 구성할 것을 요구하였다.
한편 최근 미국에서 나온 소식을 보면 모바일TV에 대한 상이한 열기를 체감하게 된다. 미국 소비자들은 유럽과는 달리 모바일 TV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캐나다로얄뱅크(RBC:Royal Bank of Canada)의 투자기업인 RBC Capital Markets의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사업자들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해당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도록 설득해야 할 과제에 직면해 있다고 한다.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약 75%가가 휴대단말을 통한 영화나 TV서비스를 보는 것을 원치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동차내에서 이동인터넷액세스에 대해 지불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설문에는 80%가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75%는 자신의 자동차에서 무선인터넷을 하는 것이 대단히 위험한 것이라고 반응했다. 흥미로운 점은 25%정도가 가능하다면, 자신의 자동차에서 이메일을 보고 싶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수치는 유럽에서 수차례 있었던 조사결과와는 상이한 결과이다. 가장 최근의 조사결과로는 이동통신사업자인 O2가 발표한 올 1월의 결과가 있는데 그들의 시범서비스 대상의 83%가 16개 채널 서비스에 만족하는 것으로 보고되었고 76%는 내년에 본서비스가 들어가면, 가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한다. BT도 현재 상용서비스 개시가 임박한 BT Movio 서비스에 고객의 2/3이 월 8파운드의 비용지불의사가 있다고 발표하였다.
이처럼 상이한 미국내 반응에 대해 RBC Capital Markets의 스콧 콜린스(Scott Collins)는 급속한 기술발전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동성(mobility)이 광범위하게 수용되는 데에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의 조사결과를 보면, 모바일 기술 진보가 일방적으로 조기에 시장을 형성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록 이동단말 소유자중 53%가 새로운 기술에 대한 미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미국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는 데에 신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이동소비문화는 충분히 성숙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민의 여덟명 가운데 한 명은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몰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나 무선서비스사업자들이 구글에 대한 자유로운 액세스를 허용하여야 한다는 데 43%정도만이 호응하는 정도의 아직 인터넷 액세스민주화에 대해서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57%가 이동기술로 성인물이 확산되는 것에 대해서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높은 미디어에 대한 윤리척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에 대해 콜린스는 모바일 진화는 지금 시작 단계로 보아야 한다고 하고 앞으로의 소비자 선택에 접근하는 접점은 호환성과 통합이라는 점도 지적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