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통신솔루션사 꿈꾼다
NGNㆍWCDMA 핵심 기술력 보유
2001년 이후 매년 29.8% 매출 성장
무선인터넷분야 테마주 형성기대
"올해는 텔코웨어가 세계 이동통신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도약대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텔코웨어(대표 김용득)는 2000년 창업 후 4년이라는 단기간에 이 부문의 주도 업체로 올라선 통신망 및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다. 오는 8∼9일 공모를 거쳐 이달 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
김용득 사장은 "이처럼 짧은 시간에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통신망에 대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출발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원천기술에 대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신네트워크(NGN)와 W-CDMA 시스템 관련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망 솔루션 업체라는 비전에 한발짝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웨어는 2000년 창업 초기 신세기통신에 핵심음성망인 HLR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 기반을 닦았다. 텔코웨어의 주축 인력은 SK텔레콤의 HLR 개발팀 인원들로 확실한 기술력을 갖고 있었으며, 때마침 신세기통신의 HLR에 문제가 발생해 교체 수요가 생기는 등 운도 따랐다.
텔코웨어는 2000년 첫 해 208억원 매출에 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2001년에는 매출액 261억원에 당기순이익 84억원, 2002년에는 매출액 332억5000만원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는 매출액 432억3000만원에 당기순이익 103억을 기록함으로써 2001년 이후 매년 29.8%의 놀라운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571억6000만원에 당기순이익 134억3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망과 무선인터넷 등 안정된 포트폴리오=텔코웨어는 주식 시장에 상장ㆍ등록된 IT기술주가 매출과 이익구조의 변동성이 큰 데 반해 비교적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전체 150명 인원 가운데 기술인력이 120여명에 달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대한 비중도 높고, 이동통신 음성통화에서 기본이 되는 HLR을 비롯, 무선데이터 솔루션, 메모리 DB 등 요소기술 등 40여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김 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대규모 장비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군 개발과 추가 매출을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던 것이 성장의 비결"이라고 자평했다.
텔코웨어는 올 초부터 도입된 번호이동성 솔루션(NPDB)을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공급했으며, 차세대 무선인터넷으로 주목받는 IP기반의 인스턴트 메세징(IM) 인프라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공급했다.
김 사장은 "IM인프라 기술은 서킷 기반 기술이 섞이지 않은 풀 패킷 방식의 무선인터넷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로 구현된 것"이라며, "휴대폰을 통해 특정인과 워키토키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PTT서비스 솔루션과 국제로밍 서비스를 위한 GLR 시스템 등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텔코웨어는 이번 공모를 통해 330억∼430억원 대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규모는 1주당 1만2000원∼1만5000원에, 약 278만주다.
텔코웨어는 이 자금의 대부분을 연구개발 센터 구축과 인력 확충 등 재투자에 쏟아 부을 방침이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발전해 가는 통신망에서 경쟁력을 확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미국 시장에는 NGN의 교환기 역할을 하는 소프트스위치를 OEM 공급하는 방안을 메이저 장비업체와 추진 중이며, 일본의 경우는 HLR 공급을 위한 시험 시스템을 납품한 상태"라고 말하고, "공급 장비들이 대부분 음성망의 핵심장비이거나 무선 인터넷 구축의 기본 장비들이어서 시장을 개척하기가 힘들지만 공급 이후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텔코웨어는 이외에 대만과 중국, 동남아의 대형 통신사업자들과도 솔루션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최소 80억∼100억원의 매출은 해외 시장에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테마의 대장주로 나서나=텔코웨어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무선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엔젤을 비롯, 코스닥의 필링크와 소프트텔레웨어 등과 함께 무선인터넷 테마를 형성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들 회사는 통신 솔루션 공급의 특성상 하반기에 수주 물량이 집중되며 실적 모멘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다날ㆍ모빌리언스ㆍ인프라밸리 등 무선인터넷 업체들의 코스닥 등록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호재다.
텔코웨어는 이달 중순경 외국계 증권사 주관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해외 IR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NGNㆍWCDMA 핵심 기술력 보유
2001년 이후 매년 29.8% 매출 성장
무선인터넷분야 테마주 형성기대
"올해는 텔코웨어가 세계 이동통신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도약대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텔코웨어(대표 김용득)는 2000년 창업 후 4년이라는 단기간에 이 부문의 주도 업체로 올라선 통신망 및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다. 오는 8∼9일 공모를 거쳐 이달 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
김용득 사장은 "이처럼 짧은 시간에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은 통신망에 대한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상태에서 출발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원천기술에 대한 세계적 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미국과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 등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차세대 통신네트워크(NGN)와 W-CDMA 시스템 관련 솔루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글로벌 통신망 솔루션 업체라는 비전에 한발짝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텔코웨어는 2000년 창업 초기 신세기통신에 핵심음성망인 HLR 솔루션을 공급하며 성장 기반을 닦았다. 텔코웨어의 주축 인력은 SK텔레콤의 HLR 개발팀 인원들로 확실한 기술력을 갖고 있었으며, 때마침 신세기통신의 HLR에 문제가 발생해 교체 수요가 생기는 등 운도 따랐다.
텔코웨어는 2000년 첫 해 208억원 매출에 5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2001년에는 매출액 261억원에 당기순이익 84억원, 2002년에는 매출액 332억5000만원에 당기순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해는 매출액 432억3000만원에 당기순이익 103억을 기록함으로써 2001년 이후 매년 29.8%의 놀라운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 571억6000만원에 당기순이익 134억3000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망과 무선인터넷 등 안정된 포트폴리오=텔코웨어는 주식 시장에 상장ㆍ등록된 IT기술주가 매출과 이익구조의 변동성이 큰 데 반해 비교적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전체 150명 인원 가운데 기술인력이 120여명에 달할 정도로 연구개발에 대한 비중도 높고, 이동통신 음성통화에서 기본이 되는 HLR을 비롯, 무선데이터 솔루션, 메모리 DB 등 요소기술 등 40여개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다.
김 사장은 "창업 초기부터 대규모 장비 공급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을 갖추게 됐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제품군 개발과 추가 매출을 달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던 것이 성장의 비결"이라고 자평했다.
텔코웨어는 올 초부터 도입된 번호이동성 솔루션(NPDB)을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공급했으며, 차세대 무선인터넷으로 주목받는 IP기반의 인스턴트 메세징(IM) 인프라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 공급했다.
김 사장은 "IM인프라 기술은 서킷 기반 기술이 섞이지 않은 풀 패킷 방식의 무선인터넷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로 구현된 것"이라며, "휴대폰을 통해 특정인과 워키토키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PTT서비스 솔루션과 국제로밍 서비스를 위한 GLR 시스템 등도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텔코웨어는 이번 공모를 통해 330억∼430억원 대의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모규모는 1주당 1만2000원∼1만5000원에, 약 278만주다.
텔코웨어는 이 자금의 대부분을 연구개발 센터 구축과 인력 확충 등 재투자에 쏟아 부을 방침이다.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발전해 가는 통신망에서 경쟁력을 확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미국 시장에는 NGN의 교환기 역할을 하는 소프트스위치를 OEM 공급하는 방안을 메이저 장비업체와 추진 중이며, 일본의 경우는 HLR 공급을 위한 시험 시스템을 납품한 상태"라고 말하고, "공급 장비들이 대부분 음성망의 핵심장비이거나 무선 인터넷 구축의 기본 장비들이어서 시장을 개척하기가 힘들지만 공급 이후 파급 효과는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텔코웨어는 이외에 대만과 중국, 동남아의 대형 통신사업자들과도 솔루션 장비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최소 80억∼100억원의 매출은 해외 시장에서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테마의 대장주로 나서나=텔코웨어가 거래소에 상장되면, 무선인터넷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하는 유엔젤을 비롯, 코스닥의 필링크와 소프트텔레웨어 등과 함께 무선인터넷 테마를 형성을 것으로 점쳐진다. 이들 회사는 통신 솔루션 공급의 특성상 하반기에 수주 물량이 집중되며 실적 모멘텀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다날ㆍ모빌리언스ㆍ인프라밸리 등 무선인터넷 업체들의 코스닥 등록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호재다.
텔코웨어는 이달 중순경 외국계 증권사 주관으로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해외 IR 행사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