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U 감시제어 독보적 위상
150억시장 제품 독점공급 매출증가
올부터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 활발
자회사 실적 호조 등 꾸준한 성장세
"100% 자회사인 뮤직시티의 매출이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180억원으로 1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우리 회사의 매출 목표인 160억원을 능가하는 것으로, 올해 35억원 정도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된다."
13일 김민욱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사장은 자회사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에 커다란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동시에 "블루코드 역시 반도체 및 LCD 공장의 크린룸 관련 장비인 대형 FFU(Fan Filter Unit) 감시제어시스템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굳히고 있다"며, "지난 1ㆍ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6% 증가한 47억50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모두 흑자 전환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FFU 감시제어시스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블루코드는 대형 FFU 감시시스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형 FFU 감시시스템 시장에는 여러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대형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경쟁업체가 아직 없는 상황. 김 사장은 "대형 FFU 감시시스템 시장은 매년 100억~150억원 규모로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블루코드가 이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매출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반도체 및 LCD 시장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ㆍ신성이엔지 등에서 수주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시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던 김 사장이 블루코드를 인수, 새로운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지난해 11월. 그 후 김 사장은 생산시스템 정비에 나서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외주를 줬던 것을 구매 가공은 회사에서 직접 맡고 임가공만 맡기는 식으로 바꿨다. 그 덕에 생산원가가 크게 절감되고 이익률이 높아졌다.
◇사업다각화 및 해외 시장 공략〓블루코드는 지금까지 FFU 감시시스템 사업에서 대형 제품만 공급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소형 제품 개발도 적극 고려중이며, 웨이퍼소터 등 각종 반도체 장비와 외장형 TV 수신박스 등 멀티미디어통신 장비도 개발중이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국내 사업에만 치중해왔는데, 올해부터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블루코드는 이미 대만의 한 회사에 반도체 장비 샘플을 제공하고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개척도 적극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외 계약이 성사될 경우, 대만 시장에서만 올해 10억~15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의 비약적 성장〓블루코드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자회사인 뮤직시티의 실적 호조 때문이다. 뮤직시티는 싸이월드와 계약을 맺고 미니홈피 서비스에 배경음악을 넣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모임ㆍ네이트닷컴 등에도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싸이월드에서 배경음악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월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두고 있고, 다모임에서도 매달 3억5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최근 서비스 판매 호조로 뮤직시티는 5월에만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2ㆍ4분기 실적 및 주가 전망〓이 회사는 2ㆍ4분기 매출은 25억원 내외로, 1ㆍ4분기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김 사장은 "2ㆍ4분기 매출 부진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공략, 자회사의 실적 호전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50억시장 제품 독점공급 매출증가
올부터 대만 등 해외시장 개척 활발
자회사 실적 호조 등 꾸준한 성장세
"100% 자회사인 뮤직시티의 매출이 지난해 13억원에서 올해 180억원으로 13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올해 우리 회사의 매출 목표인 160억원을 능가하는 것으로, 올해 35억원 정도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기대된다."
13일 김민욱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사장은 자회사의 실적 호전에 따른 지분법 평가이익에 커다란 기대감을 표명했다. 그는 동시에 "블루코드 역시 반도체 및 LCD 공장의 크린룸 관련 장비인 대형 FFU(Fan Filter Unit) 감시제어시스템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굳히고 있다"며, "지난 1ㆍ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26% 증가한 47억5000만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도 모두 흑자 전환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FFU 감시제어시스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블루코드는 대형 FFU 감시시스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차지하고 있다. 소형 FFU 감시시스템 시장에는 여러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대형 시장에서는 이렇다할 경쟁업체가 아직 없는 상황. 김 사장은 "대형 FFU 감시시스템 시장은 매년 100억~150억원 규모로 시장이 크지는 않지만 블루코드가 이 시장에서 제품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매출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고, 특히 올해는 반도체 및 LCD 시장이 확대되면서 삼성전자ㆍ신성이엔지 등에서 수주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시티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었던 김 사장이 블루코드를 인수, 새로운 대표이사를 맡은 것은 지난해 11월. 그 후 김 사장은 생산시스템 정비에 나서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외주를 줬던 것을 구매 가공은 회사에서 직접 맡고 임가공만 맡기는 식으로 바꿨다. 그 덕에 생산원가가 크게 절감되고 이익률이 높아졌다.
◇사업다각화 및 해외 시장 공략〓블루코드는 지금까지 FFU 감시시스템 사업에서 대형 제품만 공급해왔다. 하지만 지금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소형 제품 개발도 적극 고려중이며, 웨이퍼소터 등 각종 반도체 장비와 외장형 TV 수신박스 등 멀티미디어통신 장비도 개발중이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국내 사업에만 치중해왔는데, 올해부터는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블루코드는 이미 대만의 한 회사에 반도체 장비 샘플을 제공하고 공급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 개척도 적극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현재 추진 중인 해외 계약이 성사될 경우, 대만 시장에서만 올해 10억~15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회사의 비약적 성장〓블루코드가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자회사인 뮤직시티의 실적 호조 때문이다. 뮤직시티는 싸이월드와 계약을 맺고 미니홈피 서비스에 배경음악을 넣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모임ㆍ네이트닷컴 등에도 배경음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싸이월드에서 배경음악 서비스 이용이 급증하면서 월 1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두고 있고, 다모임에서도 매달 3억5000만원 수준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최근 서비스 판매 호조로 뮤직시티는 5월에만 2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2ㆍ4분기 실적 및 주가 전망〓이 회사는 2ㆍ4분기 매출은 25억원 내외로, 1ㆍ4분기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하지만 김 사장은 "2ㆍ4분기 매출 부진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신제품 출시와 해외 시장 공략, 자회사의 실적 호전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