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서비스 'eSCM21' 도입
수년간 연 20%대 고성장
인천에 위치한 화신공업(대표 안태랑)은 스테이플러ㆍ침핀ㆍ펀치ㆍ커터칼 등 사무용품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이다. 1962년 설립된 이 회사는 40여 년 간 사무용품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왔다.
사용용품하면 화신을 떠올릴 정도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가만히 앉아서 이뤄낸 게 아니다. 부단한 경영혁신 노력이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회사는 내수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업종 내 경쟁사들이 경영난을 겪고있는 와중에도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특히 올해를 제 2의 도약기로 삼아 매출을 최대 50% 까지 신장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화신공업은 이같은 안정적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5년 전 도입한 데이콤 이비즈마트 `eSCM21'를 꼽고 있다.
5년 전 우연한 기회에 ASP에 대해 알게 된 이 회사는 자체 구축과 온라인임대 방식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한 뒤 ASP서비스인 `eSCM21'으로 수ㆍ발주 업무를 전산화했다.
기존 문구시장의 의존도를 줄이고 최근 수 년사이 붐을 이루는 대형 할인점과 사무용품 전문점 등 신규 수요처를 적극 개척하기 위한 것이었다.
현재 화신공업은 eSCM21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ㆍLG유통ㆍ한국까르푸 등과 100% 온라인으로 주문처리를 하고 있고, 일부 문구 전문매장과도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거래를 하고있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을 통한 매출 비중이 20%가량 일 정도며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는 것.
화신공업은 유통업체의 판매 및 재고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등도 이용하고 있다. 기존에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야 알 수 있었던 판매ㆍ재고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막대한 시간과 비용절감 효과를 누린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인건비 절감 효과가 컸다. 팩스 주문 접수,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업무가 전산화돼 관리 직원을 1명으로 줄였다.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도 늘어났다. 영업사원이 고객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화신공업 관계자는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eSCM21으로 10∼15%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며 "이는 대형 할인점과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해졌고, 영업사원들의 업무 부담이 감소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화신공업은 eSCM21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내부 정보화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중이다. 화신공업은 현재 문구조합에서 `문구넷'이라는 B2B사이트를 통해 업체간 정보 공유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년간 연 20%대 고성장
인천에 위치한 화신공업(대표 안태랑)은 스테이플러ㆍ침핀ㆍ펀치ㆍ커터칼 등 사무용품 분야의 대표적인 업체이다. 1962년 설립된 이 회사는 40여 년 간 사무용품 분야에서 한 우물을 파왔다.
사용용품하면 화신을 떠올릴 정도로 높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결코 가만히 앉아서 이뤄낸 게 아니다. 부단한 경영혁신 노력이 있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 회사는 내수 침체와 경기 불황으로 업종 내 경쟁사들이 경영난을 겪고있는 와중에도 최근 수년간 20% 안팎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며 `콧노래'를 부르고 있다. 특히 올해를 제 2의 도약기로 삼아 매출을 최대 50% 까지 신장시킨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화신공업은 이같은 안정적 성장의 일등공신으로 5년 전 도입한 데이콤 이비즈마트 `eSCM21'를 꼽고 있다.
5년 전 우연한 기회에 ASP에 대해 알게 된 이 회사는 자체 구축과 온라인임대 방식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한 뒤 ASP서비스인 `eSCM21'으로 수ㆍ발주 업무를 전산화했다.
기존 문구시장의 의존도를 줄이고 최근 수 년사이 붐을 이루는 대형 할인점과 사무용품 전문점 등 신규 수요처를 적극 개척하기 위한 것이었다.
현재 화신공업은 eSCM21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있는 삼성테스코 홈플러스ㆍLG유통ㆍ한국까르푸 등과 100% 온라인으로 주문처리를 하고 있고, 일부 문구 전문매장과도 별도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거래를 하고있다. 현재 전체 매출에서 온라인을 통한 매출 비중이 20%가량 일 정도며 점진적으로 높아질 전망이라는 것.
화신공업은 유통업체의 판매 및 재고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 서비스 등도 이용하고 있다. 기존에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야 알 수 있었던 판매ㆍ재고현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막대한 시간과 비용절감 효과를 누린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인건비 절감 효과가 컸다. 팩스 주문 접수,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업무가 전산화돼 관리 직원을 1명으로 줄였다.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도 늘어났다. 영업사원이 고객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는 횟수가 절반으로 줄어 다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것.
화신공업 관계자는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지만 eSCM21으로 10∼15% 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를 거뒀다"며 "이는 대형 할인점과 안정적인 거래가 가능해졌고, 영업사원들의 업무 부담이 감소해 신규 고객을 발굴하는데 역량을 모을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화신공업은 eSCM21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내부 정보화를 보다 고도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중이다. 화신공업은 현재 문구조합에서 `문구넷'이라는 B2B사이트를 통해 업체간 정보 공유 및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