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를 한눈에 볼 수 있을까? 대답은 예스(Yes)이다. 그렇다고 남산에 있는 서울타워에 올라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비록 남산에 올라도 바라보는 전면만 보일 뿐이다. 여기에 대기오염상태나 날씨마저 협조하지 않으면, 시선이 향하는 곳마저도 제대로 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지도를 통해서이다. 이를 통해 자신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고, 또 가고자 하는 위치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국가, 사회가 스스로를 바라볼 방법은 없다. 단지 이러한 지도를 통해 가능할 뿐이다. 그러한 지도적 기능을 하는 것이 각종 통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인구주택센서스'이다. 이 조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가구구성과 주택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가 통계화된다. 그리고 이 통계를 이용하여 기본적으로는 인구, 주택정책으로부터 경제, 사회 전반의 정책이 수립, 시행되게 된다.
그런데 오늘날의 사회가 네트워크사회, 인터넷을 비롯한 뉴미디어사회라고 명명하는 상황이고 보면, 우리는 인구주택센서스뿐만 아니라 `e-센서스'도 할 것이다. 흔히 `e-센서스'라고 하면 센서스의 방법인 방문, 서면, 그리고 인터넷의 통한 조사 중 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의 의미는 그러한 이용의 차원이 아니라 전자미디어를 둘러싼 인구조사를 할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한 예로서 인터넷인구센서스라고 해도 좋고, 미디어인구센서스라고 해도 좋다. 현재 통계청이 제시하는 통계에는 전자상거래규모가 있다. 여기에 따르면, 2004년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총 규모는 314조 790억원라고 한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해당 통계에서는 각 거래주체별 규모를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자상거래통계가 전부가 아니다. 인터넷 등 미디어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인구에 대한 종합적인 센서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과 관련된 통계는 개별적으로 유관기관이 통계를 내기는 한다. 그러나 인터넷인구에 대한 센서스는 아니다. TV시청률에 대한 조사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소규모의 표본조사이다. 광고계에서 필요에 따라 미디어이용실태조사를 한다. 이것도 필요에 부응한 표본조사일 뿐이다.
미디어를 둘러싼 국민의 생활에 대한 정확한 자료의 도출은 정보사회에 현재 우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지향하고 나갈 위치를 알려줄 것이다.
국가, 사회가 스스로를 바라볼 방법은 없다. 단지 이러한 지도를 통해 가능할 뿐이다. 그러한 지도적 기능을 하는 것이 각종 통계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인구주택센서스'이다. 이 조사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의 가구구성과 주택에 대한 기본적인 자료가 통계화된다. 그리고 이 통계를 이용하여 기본적으로는 인구, 주택정책으로부터 경제, 사회 전반의 정책이 수립, 시행되게 된다.
그런데 오늘날의 사회가 네트워크사회, 인터넷을 비롯한 뉴미디어사회라고 명명하는 상황이고 보면, 우리는 인구주택센서스뿐만 아니라 `e-센서스'도 할 것이다. 흔히 `e-센서스'라고 하면 센서스의 방법인 방문, 서면, 그리고 인터넷의 통한 조사 중 후자를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의 의미는 그러한 이용의 차원이 아니라 전자미디어를 둘러싼 인구조사를 할 필요성에 대한 것이다.
한 예로서 인터넷인구센서스라고 해도 좋고, 미디어인구센서스라고 해도 좋다. 현재 통계청이 제시하는 통계에는 전자상거래규모가 있다. 여기에 따르면, 2004년 우리나라 전자상거래 총 규모는 314조 790억원라고 한다.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알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해당 통계에서는 각 거래주체별 규모를 제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전자상거래통계가 전부가 아니다. 인터넷 등 미디어를 중심으로 살아가는 인구에 대한 종합적인 센서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물론 인터넷과 관련된 통계는 개별적으로 유관기관이 통계를 내기는 한다. 그러나 인터넷인구에 대한 센서스는 아니다. TV시청률에 대한 조사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소규모의 표본조사이다. 광고계에서 필요에 따라 미디어이용실태조사를 한다. 이것도 필요에 부응한 표본조사일 뿐이다.
미디어를 둘러싼 국민의 생활에 대한 정확한 자료의 도출은 정보사회에 현재 우리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려줄 뿐만 아니라 지향하고 나갈 위치를 알려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