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콘텐츠 시장 구조조정 `위기이자 기회` 재도약 준비"
"지금이 가장 큰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김경선 옴니텔 사장은 회사와 무선콘텐츠산업의 현재를 이렇게 진단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선콘텐츠 시장이 구조조정기에 접어들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지금이 오히려 새로운 시장을 준비할 때라는 지적이다.
휴대폰을 활용한 방송 시장도 그 중 하나다. 무선인터넷 분야 솔루션과 콘텐츠 업체들은 지상파DMB와 위성DMB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방송과 무선인터넷이 결합돼, 금융ㆍ유통ㆍ정보ㆍ커뮤니티 등 각 방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년 전부터 지상파DMB 채널 사업권을 준비해 온 옴니텔은 지난 5월 한국DMB를 설립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옴니텔 직원 20명이 사업준비에 투입됐으며 현재 콘텐츠제공업체를 비롯해 중소벤처 16개사가 컨소시움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포털과 인터넷언론사, 오프라인 방송사도 추가 참여를 검토중이다.
김경선 사장은 "흔히 한국DMB를 두고 방송에 대한 경험이 없고 자본력이 약하다고 하는데 지상파DMB는 기존 공중파 방송과 달리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미디어"라며 "모바일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경험, 모바일 이용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지상파DMB 사업권이 옴니텔의 근간을 흔들만한 사안은 아니며, 무선콘텐츠 분야서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이라 내년은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중국 국가대표 탁구선수였던 자오즈민이 대표인 옴니텔차이나는 현지 통화연결음 콘텐츠 업체 중 수위를 다투고 있다. 시스템 증설 속도에 비해 수요 증가 속도가 훨씬 빨라 예약가입자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절강성 한 곳의 예약가입자만도 50만명.
김 사장은 "6월부터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로 올해 연간 매출 7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이 기대된다"며 "중국 측 이익의 40%를 옴니텔 본사가 갖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앞으로 중국의 통화연결음 시장은 2~3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현지 이동통신사가 초기 투자한 콘텐츠제공업체들의 수익을 보장해 주고 있어 중국은 내후년까지는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이르게 해외 시장을 뚫은 김 사장은 "지난 3년 간의 해외사업 결과 현지화가 가장 중요함을 체득했다"며 "벤처를 경영하다 보면 절체절명의 순간이 많지만 길게 보면 도전만큼 값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지금이 가장 큰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김경선 옴니텔 사장은 회사와 무선콘텐츠산업의 현재를 이렇게 진단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무선콘텐츠 시장이 구조조정기에 접어들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지만 지금이 오히려 새로운 시장을 준비할 때라는 지적이다.
휴대폰을 활용한 방송 시장도 그 중 하나다. 무선인터넷 분야 솔루션과 콘텐츠 업체들은 지상파DMB와 위성DMB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방송과 무선인터넷이 결합돼, 금융ㆍ유통ㆍ정보ㆍ커뮤니티 등 각 방면에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년 전부터 지상파DMB 채널 사업권을 준비해 온 옴니텔은 지난 5월 한국DMB를 설립하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옴니텔 직원 20명이 사업준비에 투입됐으며 현재 콘텐츠제공업체를 비롯해 중소벤처 16개사가 컨소시움에 참여하고 있다. 주요 포털과 인터넷언론사, 오프라인 방송사도 추가 참여를 검토중이다.
김경선 사장은 "흔히 한국DMB를 두고 방송에 대한 경험이 없고 자본력이 약하다고 하는데 지상파DMB는 기존 공중파 방송과 달리 모바일 이용자들을 위한 미디어"라며 "모바일콘텐츠와 서비스에 대한 경험, 모바일 이용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지상파DMB 사업권이 옴니텔의 근간을 흔들만한 사안은 아니며, 무선콘텐츠 분야서 지난해와 올 상반기에도 적자를 기록했지만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가 완료되는 시점이라 내년은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중국 국가대표 탁구선수였던 자오즈민이 대표인 옴니텔차이나는 현지 통화연결음 콘텐츠 업체 중 수위를 다투고 있다. 시스템 증설 속도에 비해 수요 증가 속도가 훨씬 빨라 예약가입자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절강성 한 곳의 예약가입자만도 50만명.
김 사장은 "6월부터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로 올해 연간 매출 7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이 기대된다"며 "중국 측 이익의 40%를 옴니텔 본사가 갖는 조건"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앞으로 중국의 통화연결음 시장은 2~3년간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현지 이동통신사가 초기 투자한 콘텐츠제공업체들의 수익을 보장해 주고 있어 중국은 내후년까지는 안정적인 수입원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 가장 이르게 해외 시장을 뚫은 김 사장은 "지난 3년 간의 해외사업 결과 현지화가 가장 중요함을 체득했다"며 "벤처를 경영하다 보면 절체절명의 순간이 많지만 길게 보면 도전만큼 값진 것도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