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라운드 개막후 4연승 가도 T1 등 새턴리그 강팀 맥못춰 고비마다 이재항 투입 승리 송호창 감독 용병술도 한몫
신생 게임단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가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큐리어스는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개막 이후 단 한번의 패배도 없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팬택앤큐리텔이 속해 있는 새턴리그에는 SK텔레콤 T1, KTF매직엔스 등 강팀들이 포진하고 있어 혼전이 예상됐으나 큐리어스는 지난주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실력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새턴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것은 물론 스카이 프로리그 10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신생 게임단임에도 불구하고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송호창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 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송 감독은 팀의 간판격인 이윤열 선수 대신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이재항을 고비마다 투입해 승리를 따냈다. 이재항은 지난달 14일 SK텔레콤T1과의 대결에서 1경기에 출전해 황제 임요환을 물리쳤고, 지난 11일에는 KTF 매직엔스와의 경기에서 강민을 물리치고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송 감독은 또 팀의 간판인 이윤열을 2대2 팀플전에 깜짝 기용해 소울과 KTF매직엔스를 연파하기도 했다. 실제 이윤열은 9월 11일 KTF 매직엔스의 억대 팀플조 박정석ㆍ홍진호와의 대결에서 현란한 벌처 조종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팀 연승을 이어갔다.
이처럼 예상을 깨고 큐리어스의 연승행진이 지속되면서, 이제는 누가 팬택을 저지할 것인지를 놓고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연승의 고비는 SK텔레콤. 팬택앤큐리텔은 이번 주말 SK텔레콤T1과 또 한번의 대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T1은 배수진을 치고 팬택 전을 대비하고 있다.
남은 4경기에서 반타작만 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팬택앤큐리텔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다. 그러나 송 감독은 내친김에 SK텔레콤T1이 갖고 있는 6연승 기록을 넘어서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전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 열리는 SK텔레콤과의 경기를 꼭 따내야 한다.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이 버티고 있는 SK텔레콤 T1을 다시 꺾는다면 프로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성큼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생 게임단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가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큐리어스는 스카이 프로리그 2라운드 개막 이후 단 한번의 패배도 없어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팬택앤큐리텔이 속해 있는 새턴리그에는 SK텔레콤 T1, KTF매직엔스 등 강팀들이 포진하고 있어 혼전이 예상됐으나 큐리어스는 지난주까지 4경기를 치르면서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실력으로 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새턴리그 단독 선두로 올라선 것은 물론 스카이 프로리그 10개 팀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신생 게임단임에도 불구하고 연전연승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송호창 감독의 뛰어난 용병술 덕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송 감독은 팀의 간판격인 이윤열 선수 대신 개인리그에서 부진한 이재항을 고비마다 투입해 승리를 따냈다. 이재항은 지난달 14일 SK텔레콤T1과의 대결에서 1경기에 출전해 황제 임요환을 물리쳤고, 지난 11일에는 KTF 매직엔스와의 경기에서 강민을 물리치고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송 감독은 또 팀의 간판인 이윤열을 2대2 팀플전에 깜짝 기용해 소울과 KTF매직엔스를 연파하기도 했다. 실제 이윤열은 9월 11일 KTF 매직엔스의 억대 팀플조 박정석ㆍ홍진호와의 대결에서 현란한 벌처 조종으로 극적인 승리를 따내며 팀 연승을 이어갔다.
이처럼 예상을 깨고 큐리어스의 연승행진이 지속되면서, 이제는 누가 팬택을 저지할 것인지를 놓고 e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연승의 고비는 SK텔레콤. 팬택앤큐리텔은 이번 주말 SK텔레콤T1과 또 한번의 대결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2승2패를 기록하고 있는 SK텔레콤T1은 배수진을 치고 팬택 전을 대비하고 있다.
남은 4경기에서 반타작만 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팬택앤큐리텔은 상대적으로 부담이 없다. 그러나 송 감독은 내친김에 SK텔레콤T1이 갖고 있는 6연승 기록을 넘어서 프로리그 사상 최초로 전승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주말 열리는 SK텔레콤과의 경기를 꼭 따내야 한다. 임요환, 최연성, 박용욱이 버티고 있는 SK텔레콤 T1을 다시 꺾는다면 프로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성큼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