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멀티미디어 응용칩 리더"
코아로직은 고속 성장을 질주하고 있는 카메라폰용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업체다.
코아로직은 카메라폰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지난해 41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으며, 금년에는 매출 1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업체가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신장률을 자신하는 데는 카메라폰의 확산과 MP3폰, 게임폰 등 응용 분야가 세분화되는 휴대폰의 발전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코아로직은 기술집약적인 칩 설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디자인 하우스의 특성상 이익률도 일반 제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올해에는 매출의 24% 정도인 280억원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8억원의 이익을 내며 30%에 육박하는 이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오히려 다소 떨어진 것이다. 휴대폰 가격의 하락에 맞춰 칩 가격 역시 내려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기수 코아로직 사장은 설계기술의 향상과 칩 생산의 파운드리 부문의 효율성 제고 등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20% 이상의 이익률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황 사장은 "코아로직은 카메라폰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폰용 칩의 설계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0.18미크론(㎛) 공정을 적용하는 단계까지 와 있어 칩 설계와 생산성에서 있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대폰이 멀티미디어 단말기로 옮겨 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코아로직은 이 속에서 모바일 멀티미디어 응용칩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이라고 역설했다. 코아로직은 지난 4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이르면 7월 중 코스닥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ㆍLG 등 안정적인 기반 확보〓코아로직의 고속 성장 비결은 삼성전자ㆍLG전자 등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아로직은 카메라폰용 칩셋을 개발, LG전자에 납품하며 기반을 잡았고, 이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삼성전자에 까지 칩셋을 공급하고 있다.
동일한 납품업체가 경쟁관계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모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일반 부품시장의 생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주문형 반도체의 특성상 설계 회사는 세트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정보의 비밀유지를 위해 타 경쟁업체에 공급하는 업체와는 공급계약을 맺지 않는 것이 하나의 불문율이기 때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코아로직 칩셋의 우수성을 반증하고 있다.
코아로직은 국내는 물론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 중국 TCL을 비롯한 4대 메이저 단말기 업체에 카메라폰 칩을 공급하고 있다. 황기수 사장은 "중국은 이미 카메라폰 시장의 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정착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대만시장과 유럽 시장의 공략도 하반기 이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메라폰에서 멀티미디어폰 칩셋까지〓황 사장은 코아로직의 비전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디자인 하우스로 설정하고 있다. 그는 카메라폰용 칩셋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하는 칩셋(MAP)의 출시를 통해 이같은 비전에 한 발짝씩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코아로직이 올 하반기 내놓을 예정인 멀티미디어 칩셋 `헤라`가 그것이다. 헤라는 코아로직이 구상하는 멀티미디어 칩셋의 초기 버전으로, 카메라폰의 이미지 처리를 기본으로 사운드 기능을 통한 MP3 지원 등 다목적 칩셋이다.
휴대폰의 개발은 기능의 다양화와 함께 크기ㆍ두께 등을 슬림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폰에 들어갈 수 있는 응용 칩셋의 공간 역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응용 칩셋 개발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코아로직은 이런 면에서 하나의 칩셋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헤라'가 앞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핵심제품으로 떠오를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 코아로직은 이와 함께 카메라폰과 자바게임 가속기 기능을 동시에 내장한 제품과 콤보칩 등을 준비하고 있다.
코아로직은 고속 성장을 질주하고 있는 카메라폰용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업체다.
코아로직은 카메라폰의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지난해 41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으며, 금년에는 매출 120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 업체가 3배에 달하는 놀라운 신장률을 자신하는 데는 카메라폰의 확산과 MP3폰, 게임폰 등 응용 분야가 세분화되는 휴대폰의 발전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이 큰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코아로직은 기술집약적인 칩 설계를 통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디자인 하우스의 특성상 이익률도 일반 제조업에 비해 월등히 높다. 올해에는 매출의 24% 정도인 280억원의 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8억원의 이익을 내며 30%에 육박하는 이익률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오히려 다소 떨어진 것이다. 휴대폰 가격의 하락에 맞춰 칩 가격 역시 내려가기 때문이다.
하지만 황기수 코아로직 사장은 설계기술의 향상과 칩 생산의 파운드리 부문의 효율성 제고 등 원가절감 노력을 통해 20% 이상의 이익률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황 사장은 "코아로직은 카메라폰을 비롯한 멀티미디어 폰용 칩의 설계에서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0.18미크론(㎛) 공정을 적용하는 단계까지 와 있어 칩 설계와 생산성에서 있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휴대폰이 멀티미디어 단말기로 옮겨 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코아로직은 이 속에서 모바일 멀티미디어 응용칩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것"이라고 역설했다. 코아로직은 지난 4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이르면 7월 중 코스닥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ㆍLG 등 안정적인 기반 확보〓코아로직의 고속 성장 비결은 삼성전자ㆍLG전자 등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아로직은 카메라폰용 칩셋을 개발, LG전자에 납품하며 기반을 잡았고, 이후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으며 삼성전자에 까지 칩셋을 공급하고 있다.
동일한 납품업체가 경쟁관계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모두 부품을 공급하는 것은 일반 부품시장의 생리상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주문형 반도체의 특성상 설계 회사는 세트업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제품 정보의 비밀유지를 위해 타 경쟁업체에 공급하는 업체와는 공급계약을 맺지 않는 것이 하나의 불문율이기 때문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코아로직 칩셋의 우수성을 반증하고 있다.
코아로직은 국내는 물론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입, 중국 TCL을 비롯한 4대 메이저 단말기 업체에 카메라폰 칩을 공급하고 있다. 황기수 사장은 "중국은 이미 카메라폰 시장의 점유율이 70%에 달하고 있을 정도로 정착 단계로 넘어가고 있다"며 대만시장과 유럽 시장의 공략도 하반기 이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메라폰에서 멀티미디어폰 칩셋까지〓황 사장은 코아로직의 비전을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디자인 하우스로 설정하고 있다. 그는 카메라폰용 칩셋을 기반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내장하는 칩셋(MAP)의 출시를 통해 이같은 비전에 한 발짝씩 다가선다는 전략이다.
코아로직이 올 하반기 내놓을 예정인 멀티미디어 칩셋 `헤라`가 그것이다. 헤라는 코아로직이 구상하는 멀티미디어 칩셋의 초기 버전으로, 카메라폰의 이미지 처리를 기본으로 사운드 기능을 통한 MP3 지원 등 다목적 칩셋이다.
휴대폰의 개발은 기능의 다양화와 함께 크기ㆍ두께 등을 슬림화하는 방향으로 발전되고 있다. 이에 따라 휴대폰에 들어갈 수 있는 응용 칩셋의 공간 역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이는 응용 칩셋 개발과 관련해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다. 코아로직은 이런 면에서 하나의 칩셋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처리할 수 있는 `헤라'가 앞으로 시장에서 주목받는 핵심제품으로 떠오를 것임을 자신하고 있다. 코아로직은 이와 함께 카메라폰과 자바게임 가속기 기능을 동시에 내장한 제품과 콤보칩 등을 준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