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분산 통해 수익 안정화
`유무선SI` 최고업체 지향
송규헌 사장이 IBM 통합마케팅본부장에서 오픈베이스 사장으로 변신한 것은 지난 2000년이다. 오픈베이스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또 송규헌 사장 개인이 다국적 IT기업에서 국내 벤처 CEO로 변신한 것이 올해로 4년째인 셈이다.
송 사장이 영입되면서 오픈베이스는 2001년에는 EMC와 계약을 맺고 스토리지를, 2003년에는 IBM과 계약을 맺고 서버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하드웨어 분야로 사업을 넓혔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사업으로 내실을 기하는 한편 하드웨어 사업으로 기업의 외형을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송 사장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인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송지헌씨가 송 사장의 형이다.
-한국에서 자체 솔루션만으로 성공하는 벤처기업은 요원하다고 생각하나? 하드웨어 사업이 일견 회사의 핵심사업과는 비켜간 선택이라는 느낌이 든다.
"검색과 모바일 솔루션으로 구성된 SI사업부와, 콘텐츠 네트워킹, 서버 및 스토리지로 구성된 인프라 구축부문이 모두 고른 매출 구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이 일단은 안정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버블경제가 무너진 뒤 위험분산을 고려하지 않은 경영은 생각할 수조차 없게 됐다. 때문에 오픈베이스는 앞으로도 종업원과 주주, 고객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한가지에만 집중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우리가 계약을 맺은 EMC와 IBM은 국내에 오픈베이스말고도 많은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다. 고객이 반드시 오픈베이스를 통해 하드웨어를 공급받고자 하는 이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과 기술지원, 컨설팅 서비스라고 믿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상반기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훨씬 나아졌다. 그런데 실적보다도 신입사원 채용을 더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다.
"일류 경력사원도 채용했고 신입사원도 채용했다. 건전한 조직 구성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내 사람을 만들 수 있는 신입사원 채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어렵다보니 요새는 테헤란밸리에서 경력도 아닌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도 흔치 않은 사례라고 들었다. 프로젝트별로 승률을 높여 앞으로도 꾸준히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것이 바램이다."
-올해 실적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나.
"등록기업이다 보니 공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이달 말에 추석 명절이 끼어있어 3분기는 업계가 전반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픈베이스의 경우 지난해 투자가 끝났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몇 건 있어 상반기 정도의 매출은 무난하리라고 본다."
-중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유무선SI` 최고업체 지향
송규헌 사장이 IBM 통합마케팅본부장에서 오픈베이스 사장으로 변신한 것은 지난 2000년이다. 오픈베이스가 전문경영인 체제로, 또 송규헌 사장 개인이 다국적 IT기업에서 국내 벤처 CEO로 변신한 것이 올해로 4년째인 셈이다.
송 사장이 영입되면서 오픈베이스는 2001년에는 EMC와 계약을 맺고 스토리지를, 2003년에는 IBM과 계약을 맺고 서버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하드웨어 분야로 사업을 넓혔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솔루션 사업으로 내실을 기하는 한편 하드웨어 사업으로 기업의 외형을 확장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송 사장은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인상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KBS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송지헌씨가 송 사장의 형이다.
-한국에서 자체 솔루션만으로 성공하는 벤처기업은 요원하다고 생각하나? 하드웨어 사업이 일견 회사의 핵심사업과는 비켜간 선택이라는 느낌이 든다.
"검색과 모바일 솔루션으로 구성된 SI사업부와, 콘텐츠 네트워킹, 서버 및 스토리지로 구성된 인프라 구축부문이 모두 고른 매출 구성을 보이고 있어 기존 사업과 신규사업이 일단은 안정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 버블경제가 무너진 뒤 위험분산을 고려하지 않은 경영은 생각할 수조차 없게 됐다. 때문에 오픈베이스는 앞으로도 종업원과 주주, 고객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한가지에만 집중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우리가 계약을 맺은 EMC와 IBM은 국내에 오픈베이스말고도 많은 협력사를 확보하고 있다. 고객이 반드시 오픈베이스를 통해 하드웨어를 공급받고자 하는 이유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과 기술지원, 컨설팅 서비스라고 믿고 있다."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상반기 실적이 전년동기보다 훨씬 나아졌다. 그런데 실적보다도 신입사원 채용을 더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 같다.
"일류 경력사원도 채용했고 신입사원도 채용했다. 건전한 조직 구성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내 사람을 만들 수 있는 신입사원 채용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어렵다보니 요새는 테헤란밸리에서 경력도 아닌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것도 흔치 않은 사례라고 들었다. 프로젝트별로 승률을 높여 앞으로도 꾸준히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것이 바램이다."
-올해 실적 전망은 어떻게 하고 있나.
"등록기업이다 보니 공시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다. 이달 말에 추석 명절이 끼어있어 3분기는 업계가 전반적으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픈베이스의 경우 지난해 투자가 끝났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몇 건 있어 상반기 정도의 매출은 무난하리라고 본다."
-중장기적인 목표는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