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의 최대 이슈라면 단연 닉 버그의 참수사건일 것이다. 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학대의 보복으로 알카에다 조직원들은 미국인 민간인 버그를 공개 살해했다. 닉 버그의 아버지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아들이 죽은 것은 부시대통령의 도덕적 죄(Sin)에 기인한다고 노골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
민주당 역시 부시행정부의 도덕성을 문제삼아 정치적 공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세가 아닌 듯하다. 침묵하는 다수의 미국인들은 부시의 비도덕성을 문제삼기 보다는 버그를 죽인 자들에 대한 원망이 더 큰 것 같다.
한국에서 대통령을 탄핵하려던 자들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고 있는 것처럼 일부 극단적 이슬람교도들의 감정적인 대응은 도리어 그들의 최대 적인 부시의 입지를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기려하면 지고 져 주려하면 이기는 마하트마 간디의 역설적인 지혜가 모두에게 필요한 시점인 듯 하다.
세상이 온통 테러리즘과 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박해문제로 시끄럽지만 다른 한켠에서는 지축을 뒤흔드는 엄청난 변화가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90년대 이후 IT혁명을 주도해온 소프트웨어 제국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MS의 위기론을 다루는 기사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촉발시킨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말할 것도 없이 리눅스이다. 지난 10년동안 세계 운영체제(OS)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온 윈도는 시간이 갈수록 리눅스에 밀리는 추세다.
IBM, 애플컴퓨터, 휼렛패커드 등 초대형 기업들마다 리눅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기존 MS 텃밭을 잠식해 가고 있다.
MS는 반독점금지법에 묶여 미국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의 비즈니스에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수익도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을 새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영원한 강자처럼 느껴졌던 MS의 위세도 시간의 흐름속에 서서히 허물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역시 부시행정부의 도덕성을 문제삼아 정치적 공세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는 대세가 아닌 듯하다. 침묵하는 다수의 미국인들은 부시의 비도덕성을 문제삼기 보다는 버그를 죽인 자들에 대한 원망이 더 큰 것 같다.
한국에서 대통령을 탄핵하려던 자들이 오히려 궁지에 몰리고 있는 것처럼 일부 극단적 이슬람교도들의 감정적인 대응은 도리어 그들의 최대 적인 부시의 입지를 강화시켜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기려하면 지고 져 주려하면 이기는 마하트마 간디의 역설적인 지혜가 모두에게 필요한 시점인 듯 하다.
세상이 온통 테러리즘과 이라크 포로들에 대한 박해문제로 시끄럽지만 다른 한켠에서는 지축을 뒤흔드는 엄청난 변화가 소리없이 진행되고 있다.
90년대 이후 IT혁명을 주도해온 소프트웨어 제국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들어 MS의 위기론을 다루는 기사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러한 위기를 촉발시킨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말할 것도 없이 리눅스이다. 지난 10년동안 세계 운영체제(OS) 시장을 독점하다시피 해온 윈도는 시간이 갈수록 리눅스에 밀리는 추세다.
IBM, 애플컴퓨터, 휼렛패커드 등 초대형 기업들마다 리눅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기존 MS 텃밭을 잠식해 가고 있다.
MS는 반독점금지법에 묶여 미국 국내는 물론 유럽에서의 비즈니스에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연 수익도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란 말을 새삼 실감케 하는 대목이다.
영원한 강자처럼 느껴졌던 MS의 위세도 시간의 흐름속에 서서히 허물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