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방송(NBS)의 경영권을 놓고 한치의 양보 없는 다툼을 벌였던 인터넷기업 라이브도어와 후지TV가 결국 화해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을 비롯한 일본 주요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양사는 라이브도어가 보유한 NBS의 지분 164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50.00003%)를 주당 6300엔 정도를 받고 모두 후지TV로 넘기는 대신 후지TV는 라이브도어에 440억엔을 출자하는 선에서 화해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어 이 날 양사의 이사회가 각각 특별 이사회를 열고 이를 승인함으로써 일본의 대표적 미디어그룹인 후지ㆍ산케이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2개월여 동안 계속돼 온 양사의 치열한 NBS 주식 쟁탈전은 일단락됐으며 일본 최초로 정보기술(IT)과 TV 방송의 융합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양사의 합의에 따라 후지TV는 라이브도어의 자회사로 NBS의 주식 32%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도어 파트너스를 인수하는 한편 라이브도어가 보유하고 있는 NBS 주식 18%도 매입하게 된다.
이 경우 기존 보유분을 합해 약 86%에 달하는 NBS지분을 확보하게 되는 후지TV는 이번 기회에 NBS를 자회사로 만들 예정이다. 또 후지TV는 라이브도어가 실시할 제3자 배정 방식의 증자에 참여해 라이브도어의 전체 주식 12.7%에 해당하는 신주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TV는 3자 배정 방식으로 라이브도어에 출자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약 1500억엔을 부담해야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라이브도어가 요구한 업무제휴에 대해서는 양사가 제휴위원회를 설치해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기로 했으며, 후지측이 제작한 영상물을 라이브도어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라이브도어가 보유한 NBS의 지분 1640만주(전체 발행주식의 50.00003%)를 주당 6300엔 정도를 받고 모두 후지TV로 넘기는 대신 후지TV는 라이브도어에 440억엔을 출자하는 선에서 화해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어 이 날 양사의 이사회가 각각 특별 이사회를 열고 이를 승인함으로써 일본의 대표적 미디어그룹인 후지ㆍ산케이그룹의 경영권을 놓고 2개월여 동안 계속돼 온 양사의 치열한 NBS 주식 쟁탈전은 일단락됐으며 일본 최초로 정보기술(IT)과 TV 방송의 융합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양사의 합의에 따라 후지TV는 라이브도어의 자회사로 NBS의 주식 32%를 보유하고 있는 라이브도어 파트너스를 인수하는 한편 라이브도어가 보유하고 있는 NBS 주식 18%도 매입하게 된다.
이 경우 기존 보유분을 합해 약 86%에 달하는 NBS지분을 확보하게 되는 후지TV는 이번 기회에 NBS를 자회사로 만들 예정이다. 또 후지TV는 라이브도어가 실시할 제3자 배정 방식의 증자에 참여해 라이브도어의 전체 주식 12.7%에 해당하는 신주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지TV는 3자 배정 방식으로 라이브도어에 출자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약 1500억엔을 부담해야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또 라이브도어가 요구한 업무제휴에 대해서는 양사가 제휴위원회를 설치해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기로 했으며, 후지측이 제작한 영상물을 라이브도어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