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P 내수 점유율 20% 야심
"지난해까지는 MP3플레이어 매출 중 50%가 국내 매출이었고 나머지 반이 해외 매출이었으나 올해는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 이달 말 신제품이 출시돼 해외 매출 비중이 60~6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남규 거원시스템 사장은 올 들어 중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MP3 플레이어 판매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법인도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MP3플레이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매출도 증가 추세다. 그는 올해 무선 인터넷 사업 매출도 크게 늘고 있어 860억원 매출에 160억원의 당기순이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신제품 6종 출시할 계획〓거원시스템은 올해 초 MP3플레이어 신제품인 `iAUDIO M3'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 사장은 `우리 제품의 장점은 다른 제품에 비해 음질이 뛰어난 점인데 올 초 내놓은 신제품들은 이러한 특성을 강화시켰다"며 "이용자들이 마음대로 음색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MP3플레이어업체 중 최초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선택, 1조 2000억개에 달하는 다양한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박 사장은 설명한다.
또한 오는 5월에 MP3플레이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플래시 메모리 건전지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우리가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10% 정도를 확보했으나 올해는 2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달에 1번 꼴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음질을 높임으로써 시장점유율 높이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MP3플레이어 시장이 최근 브랜드 경쟁 양상이 되고 있는 만큼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브랜드 알리기에 많은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1분기 무선 인터넷 매출 50% 수준으로 증가〓거원시스템은 올 1분기에 무선인터넷 사업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통화연결음, 라이브벨ㆍ노래방ㆍ뮤직비디오 등 서비스와 게임 등 콘텐츠를 SK텔레콤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SK텔레콤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무선 사업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35% 비율을 예상하고 있다. 박 사장은 "무선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콘텐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유선 음원 서비스 사업 진출 계획〓거원시스템은 올해를 `디지털 디바이스 & 콘텐츠'의 해로 삼았다.
이에 따라 거원시스템은 MP3플레이어 뿐 아니라 포터블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다양한 기기를 내놓고 음원과 관련된 서비스를 유선 상에서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최근 유선 음원 콘텐츠에 대해 유료화를 추진하는 곳은 많지만 아직까지 시장에서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련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허 분쟁 원만히 해결할 것〓거원시스템은 최근 실적 호조로 증시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곧이어 특허 분쟁에 휘말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업체인 오디오엠펙이 이달 초 한국 MP3플레이어업체들이 `MP3화일 포맷에 관한 특허' 등을 침해했다며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레인콤과 삼성전자 등은 오디오엠펙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으나 거원시스템은 아직까지 이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박 사장은 "오디오엠텍의 특허 침해 주장에 대해 MP3플레이어업체 협의체를 통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허료를 지불한다 해도 큰 금액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원시스템은 올해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박 사장은 인위적인 주가 부양보다는 좋은 실적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겠다고 얘기한다. 오는 25일 이후 발표될 1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MP3플레이어 매출 중 50%가 국내 매출이었고 나머지 반이 해외 매출이었으나 올해는 해외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에서 이달 말 신제품이 출시돼 해외 매출 비중이 60~6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박남규 거원시스템 사장은 올 들어 중국, 유럽, 일본 등지에서 MP3 플레이어 판매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현지법인도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MP3플레이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국내 매출도 증가 추세다. 그는 올해 무선 인터넷 사업 매출도 크게 늘고 있어 860억원 매출에 160억원의 당기순이익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신제품 6종 출시할 계획〓거원시스템은 올해 초 MP3플레이어 신제품인 `iAUDIO M3'을 출시했는데 이 제품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 사장은 `우리 제품의 장점은 다른 제품에 비해 음질이 뛰어난 점인데 올 초 내놓은 신제품들은 이러한 특성을 강화시켰다"며 "이용자들이 마음대로 음색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MP3플레이어업체 중 최초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음색을 선택, 1조 2000억개에 달하는 다양한 음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박 사장은 설명한다.
또한 오는 5월에 MP3플레이어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플래시 메모리 건전지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우리가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에서 점유율 10% 정도를 확보했으나 올해는 20%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달에 1번 꼴로 새로운 제품을 출시,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음질을 높임으로써 시장점유율 높이기가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MP3플레이어 시장이 최근 브랜드 경쟁 양상이 되고 있는 만큼 TV 광고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해 브랜드 알리기에 많은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1분기 무선 인터넷 매출 50% 수준으로 증가〓거원시스템은 올 1분기에 무선인터넷 사업에서 많은 매출을 올리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 회사는 통화연결음, 라이브벨ㆍ노래방ㆍ뮤직비디오 등 서비스와 게임 등 콘텐츠를 SK텔레콤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SK텔레콤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매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무선 사업에서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35% 비율을 예상하고 있다. 박 사장은 "무선인터넷 콘텐츠에 대해 해외 수출을 추진 중"이라며 "동남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 콘텐츠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유선 음원 서비스 사업 진출 계획〓거원시스템은 올해를 `디지털 디바이스 & 콘텐츠'의 해로 삼았다.
이에 따라 거원시스템은 MP3플레이어 뿐 아니라 포터블멀티미디어플레이어(PMP) 등 다양한 기기를 내놓고 음원과 관련된 서비스를 유선 상에서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박 사장은 "최근 유선 음원 콘텐츠에 대해 유료화를 추진하는 곳은 많지만 아직까지 시장에서 유료화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장 추이를 지켜보면서 관련 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허 분쟁 원만히 해결할 것〓거원시스템은 최근 실적 호조로 증시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곧이어 특허 분쟁에 휘말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업체인 오디오엠펙이 이달 초 한국 MP3플레이어업체들이 `MP3화일 포맷에 관한 특허' 등을 침해했다며 판매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현재 레인콤과 삼성전자 등은 오디오엠펙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으나 거원시스템은 아직까지 이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박 사장은 "오디오엠텍의 특허 침해 주장에 대해 MP3플레이어업체 협의체를 통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라며 "특허료를 지불한다 해도 큰 금액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거원시스템은 올해 주가 부양을 위해 자사주 매입 등을 진행했다. 그러나 박 사장은 인위적인 주가 부양보다는 좋은 실적을 통해 주가를 끌어올리겠다고 얘기한다. 오는 25일 이후 발표될 1분기 실적도 예상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