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폰 모듈 생산 성장가도
"현재 7.5%인 외국인 지분율을 15% 수준까지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코스닥 시장 등록 후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키로 했습니다."
김태완 매커스(구 서두인칩) 사장은 올해 주가 관리 등을 위해 국내 및 해외 IR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IR활동 적극화=매커스는 최근 국내에서 코스닥등록 후 첫 IR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2~14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IR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19~24일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굿모닝신한증권 주관 하에 단독 IR 행사를 치른다.
김사장은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사가 백만 화소급 이상의 메가픽셀 카메라 부품을 개발한 것이 해외 IR을 제의받은 배경 같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NMC텍에 인수된 후 김 사장이 신임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새로운 사업 비전을 마련해왔다.
◇휴대폰 부품 및 위성 DMB 칩 사업으로 방향 전환=매커스는 셋톱박스 사업과 반도체 사업 등을 주로 전개해왔으나 올해는 셋톱박스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휴대폰 부품사업과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관련 칩 사업을 전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메가픽셀급 고화질 카메라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1년 동안 준비해왔다"며 "위성 DMB 서비스도 9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4.4분기부터는 매출이 본격화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제품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셋톱박스 사업은 지난 3월말에 분사시켰고, 올해까지는 셋톱박스 생산을 병행하지만 내년부터는 셋톱박스 사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매커스는 메가픽셀급 카메라모듈 사업을 위해 이미 2개사를 인수했다. 컴팩트카메라모듈(CCM)을 개발하는 시티전자는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시티전자는 카메라 렌즈를 보유하는 뷰텍의 지분 56%를 인수했다.
◇2004년은 턴어라운드 원년=매커스는 2개사 인수를 통해 고화소급 카메라폰에 들어가는 부품인 줌 모듈, 셔터, 오토포커스(AF) 모듈 등을 모두 갖추게 됐다.
김 사장은 "카메라폰 부품 개발업체들은 많지만 고화소급 카메라폰에 필요한 부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곳은 드물다"며 "우리 회사는 관련 제품군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메가픽셀급 카메라폰에 들어가는 모듈을 개발해 이미 2개 휴대폰 제조회사에 2만4000개를 공급했으며, 현 수요를 고려하면 3.4분기에 42~43만개의 모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DMB용 수신제한시스템(CAS)에 들어가는 칩 개발을 완료, 라이센스를 이미 확보해놓았다. 국내에서 CAS 관련 칩을 개발한 회사는 매커스가 유일하다.
김 사장은 조만간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회사에서 자사의 DMB용 칩을 탑재한 단말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DMB용 중계기(갭필러)에 들어가는 칩도 개발해 올해 DMB 사업에서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CCM 모듈 사업에서는 300억원, 기존에 진행하던 스토리지 디바이스, 시스템온칩(SOC) 사업에서 185억원, 셋톱박스 사업에서 325억원의 매출을 거둬 올해 전체 85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체 58억원의 수익을 내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면서 턴어라운드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호전 기대감에 주가도 1년 전에 비해 4배 가량 올랐다. 특히 올해 전체 125명 인원에서 셋톱박스 사업 분사와 자연감소 인력으로 80여명의 인원 수준을 유지해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 역삼동 사옥을 85억원에 매각해 부채비율도 낮췄다.
김 사장은 최근 메가픽셀급 카메라폰 부품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우려에 대해 "올 하반기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이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오히려 100만 화소대 카메라폰 시장이 위축되고 200만 화소 이상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MP3플레이어 업체인 넥스트웨이 지분 38.83%를 인수, 새로 출시되는 MP3 제품에 자사 카메라폰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매커스에 대해 4ㆍ4분기 이후 메가픽셀급 카메라폰 시장 성장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현재 7.5%인 외국인 지분율을 15% 수준까지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코스닥 시장 등록 후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를 개최키로 했습니다."
김태완 매커스(구 서두인칩) 사장은 올해 주가 관리 등을 위해 국내 및 해외 IR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IR활동 적극화=매커스는 최근 국내에서 코스닥등록 후 첫 IR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12~14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증권이 주관하는 IR 행사에 참여한다. 또한 19~24일에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굿모닝신한증권 주관 하에 단독 IR 행사를 치른다.
김사장은 최근 외국인들이 국내 휴대폰 부품업체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자사가 백만 화소급 이상의 메가픽셀 카메라 부품을 개발한 것이 해외 IR을 제의받은 배경 같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NMC텍에 인수된 후 김 사장이 신임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새로운 사업 비전을 마련해왔다.
◇휴대폰 부품 및 위성 DMB 칩 사업으로 방향 전환=매커스는 셋톱박스 사업과 반도체 사업 등을 주로 전개해왔으나 올해는 셋톱박스 사업을 대폭 축소하고 휴대폰 부품사업과 위성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관련 칩 사업을 전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메가픽셀급 고화질 카메라폰 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보여 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1년 동안 준비해왔다"며 "위성 DMB 서비스도 9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4.4분기부터는 매출이 본격화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제품을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익성이 좋지 않았던 셋톱박스 사업은 지난 3월말에 분사시켰고, 올해까지는 셋톱박스 생산을 병행하지만 내년부터는 셋톱박스 사업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매커스는 메가픽셀급 카메라모듈 사업을 위해 이미 2개사를 인수했다. 컴팩트카메라모듈(CCM)을 개발하는 시티전자는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시티전자는 카메라 렌즈를 보유하는 뷰텍의 지분 56%를 인수했다.
◇2004년은 턴어라운드 원년=매커스는 2개사 인수를 통해 고화소급 카메라폰에 들어가는 부품인 줌 모듈, 셔터, 오토포커스(AF) 모듈 등을 모두 갖추게 됐다.
김 사장은 "카메라폰 부품 개발업체들은 많지만 고화소급 카메라폰에 필요한 부품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곳은 드물다"며 "우리 회사는 관련 제품군을 전부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메가픽셀급 카메라폰에 들어가는 모듈을 개발해 이미 2개 휴대폰 제조회사에 2만4000개를 공급했으며, 현 수요를 고려하면 3.4분기에 42~43만개의 모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DMB용 수신제한시스템(CAS)에 들어가는 칩 개발을 완료, 라이센스를 이미 확보해놓았다. 국내에서 CAS 관련 칩을 개발한 회사는 매커스가 유일하다.
김 사장은 조만간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회사에서 자사의 DMB용 칩을 탑재한 단말기를 내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DMB용 중계기(갭필러)에 들어가는 칩도 개발해 올해 DMB 사업에서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 CCM 모듈 사업에서는 300억원, 기존에 진행하던 스토리지 디바이스, 시스템온칩(SOC) 사업에서 185억원, 셋톱박스 사업에서 325억원의 매출을 거둬 올해 전체 850억원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체 58억원의 수익을 내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면서 턴어라운드 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 호전 기대감에 주가도 1년 전에 비해 4배 가량 올랐다. 특히 올해 전체 125명 인원에서 셋톱박스 사업 분사와 자연감소 인력으로 80여명의 인원 수준을 유지해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게 됐으며, 서울 역삼동 사옥을 85억원에 매각해 부채비율도 낮췄다.
김 사장은 최근 메가픽셀급 카메라폰 부품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는 우려에 대해 "올 하반기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이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카메라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오히려 100만 화소대 카메라폰 시장이 위축되고 200만 화소 이상 시장이 커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MP3플레이어 업체인 넥스트웨이 지분 38.83%를 인수, 새로 출시되는 MP3 제품에 자사 카메라폰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삼성증권, 굿모닝신한증권 등은 매커스에 대해 4ㆍ4분기 이후 메가픽셀급 카메라폰 시장 성장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